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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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19 2012. 10월의 책 (16M) (3) 스팟 아기 날개책 세트
  2. 2012.11.07 121107 아가책 고민
  3. 2012.05.17 꼬마곰 근황 (만 11M)

 

어쩌다보니 10월의 지른 책 리뷰를 이제서야;; 스팟 아기 날개책 세트. (영문)

스팟 아기 날개책 세트 (영문)

39000원대 구입. (11번가)
쑥쑥닷컴 이벤트 메일을 보고 알게되었는데, 다른데 검색해보니 거기가 더 싼거라.
회원 가입도 안해도 되고.. 쿠폰도 주고..
그래서 다른데서 삼.

날개 보드북이 10권에 CD 포함인거라 가격이 좋다.
한글로도 같은 구성이 있는데.. 영어로 써있는게 균형이 좋고
(한글로 시커먼 궁서체 글자가 표지에 똭 있는데 좀 무섭다;)
영문판만 CD도 주고 하여 영문판으로.

자꾸 영어 책만 늘어나는게 좀 이래도 되나? 싶긴 한데,
책 사는 원칙이
1. 영,미계 작가 책은 왠만하면 영문판으로. - 번역문제, 프린팅 문제가 있다.
2. 일본쪽 책은 번역 문제가 적고 일어판은 내가 읽어주기가 어려워서 (ㅠㅠ 일어과 헛다님)
   그냥 번역판으로.
3. 그 외 제3세계 작가의 경우 한글판으로. 다만 영문판이 더 싸면 영문판으로. (이런 경우도 있음.)
4. 일단은 현재 기준으론 보드북으로. - 아직 꼬마곰이는 책을 죄다 찢으므로.
   영문판이 보드북이 있고 번역본은 양장인 책이 좀 있다. (Frieght Train 이 그 케이스)

... 5. 뭣보다 구하기 쉽고 싼 것으로. (ㅎㅎ) 
앤서니 브라운 책은 보통 국내판이 더 싸다는. 인기가 많고 할인율이 높아서.

이렇다 보니 자꾸 보드북 쪽을 뒤지다 보면 영문판이 많다.

요것도 CD포함 등으로 그냥 영문판을 삼.

 

그래서 어떤고 하니, 결론적으로 대박책 ^ㅁ^ (현재 만 17M)

Spot이 엄청 귀엽다. 친구들 그림도 깜찍하고.
10권이 한번에 주긴 넘 많아서 일단 반만, 5권만 줬는데, 하나하나 다 열심히 보고
번갈아가면서 읽어달라고 엄마 무릎에 패대기를 쳐 주시고.
한권을 열번 읽으라고 강요하고 ㅠㅠ

.. 여전히 플랩을 찢어서 드시긴 하지만 도로 잘 붙여서 보여주면 재차 찢는 일은 많이 줄었고,
플랩 프린팅도 좋고 좀 두껍고 나름 튼튼하다. 잘 안뜯어지게 단단히 붙어 있다.
보드북 페이지도 두껍고 튼튼하며 가볍다. 사이즈도 적당하고. 좋다.
영문도 입에 짝 맞게 잘 구성이 되어 있다. 이런 책은 번역본으로 사면 아까운 듯.
CD도 나름 잘 구성되어 있고 읽어주는 아주머니 목소리도 좋다. 
글밥이 적다 보니 CD한장을 그냥 틀어두면 슝슝 지나가긴 하는데. 뭐 나쁘진 않다.
Spot 집안 물건들이 같은 그림으로 반복되어서, 요 책엔 토끼가 숨어있었다가
저 책엔 똑같은 그림 안에 다른 동물이 숨어있고 그래서 그런 점 찾는 것도 재미있다.

 

단점이 있다면,

10권이 다 넘 비슷한 '플랩 안에 숨어있는 것 찾기' 식이라 좀 질리는 경향.
주제는 조금씩 다르지만 거의 숨바꼭질이라는 거. 아가들이 좋아하는 부분이긴 하다만..
5권만 있어도 좋을 뻔 했는데 좀 지나서 나머지도 꺼내주면 마저 좋아라 할지 그건 잘 모르겠다.
하튼 전집을 안사버릇했더니 몇권만 겹쳐도 수량이 넘 많아서 보는 엄마가 정신이 없으므로;;
(하긴 이게 10권이나 안되면 아가가 맨날 같은 스팟책 읽어달라 할텐데
그게 더 지겨울 것 같긴 하다. 요책 읽어줬다 죠책 읽어줬다 해야 엄마가 덜 지겨울래나..ㅎㅎ)

그러나 그 점 빼면 아쥬 좋은 시리즈.

유아교육전에서 50% 하는 가격을 들었는데 4만원 중반대였음.
가끔 39000원대 할인을 하는 것 같으니 요때를 노려서 사면 아주 괜찮은 거 같음.

... 그래도 앞으론 10권 세트 좀 안사게 될 것 같다. 색색깔로 똑같은 책 돌아다니는게
넘 신경쓰여서 ㅠㅠ

 

 

121107 아가책 고민

Posted 2012. 11. 7. 14:05

 

아가 책 고민.

요즘 맨날 꼬마곰 책 고민.
영어고 한글이고 간에 예쁘고 좋은 그림, 괜찮은걸 사주자는 맘에 열 알아보는데
이거야..원.. 이건 한글판 인쇄가 별로고 이건 번역이 별로고 이건 CD도 포함이고 등등
하다보니깐 사들이는 책의 절반 이상이 영어책인데;;
아직 꼬마곰이가 보통 책은 다 찢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다 보니 더더욱 심함.
보드북은 영어 책이 훨 이쁘고 보기도 좋고. 종류도 많고.
스팟 시리즈도 한글판으로 샀어야 하는데 영~ 내 보기엔 영어로 된게 더 안정감 있어서..
(가격도 더 저렴하게 행사하고 CD도 껴주고...)

읽어달라 가져오는 책 절반 이상이 영어책 OTL
어제 읽은 책은
까이유 영어 보드북 시리즈의 플랩북이랑 슬라이딩북, Inside freight train,
스팟 영어날개책 시리즈 여러권...
하긴 어제 싹싹싹도 세번 읽긴 했다만...
까이유는 열번쯤 읽은 듯...

낮에 놀아주는 시터 아주머니가 영어는 안 읽어주거나 그림만 보고 놀아주기에
안좋은 점이 많다. 한글 책을 늘려야 하는데..
한글책 추천은 주로 양장본. 음.. 아직은 보드북이 좋은데.  

구입하는 한글책 -> 나이에 맞지 않고 내용이 어려워서 아직 못보여줌. 홀릭하는 책이 별로 없음.
영어책 -> 보드북 위주로 사니 꼬마곰이 홀릭함

이런 상황을 타파하려면 쉽고 귀여운 한글책 보드북이 많이 필요한데
-__- 과연 <마꼬>를 들여야 하는가 마꼬의 저렴이판인
<한림 아기사랑 012>를 들여야 하는가 고민 중임.
아기사랑012는 대충 20권 10만원쯤. 권당 5천원.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데.
이번달 지출이 좀 많은 관계로 망설망설. 근데 꼬마곰이 곧 18개월이고
지금 딱 들여야 해서 아잉 고민되네. 20권이 너무 많아.. 액기스 10권만 샀음 좋겠는데.
(.. 라고 하고 보니 오.. 4권씩 5묶음으로 한묶음당 2만원대로 살 수도 있다.
분야별로 잘 봐서 한두묶음만 사보까 +_+)

일본작가 책은 어차피 원서로 사도 엄마가 읽어 줄 능력이 없음 ㅠㅠ
(고딩 일본어과 나온게 허무하돠 ㅎㅎ)
정서도 비슷하고 발번역이 될 우려도 적으니 그냥 한글판으로 고고씽.

조금씩 양장본도 들이대야겠는데 꼬마곰이 확 땡기는게 아직 없는 게 문제.
오늘은 <고녀석 맛나겠다>를 들이대 볼까나... 근데 이건 엄마 보기에 늠 슬픔 ㅠㅠ 우아앙

 

 

꼬마곰 근황 (만 11M)

Posted 2012. 5. 17. 12:46

만 11개월이 된 꼬마곰 근황.

1. 짝짜꿍 시작

빠른 아가들은 8개월부터도 한다던데, 짝짜꿍도 빠이빠이도 10개월까진 전혀 안해서 흑흑.. 언제 하니 기다렸는데 빠이빠이는 겨우 얼마 전부터 시작.
짝짜꿍은 진짜 아가 앞에서 천번은 한거 같은데 하는 거 보고 좋아라 하기만 하고 따라하진 않는다. 아오 이 청개구리띠 아가야.

언제하냐 그랬는데 잘 보니깐 장난감 들고 서로서로는 짝짜꿍 하는거다.
그래서 곧 하겠거니 하고 기다렸는데 바로 어제! 짝짜꿍 시작 ㅋㅋ
제법 짝짝 손을 마주치는게 귀욤귀요미~
한번 시작하니 맛들렸는지 내내 짝짝
심지어는 재우려고 눕혔는데도 짝짝짝.. 졸려 죽겠다고 찡찡댔잖니 그냥 자..... 왜 짝짝 하니 ㅎ

간만에 재주 한가지 늘었다. 귀여워^^

2. 책을 열심히 읽어주는 중.

설렁설렁 하는 날도 있고 맘먹고 읽어 주는 날도 있지만 간단한 거 두세권은 꼬박 읽어주는 듯.
글밥 없는 보드북은 갖고 놀면서 시터 아주머니가 놀아주면서 읽기도 하니깐 조금 더 듣겠고.
자기 전 다 콩이야/ little bear 들려주고 뒹굴리면서 재우기.
낮엔 배고픈애벌레 노부영 들려주든가 under the sea 노래 듣고.
마.. 별로 기대는 없긴 한데 그냥 들어봐~ 라는 식이니깐.
책 읽어주면 그냥 멍 때리긴 하는데 ㅋㅋ

요즘 좋아하는 책은 돌잡이수학의 그.. 채소가 자라는 책.
플랩을 잡아당기면 가지 오이 호박들이 슉슉 자라는 것 같은 비주얼로
자라요~ 하면 유심히 보고 있다.
원래 리액션이 별로 없어..ㅠㅠ 꼬마곰이는 ㅠㅠ 이정도면 대왕 좋아하는거임.

3. 이유식 메뉴 고민 고민..

달걀 노른자 먹고 발진난 적 있어서 달걀 안준다.
깻잎 부추도 아직 센 것 같아서 주지 않고.
생선은 아.. 줘야되긴 하는데 흑 넘 어려워 힘들어 뭘주지?
맨날 주던거 또 주고 먹던거 또 먹고..
왜 우리집 앞 슈퍼엔 완두콩이 잘 안들어오는지 모르겠다.
완두통 주고싶네~~

4. 돌잔치 준비로 정신이 없음 ㅠㅠ
할거 짱 많아 바빴다.. 이건 따로 포스팅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