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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3.11.28 경☆ 이민봉 솔로내시다 ☆축
  2. 2003.11.20 Evangelion.2003.EOE.(진심을그대에게).
  3. 2003.11.17 영어 싫어.. 1
  4. 2003.10.26 포토란 대량 업
  5. 2003.10.26 [BGM] SMAP - Lion Heart 3
  6. 2003.10.25 제대로 좀 하자..
  7. 2003.10.24 Dune.
  8. 2003.10.23 셤보기싫다...ㅠ_ㅠ
  9. 2003.10.19 그 동안 읽은 책들.. 1
  10. 2003.10.19 내 마음 나도 몰라 2

경☆ 이민봉 솔로내시다 ☆축

Posted 2003. 11. 28. 00:09

비쥐엠으로 하나 깔아야되나.. 하는 생각도 하긴 했지만
그러기엔 너무 맘의 여유가 없어서..(쿨럭)

어쨌든 경축. 솔로내시다..

이런 날이 올거라고 상상도 못했사와요-ㅅ-);;
게다가 이렇게 좋다니.. 지금도 못하겠사와요-ㅅ-);;



에잇, 어쨌든 무대를 봐야 해!! 무대를 봐야한다고!!!
뮤비도 봐야해!! 봐야한다고!!!(고오오오)
그러나.. 그러나...
난 이미 새내기가 아닌걸!!!(와아앙..ㅠ_ㅠ)


이제 공방뛸 체력도 시간도 없고..
티비랑 비디오는 고장난 지 오래이고..
담주부터는 당장 시험이니...
헐...(먼산)
첩첩산중이군요..


일단은 기말고사를 빌미로 전공 강의테이프를 집어던지고
CD무한 리플레이 중이지만.. 나도 참-ㅅ-);; 무심하게 되었고나..


그런데 어째서!!! 똑같은 앨범을 두개나 내가지구..ㅠ_ㅠ
하긴 두개는 살거였지만.. 그래도-ㅅ-
상술에 놀아나는 것 같은 마음, 떨칠 수 없음.
하나만 사려는 사람들은 얼마나 고민하겠냐고요~~~

아 그리고
그 히든트랙은 당췌 무엇!!!!(태지님의 케이스???)
콘서트에서 부를 생각인거지..ㅠ_ㅠ 그런거지..ㅠ_ㅠ
증말 밉다.. 흑흑.. 미워.. ㅠ_ㅠ 그냥 노래를 들려줘...
너무 답답하잖아..



뭔가 횡설수설. 머리아파..
빨리 자는게 상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뭔가 주섬주섬 하고 있는 나는 뭐냐...ㅠ_ㅠ

강철의 연금술사라든가, 갤럭시 엔젤이라든가.
감상 써둬야 할 건 이것저것 많은데, 시험이 문제로고나 시험이..
어째서 12월 되자마자 시험을 보는건데..ㅠ_ㅠ 와앙...





어쨌던 솔로 나온거 경축.
뜨든지 안뜨든지 나도몰라 어쨌든 경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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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자꾸 보게되는 것들이 있다.
실은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오늘 또한번 돌렸다..
Evangelion.2003.Renewal.
EOE.(진심을그대에게)

엔드 오브 에반겔리온. 진심을.. 그대에게..




제일 처음 봤던건.. 애니동호회(????) 였던가..
아니면 Death만 봤던가.. 기억은 잘 안나지만,
하튼 그때 극장판을 한번 봤더랬다.
(학교 특활부인 주제에 매시간 애니보고 좋았더랬지..)

그때는 당췌 이해를 못해서..
당욘하지.. Death&Rebirth는 티비시리즈의 축약인걸.
저언혀 사전정보도 없이 그런걸 띡 봤으니 이해 안되는게 당연.

그때는 파일 다운로드는 커녕 인터넷도 힘들던 시절.
3분짜리 클램프 X 파일 받겠다고 하드를 연결하던 시절이었으니..


하여튼 동생이 저용량으로 에바 시리즈를 쫙 구해서
나만 좋게 됐었다-ㅅ- 2배속으로 미췬듯 해치우고 나서
극장판은 제대로된걸로.. 두장짜리로 된걸로 막 구해서 봤다.




아, 에바가 이런거였구나..
이래서 사람들이 그렇게 다들 감탄하고 욕하고 그랬었구나..
이거 당췌 몇년전에 나온건데-ㅅ-) 난 이제야 봤다..
(<-시대와 상관없은 인간)
하여튼 지금 봐도 별로 손색 없는 퀄리티.(특히 EOE)
게다가 그 심오함(난해함?) 이라니.





사실 그 Death&Rebirth까지는 그런대로 재미있게 볼 수 있다.
그런데... EOE가 되면서는 그게 안된다.
너무.. 너무 이상하다.
짜증이 막 난다.
제대로 보고 나면 막 토할것같으다...
(정말 극장에서 봤으면 그냥 쓰러졌을것임)

그런데도 생각날때마다 보는건 왜냐..왜냐구.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인간의 본심.
나도 들여다보기 싫은 속까지 샅샅이 파헤치는..
피하고만 피하고만 싶어져서 정말 토할것같으다.

내가 신지였다면..
반드시 돌아온다고 장담할 수 없어.
그야, '자신'이 없다는 건 너무나 싫지만,
그래서.. 더 이상 아파하지 않아도 된다는 건.. 그렇다는건...
'타인의 공포' 라는 건, 너무 두렵다.
AT필드가 타인을 상처입히는것도,
내가 나에게 상처를 입는 것도 싫다...
정말 생각해 보면 싫은것 투성이.
그러니까 돌아오지 않을지도 몰라.
나와 타인의 구별이 모호한채로, 그대로 있을지도 몰라.

다시한번 상처입어도 좋다는 신지는 정말 용감하다고 생각해.
그 용기에 박수를.
어쩌면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그 나약하지만 너무나 강한 '희망'에 부러움을.




"그럼, 나의 꿈은 어디?
그것은, 현실의 연속.

나의 현실은 어디?
그것은, 꿈의 끝이야."



...


"현실은 알지 못하는 곳에,
꿈은 현실의 속에.
그리고 진실은 마음속에 있어.

사람의 마음이,자기자신의 형태를
만들어 내고 있으니까 말이지.

그리고, 새로운 이미지가
그 사람의 마음도 형태도 바꾸어 버려.

이미지가, 상상하는 힘이, 자신들의 미래를,
시간의 흐름을, 만들어 가니까.

단, 사람은 자기 자신의 의지로
행동하지 않는다면 아무 것도 바꿀 수 없어.

그러니까, 잃어버린 자신은,
자신의 힘으로 되찾는 거야.

가령, 자신의 말을 잃어도.
타인의 말에 혼란스러워져도.


스스로의 힘으로 자기 자신을 이미지 할 수 있다면,
누구라도 사람의 형태로 돌아갈 수 있어."



그러니까, 꿈은 현실의 연속.
현실은 꿈의 끝.
그리고 진실은 마음속에.
스스로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현실도피를 하지 말아라.. 라는 말인데...

모두모두 나에게 말하는 것 같아.
정말 이런걸 직접 맞닥뜨리면 어지러울 뿐.
(그야말로 토해버리고 싶은 기분이 되는거지.)
회피하고 회피하고 또 회피하려던 것을 결국은 마주보았을 때,
그때의 기분.

그야말로 '이야~~~~~~~~~~~~~'의 기분.
(신지의 절규처럼.)
그런데도 계속 보고있게 되니, 신기한 일이지.
홀린것 같이.



보고 있었을 때에는 뭔가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갔지만,
보고 나서는 그 대사들이 하나도 머릿속에 남아있는게 없다..
(머리가 나쁜건가?)


아, 제일 마지막으로 생각했었던 건..
유이는.. 유이는 어떻게 그럴 수 있었던거지..
어째서 지구도 달도 태양도 없는 세상에서
단지 혼자서..(타다 히토리데)..
어떻게 그런 결심을 할 수 있었는지.
광막한 우주속에 단 하나의 의지. 상상조차 할 수 없어.
생각하는것 만으로도 숨이 갑갑해져.

사요나라.. 라고 말하는 부분에선 대략 정신이 머엉..
알고 있었으면서 마음이 아리는걸 어쩔 수 없었다.
생각조차 하기 싫은 일.
어쩜 그렇게 행복한 표정으로 그렇게 쓸쓸한걸 말할 수 있는거지?
진정한 의미의 '강한 사람' 이란 저런것.. 이라고 생각했다.
최고지 정말.



EOE.. 언젠가 이 감정을 잊을때까지 안녕.
당췌 정체가 뭐였는지 궁금해질때
또 한번 볼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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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싫어..

Posted 2003. 11. 17. 00:46

영어 셤을 보고 왔다.
두시간동안 그렇게 졸릴수가 없었다... 진짜 졸료..


영어가 싫다..ㅠ_ㅠ 전공서에도 한자 뿐. 영어는 안한지 백만년!
영어좀 안하고 살았음 참 좋겠지만.. 쩝쩝쩝..


영어 공부하기도 너무나 싫은데.. 꼭 해야되나..ㅠ_ㅠ
나의 영어 실력은 수능영어라구!



하여튼 스트레스 받아서 마구 자 버렸다.
또 자고싶어..ㅠ_ㅠ 큰일났다..
레폿써야해..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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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란 대량 업

Posted 2003. 10. 26. 22:51

포토란 대략 왕창 업입니다.
언제였는지도 모르는 사진들..(흑)
겔름피다가 와장창창창!!

(어이어이, 아직 시험 안끝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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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SMAP - Lion Heart

Posted 2003. 10. 26. 00:59

SMAP - Lion Heart.

  


키미와 이츠모 보쿠노 쿠스리바코사
(당신은 언제나 나의 치료제 역할을 하죠)

돈나후우니 보쿠오 이야시테쿠레루
(어떤 식으로든 나를 편하게 해줘요)

와라우 소바카라 호라 소노에가오
(당신이 웃으면 나 또한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고)

나이타라 얏파리네 나미다스룬다네
(당신이 울 때면 나 역시 눈물을 흘리지요)

아리키타리나 코이 도우카시테루카나
(흔해빠진 사랑인데 내가 왜 이러는거죠)

키미오 마모루타메 소노타메니 우마레테키탄다
(당신을 지켜주기 위해 오직 그 이유만으로
나는 세상에 태어난거에요)

아키레루 호도니 소우사 소바니이테아게루
(당신이 귀찮아할 정도로 당신 옆에 있어줄거에요)

네뭇타 요코가오 후루에루 고노무네 Lion Heart
(살포시 잠든 당신의 옆모습에 떨리는 이 가슴 Lion Heart)




이츠카 모시 코도모가 우마레타라
(만일 앞으로 우리에게서 아이가 태어난다면)

세카이데 니밤메니 스키다토 하나소오
(나는 (그 아이에게) "아빠는 니가 세상에서 두 번째로 좋단다"
라고 말할거에요.)

키미모 야가테 킷토 메구리아우
("너도 언젠가는 꼭 만날꺼야")

키미노마마니 데앗타 보쿠노 요우니네
("너의 엄마를 만난 아빠처럼 말이야")




미세카케노 코이니 우소카사네타 카코
(겉모습만의 사랑에 거짓을 반복했던 과거)

우시낫타 모노와 민나 민나 우메테아게루
(당신이 잃어버린 모든 것은 내가 채워줄거에요)

고노보쿠니 아이오 오시에테쿠레타 누쿠모리
(나에게 사랑이란 것을 가르쳐준 당신의 그 따스함)

카와라나이 아사와 치이사나 소노무네 Angel Heart
(변함없는 아침은 자그마한 그 마음 Angel Heart)





미세카케노 코이니 우소카사네타 카코
(겉모습만의 사랑에 거짓을 반복했던 과거)

우시낫타 모노와 민나 민나 우메테아게루
(당신이 잃어버린 모든 것은 내가 채워 줄거에요)

고노보쿠니 아이오 오시에테쿠레타 누쿠모리
(나에게 사랑이란 것을 가르쳐준 당신의 그 따스함)

키미오 마모루타메 소노타메니 우마레테키탄다
(당신을 지켜주기 위해 오직 그 이유만으로
나는 세상에 태어난거에요)
あきれるほどに そうさそばにいてあげる
아키레루 호도니 소우사 소바니이테아게루
(당신이 귀찮아할 정도로 당신 옆에 있어 줄거에요)

네뭇타 요코가오 후루에루 고노무네 Lion Heart
(살포시 잠든 당신의 옆모습에 떨리는 이 가슴 Lion Heart)

  


------------------------------------------------------------


일본어 팩을 깔았는데도.. 왠지 일본어는 복사가 되질 않는다!
왜 그럴까 왜 그럴까..ㅠ_ㅠ 전엔 됐던 것 같은데.
하나씩 쓸 의욕도 없어서 이번엔 그냥 독음과 뜻 뿐.
(우하하 어차피 누가 일어쪽은 보기나 하나!-> 본인이 안봄)



아아, 하여튼 이번 비쥐엠은
이 가슴 사자마음~~ 이 되겠습니다.. 사자마음이라-ㅅ-);

키무타쿠씨가 콘서트에서 결혼 상대자(-_-?)를 위해
불러주었다고 하는..  너무나 닭살~~ 스러운 노래.. 우후훗
(그래서 순위가 왕창 뛰었다고 한다.. 흐음;;)

가사가 증말 좋다. 어찌 저런걸...-_-;;
그러나 정말 직설적. 로맨틱하다~~
아이를 낳으면, 세상에서 두번째로 좋아한다고 말할거다.
왜냐하면 세상에서 첫번째로 좋아하는 건 아이 엄마니까~
언젠가 너도 너희 엄마를 만난것처럼, 너도 꼭 만날거야~~ 라니.
쩝.. 아이가 상처받지 않을까.. 후훗


라이온 하트~ 라는 것의 뜻이 너무나 궁금해서 이곳저곳 찔러봤으나,
결국은 잘 모르겠다!! 는 것이 결론.
용맹스런 마음? 등등이 그 뜻인 것 같은데. 굳은 마음? 굳은 사랑?
하여튼 그런 뜻인 듯.

너무나 뻔한 가사인데도, 너무 마음에 와 닿는..
뻔한 사랑인데도, 내 경우에는 너무나 특별하다. 그런 게 느껴지는..
'흔해빠진 사랑인데 내가 왜 이러는거죠~' 라니,
표현이 너무 훌륭하잖아..ㅠ_ㅠ



잘 들어보면 내가 싸랑하는 쵸난감 오라버니의 목소리도 들린다^^
우훗훗 스마프 중에서는 노래 잘하는 편이라니까요~~
얼렁 우리나라에서 2집 안내주려나...(머엉)

하여튼 좋은 노래~~ 라이온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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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좀 하자..

Posted 2003. 10. 25. 02:20

놀려면 제대로 좀 놀고
공부할려면 제대로 좀 하자.

지금 이게 뭐냐..ㅠ_ㅠ 이 고질적인 인넷서휭병.


차라리 잠을 자라고 잠을..ㅠ_ㅠ
이걸 쓰고 있는 순간 조차도 바보스럽다..
어쨌든 뭔가 결심을 위해.. 므흣..



자려고 한 시간으로부터 또다서 한시간이 지났다.
에라 모르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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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e.

Posted 2003. 10. 24. 02:54

오늘 아침 11시에 일단 발등에 떨어진 불은 껐다..
(시험을 봤다는 것임)

그러고 나서 너무너무 답답하길래 대략 도망쳐서
도서관 시청각실로 갔다.
원래는 뭔가 상큼발랄한 로맨스 영화를 한편 때릴 생각이었는데,
영화 목록을 휘리리릭 넘기다가  발견한 이름!! Dune!!
허어어어억~~~~!!!-0-!!!


이 비디오는.. 대략 희귀본으로 알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출시는 되었지만 보지 못한 사람이 대부분으로..
매니아들도 손에 넣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어떻게든 어떻게든 구해서 보고 싶은 사람이 도처에...
(에.. 이건 실은 뻥이고.. 왜냐면 매냐가 별로 없어서)
하여튼 보고싶은 사람은 존재하나 그 존재가 확인된 일이
별로 없으므로 대략 희귀본인.. 그런 작품이었음..

... 그런데 그것이 우리 도서관 시청각 자료실에 있다니..
어얼~~~도서관도 꽤 하는걸~~~+_+)!!




하여튼.. 그 내용은....

->시대는 우주의 많은 혹성들을 지배하던 샤담황제 4세때이다. 이 시대 우주에서 가장 귀한 물질은 스파이스라는 가스로된 물질, 이것은 인간의 생명을 연장시키고 인간의 의식세계를 확장시킬뿐 아니라 우주여행에도 필수적인 것이다.
이 스파이스는 전 우주를 통틀어 한 행성에서만 생성되는데, 그 행성의 이름은 아라키스(모래 행성)! 샤담 4세에게는 골치아픈 일이 하나있는데 칼라단 혹성의 리토공작이 비밀군대를 양성하자, 앙숙인 하코넨 남작으로 하여금 리토공작을 제거 하려하고 리토의 아들 폴은 초능력을 얻어 이에대한 일들을 미리 예견하는데...



아 하여튼 이런 것인데... 상영 시간은 두시간쯤.
하여튼, 소설이 매우 매니아틱한 SF라.. 영화도 그렇다.
소설이 상당~히 난해한 고로, 그것을 옮기기도 힘들었을것이고..
그래픽도 구렸을 것이고...
너무 방대한 내용이라 꾸겨넣기도 힘들었을 것이고..
뭔가 정신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띠용띠용 넣는 일도
꽤 힘들었을 것이다..

.. 알긴 알지만.. 정말 소설을 보지 않고서는 이해가 안 갈듯 하고..
꽤 옛날 영화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대략 난감한 영화였음.
(레어라는 점에서 별 세개까진 주겠다..)



그러나 소설을 읽고 난 후에는 읽은 내용의 영화화 라는 점에서
그런 점에서는 꽤 재미있었다.
레토공작도 멋지고^^ 베네 게세리트들도 신비하고..
(아니 근데 왜 앞머리들은 박박 민 것이야?)
이룰란 공주도 상상 외로 매우 이뻤으며
엘리아의 깜찍(!)스러움이야말로 상상했던 그대로.
레이디 제시카에 대해서는 약간 실망이지만 그냥 대충 만족.
하코넨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도록 하겠다...
(그러나 외모까지 너무나 확실한 악역이 있으면 영화는 구려진다구!)

상상 외로 우주연합의 우주선 조종사(?)들은 신비스러웠고..
모래충도 만족스러웠다.. 므흐흐흐...
방풍복도 멋지고... 몸 라인이 확실해서 므흣하기도 하고..(ㅎㅎ)
음악도 꽤 웅장하고 사막의 장면은 스케일이 큰 느낌이었으며
전투씬은 나름대로 박진감이 넘쳤다.




... 그러나 영화를 보는 내내 가장 흥미를 끌었던 것은..
두구두구.. 바로바로 주인공 폴 아트레이드!!
폴 아트레이드- 폴 무아딥인 이 주인공은 레토 공작의 아들로..
카일 맥라클란이라는 배우인데.. 무려 이것이 그의 젊은 시절
거의 데뷔작인듯..
우... 증말 조각같이 생겼다!!
검색해보니.. 지금은 별로 그렇지 않지만..(후후)
젊었을 때는 그야말로 미소년!! 와우~
턱이 조금 튀어나왔다는 단점이 있으나.. 정말 미청년도
그런 미청년이 없다.. 진짜 미남!
(그런데 아저씨가 된 모습은 싫어싫어..ㅠ_ㅠ)

미청년을 보느라고 영화가 구려도 해피해피~~ 였다.
카일 맥라클란은 트윈픽스나 원나잇 스탠드, 쇼걸 등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하나도 안 봐서 모르겠고..
하여튼 무지이 잘쌩겼다^^


가끔 나오는 반가운 사람들도 있었는데..
거니 할레크는 스타트랙의 선장님이고..(역시 대머리이)
프레멘 하녀장은 항상 보던 키 작은 아주머니..(이름이..끙..ㅠ_ㅠ
하여튼 킹더가든 캅의 원장님이었는데.. 아우..)
그 사람들 나올때마다 히히히 웃었다.. ㅎㅎ



하여튼, 상상의 영상화~ 라는 점에서 나는 행복하게 본 영화.
플러스, 레어라는 점에서 점수 쪼끔 더.
주인공이 미청년이라 해피.
결론은, 시험 끝나고 선택한 영화로는 괜찮았음!

그 동안 궁금했던 영화를 봐서 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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셤보기싫다...ㅠ_ㅠ

Posted 2003. 10. 23. 00:31
내일 아침에 하나.
다음주 수요일날 하나.

오늘 1시 7시 두개나 봐서
이제 4개나 봤음-ㅅ-)
많이 걱정을 덜었다고 생각했으나.
결국 공부하기 싫고 시험보기 싫은걸 절절하게 느껴버렸음.
(특히 지금 이순간)




왠지 내가 받을 수 있는 점수는 정해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정도 공부를 하면.. 그 이상은 도저히 못할 것 같다는..
더 봐도 더 안봐도 시험지를 받으면 거기서 거기로 쓸 것 같다.

.. 이런 말을 해도 끝까지 하긴 하지만..
뭔가 너무.. 오래 시험을 봐서 정말 질려버렸다.
공부한 시간 다 합치면 거의 3주가 돼 간다.
다른것도 아니고 중간고사를 보기 위한 공부를 3주간 했더니
증말 토할것 같다.
외울려고 머릿속에 집어넣는거 못해먹겠다.


... 근데 또 해야된다.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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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흐흐  (2) 2003.09.20

그 동안 읽은 책들..

Posted 2003. 10. 19. 17:26
그 동안 학교 도서관에서 읽은 책들.
나름대로..(정말 개인적인) 감상들.
장르는 거의 SF이고 어떤건 판타지도 있고...
하여튼 거의 매니아틱 한 거라고 생각됨.

네타바레가 있어도 책임 못집니다(-ㅅ-)
이거 보고 읽었다가 재미 없대도 책임 절대 안집니다(-ㅂ-)




< 어슐러 K. 르귄 >

1. 어스시의 마법사
- 모든 사물은 진실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 이름을 알면. 그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이름은 숨겨야만 한다.... 마법사는 특히.
마법사 '새매'의 모험(?). 나쁘지 않은 판타지.
정적이고 고요하다. 신비롭다.. SF와는 거리가 있는 초기작.
한가지 불만이 있다면 세세한 묘사가 없어 뜬구름잡는 것 같다..

2. 아투안의 지하무덤
- 고대의 영혼들이 아투안의 지하무덤에 잠들어 있다.
최고 무녀는 죽을 때 다음 무녀를 지목해서 어릴때부터
무녀로서 키워지는데...
알 수 없는 어둠의 공포. 세상에서 고립된 어둠의 사원.
역시 신비로운 분위기.
다음 편이 읽고싶은데..ㅠ_ㅠ 다음 시리즈는 왜 없는거야..

3. 어둠의 왼손
- 신비로운 '엔시블'. 그리고 양성체인 사람들.
이런 이야기는 처음이었다. SF와 판타지가 섞여있는..
읽고 나면 세상에 남녀가 나뉘어 있는 것이 낯설어진다.
역시 이야기의 포인트는, '어둠의 왼손, 빛의 오른손'.
과연 그 후 그들은 우주연합(?) 과 공존하며 살 수 있었을까..

4. 빼앗긴 자들.
- 청년이 공산주의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면 가슴이 없는 것이라든가.
이대로만 된다면 행복 할 수도 있을 듯 싶지만 그건 너무..
너무나 특수한 아나레스의 사정 때문.
그래도 그 사람들은 행복했을까..
'앤시블' 이론의 창시자의 모험(?) 일까.
물질만능주의와 사람들의 이기심이 싫어지는.. 그런 느낌.
르귄의 '사회실험' 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이런 건 어떨까요? 하는.



<프랭크 허버트>

1. 듄
- 숫자를 붙이거나 할 필요 없이 프랭크 허버트는.. 거의 이 하나.
듄. 그야말로 사구. 사막이 가득한 모래행성이 그 배경..
그 사막에서 사는 거대한 모래충. 그 모래충이 만들어내는 스파이스.
그것에 중독되면 눈이 새파래진다... 원액을 먹으면...
미래를 볼 수 있게 되는 폴 무아딥. 황제가 되고, 사막으로 사라진다.
그리고 황금의 길을 찾아가는 쌍둥이..
결국 사막의 신황제는 모래충으로 화하고..

제 1부 모래행성 1~4권.
제 2부 사막의 구세주 5~6권.
제 3부 사막의 아이들 7~8권.
제 4부 사막의 신황제 9-10권.
무지 권수가 많고, 도서관엔 똑같은게 몇 권이나 있어서,
칸을 무진장 많이 차지하고 있어, 눈에 굉장히 띈다.
옛날 번역이라 매우 난감하다는 것이 문제. 읽어도 뭔 소린지..
새로 번역된 책 나왔던데..ㅠ_ㅠ 보고싶다..
아, 1편을 영화로 한 것도.. 보구싶다 ㅠ_ㅠ


<로버트 A. 하인라인>

1. 우주의 전사.
- 그야말로.. 스타쉽 트루퍼스.(^^)
영화와는 매우 다른 스토리. 독자에게 자신의 이상을
꽉꽉꽉 집어넣는다..(어떤 부분은 상당히 괴롭다)
그렇지만 타고난 이야기꾼. 재미있다.

2. 여름으로 가는 문.
- 이건.. 이건 백 투더 퓨처의 모티브라고나 할까..
타임머신과 냉동수면으로 모든 것을 얻는다^^
사랑하는 여자/ 나쁜넘들에게 복수/ 라이센스/ 게다가 애완동물도.
뭔가 치밀하다. 옛날에 쓴 것인데도 굉장히..
조금은~ 어색한 면이 있지만. 쓰여진 시기를 고려했을때는
그야말로 멋진 미래공상.
퍼펙한 치과기술은 2003년에도 아직 나오지 않았다..
언제 나오는거야??? 괴롭다구..

3. 스트레인져
- 비극적인(?) 사건으로 태어난 신비한 청년.
그는... 무려 화성의 상속자...
그에 대한 정부쪽의 이런 저런 음모 속에서
그와 물로서 친구가 된 사람들.. 그를 지킨다~~
그런데 무려 그는... 초능력자..(-ㅂ-) 무려 지구 상식이 통하질 않는.
상권만 읽고 재미가 없어서 때려쳤다.
매~~우 옛날 번역인 탓도 있는 듯.



<이영수- 듀나>

1.  면세구역 / 2. 나비전쟁 / 3. 태평양 횡단특급
- SF판타지 단편집 세권.. 감상을 쓰려면 각 편에 다 써야한다-ㅁ-)
알 수 없는 듀나라는 작가...(여러사람이라는 말도 있고..)
영화 평론(??) 등도 쓰는.. 우리나라에 얼마 되지 않는 SF작가.

그의 단편은 매우.. 신비롭고 허공에 붕 떠있는 느낌이 든다.
어떤 유명 작가와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참신함. 그리고 문체.
그야말로.. 신비롭고 참신하고 신기하다고 밖에.
게다가 톡톡 튀는 신선함도 있다. 활기도 있고. 무겁지도 않고.
책을 일고 나면 진정 대략 머엉- 해 진다.
(대략 멍- 이라는 표현이 정말 딱 맞는 얼마 안 되는 상황을 맞게 된다..)
행복한 꿈인지 악몽인지 판단할 수 없는 꿈을
연속으로 꾸고 있는 듯한 느낌.

난 재미있었다... 그리고 추천도 하고 싶다.
그러나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은 매우 힘들것 같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난 것 같이 어지러워 토하고 싶을 때도 있었으니깐.


<로저 젤라즈니>
1. 내 이름은 콘라드
- 엠버연대기가 제일 유명한 젤라즈니지만.. 엠버 시리즈는
1권을 읽다 때려치웠으므로... 일단 패스.
(고딩때였으니까.. 혹 다시 읽으면 잼날지도 모른다.. 시도해볼까..)
내 이름은 콘라드.. 는 간단한 1권짜리 이야기.
뭔가 다른 시리즈도 쓸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찾은 건 하나밖에..^^
당췌 얼마나 오래 살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콘라드.
당연히 이름도 너무나 많다...

황폐해진 지구로 탐험대를 인도한다. 그 와중에 모험.
1권이나 되니 장편이지만, 왠지 느낌은 단편같다.
젤라즈니의 다른 이야기도 읽어봐야 할 텐데.. 흠..



...다 썼다가 날렸다. 다음에 (언제가 될지 모름)
2편을 도로 써야겠다..ㅠ_ㅠ(흑흑 왜이러지 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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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나도 몰라 2

Posted 2003. 10. 19. 01:34
내 마음 나도 모른다고 제목을 쓰려 했는데,
벌써 그런 제목이 있었던 것 같다.

나는 내 마음도 모르겠는 때가 많은 것 같다.


상당히 오랬만에 잊고 있던 사람과 연락이 닿았다.
변해버린 모습이 굉~~ 장히 낯설어서,
이렇게 다시 만나는 게 쪼끔 무서워져 버렸다.

원래 생각만 하고, 실제로 닥치지 않는게
제일루 좋은 것 같다.
현실은,, 꽤나 무섭기 마련이니까 말야.



어쩌면 난 질투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럴만한 자격도 없으면서!
지금까지 나도 나 나름대로 얼마나 행복했었고,
그런 것들은 지금의 내가 아니면 맛볼 수 없는..
빼앗기기 싫은 달콤한 열매인 걸 알고 있으면서,

또 다른 사람이 가진 걸 보면 왠지..
부럽고.. 나도 가지고 싶단 말이야..쩝..
끊임없는 욕심.
그 중에 난 정말 말도 안되는 바램을..
정말 황당해서 생각조차 웃음거리인
그런 생각, 하고 있다.



그러게, 내 마음 나도 모른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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