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펜 + ORP (1,2단계) 구입

Posted 2013. 12. 17. 13:10
세이펜 + ORP (1,2단계) 구입

 

이제 꼬마곰이 30개월.
책 읽어달라 가져오는 것도 많고.. 혼자서 뭐라 샤라샤라 읽기도 하고..
사운드북 눌러서 혼자 잘 보기도 하고..

책마다 스티커 붙여서 엄마가 읽어주는걸 녹음해 놓으면 혼자 들을지도 몰라.. 라는 기대가 생겼다.
예전에 울 엄마는 나랑 동생 앉혀놓고 테이프에 녹음해서 들려줬었거든..
(그땐 테이프 딸린 그림책 단행본도 많았던거 같은데.. 요즘은 죄다 전집이구나 ㅠㅠ)
하튼, 녹음해서 들려줄 수 있는 세이펜 종류를 사기로 고려함.  

그러면 뭘 살 것인가..

세이펜 종류/ 책 읽어주는 북트리를 생각해봤는데 북트리 사과나무는 자리를 엄청 차지하고
책장이 아니라 별도로 읽어주기 가능한 꿀벌모양 파츠를 단품으로 사도 가격이 꽤 되는데다가
지원 되는 전집 중에 맘에드는게 하나도 없고 녹음 딱지도 더 비쌈...
그림을 콕 찝어 읽어주지도 않고. 그래서 펜으로 가기로.

펜으로 사기로 하면.. 또... 펜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일단 기본은 세이펜이고, 각 전집마다 특정한 펜들이 있긴 해서..
전집들을 보긴 봤지만 딱 와닿는 것은 없었고. 그냥 일반 세이펜으로.
(고민되는게 있긴 있었는데 ㅠㅠ 아래에 다시.)

일단 세이펜을 사기로 한 후엔 그럼 어떤 구성으로 살 것인가? 였는데,
단품+잡다한 부속들이 포함된 기본 세트도 12만원대인데..
그 외 전집이랑 같이 사면 기본 가격이 떨어지긴 하고..
이왕 사는거 활용할 책이 있어도 좋으니 같이 사야되나/사면 뭐 사야되나를 고민.

왠만한 책들은 다 눈에 안 들어오는 가운데.. 소리나는 탈것 자석퍼즐도 후보였지만
이건 기본 가격이 낮은데다 소리가 부실하다는 정보가;;
그러다가 찾은게 ORT 랑 ORP. 옥스포드 리딩트리랑 옥스포드 리딩픽쳐북.

그런데 ORT는 리딩 프로그램인데다 리뉴얼을 해서 리딩펜이라는 전용펜을 써야하고..
(다른책과 호환이 안되고 녹음 스티커도 쓰기 어렵다는 단점)
게다가 워크북까지 해서 세트로 홈쇼핑을 하고 있고.. 가격이 후덜덜... 하고..
책 자체도 살짝 반전의 내용이 있는데다 스토리를 유추(?)해야해서, 아직는 좀 빠른 감이 있었다.
(또 가격도 사악하고. 그 얇은 책 여러 권 묶어놓고 가격이 왜 그따위임 ㅠㅠ)
아마.. ORT는... 36개월 이후에 홈쇼핑으로 1+, 2단계를 사거나.. 5단계까지 한번에 사면 될듯.

그래서 ORP로 돌았음.
연두비 출판사의 영어책 브랜드 와이즈북에서 세트로 홈쇼핑 출시도 했지만
단계별로 따로따로도 팔고, 홈페이지에서 가입 이벤트 같은 것도 하고 있음. 
홈쇼핑 전집으로 퐉 지를까도 고민했지만 30만원 넘는 가격대에 단계도 너-무 펼쳐져 있어서
뒷권들 (마녀위니들)은 지금은 영 들여다보지도 않겠더라. 그래서 일단 맛뵈기로
1단계+세이펜 세트랑, 2단계+포스터 세트를 구입.
사실 이것들이 홈페이지 가입 이벤트로, 가입 당일만 1개 선택해서 살 수 있는 거지만,
유교전에서 홍보로 둘 다 해준다캐서.. 둘다 구입^^ 어차피 2단계 세트는 포스터 빼고도
기본 가격보다 싸고.. 그래서..

연두비에서는 씽투게더를 밀고싶은 모양이었으나
그 그림 그 구성 그 디비디.. 로는.. 도저히 뭐 사고 싶지가 않더라긔..
(왜 곰세마리를 영어로 불러야되는데...?)
그냥 너서리라임은 내가 불러주는걸로.. (대신 내가 가사를 외워야한다만은 ㅠㅠ)

 

주말에 주문했으니 오늘쯤 배송될 예정. 받아보고 잘- 활용하는 일만 남음.
유교전 후기는 다음 글에.

 

 

 

어쩌다보니 10월의 지른 책 리뷰를 이제서야;; 스팟 아기 날개책 세트. (영문)

스팟 아기 날개책 세트 (영문)

39000원대 구입. (11번가)
쑥쑥닷컴 이벤트 메일을 보고 알게되었는데, 다른데 검색해보니 거기가 더 싼거라.
회원 가입도 안해도 되고.. 쿠폰도 주고..
그래서 다른데서 삼.

날개 보드북이 10권에 CD 포함인거라 가격이 좋다.
한글로도 같은 구성이 있는데.. 영어로 써있는게 균형이 좋고
(한글로 시커먼 궁서체 글자가 표지에 똭 있는데 좀 무섭다;)
영문판만 CD도 주고 하여 영문판으로.

자꾸 영어 책만 늘어나는게 좀 이래도 되나? 싶긴 한데,
책 사는 원칙이
1. 영,미계 작가 책은 왠만하면 영문판으로. - 번역문제, 프린팅 문제가 있다.
2. 일본쪽 책은 번역 문제가 적고 일어판은 내가 읽어주기가 어려워서 (ㅠㅠ 일어과 헛다님)
   그냥 번역판으로.
3. 그 외 제3세계 작가의 경우 한글판으로. 다만 영문판이 더 싸면 영문판으로. (이런 경우도 있음.)
4. 일단은 현재 기준으론 보드북으로. - 아직 꼬마곰이는 책을 죄다 찢으므로.
   영문판이 보드북이 있고 번역본은 양장인 책이 좀 있다. (Frieght Train 이 그 케이스)

... 5. 뭣보다 구하기 쉽고 싼 것으로. (ㅎㅎ) 
앤서니 브라운 책은 보통 국내판이 더 싸다는. 인기가 많고 할인율이 높아서.

이렇다 보니 자꾸 보드북 쪽을 뒤지다 보면 영문판이 많다.

요것도 CD포함 등으로 그냥 영문판을 삼.

 

그래서 어떤고 하니, 결론적으로 대박책 ^ㅁ^ (현재 만 17M)

Spot이 엄청 귀엽다. 친구들 그림도 깜찍하고.
10권이 한번에 주긴 넘 많아서 일단 반만, 5권만 줬는데, 하나하나 다 열심히 보고
번갈아가면서 읽어달라고 엄마 무릎에 패대기를 쳐 주시고.
한권을 열번 읽으라고 강요하고 ㅠㅠ

.. 여전히 플랩을 찢어서 드시긴 하지만 도로 잘 붙여서 보여주면 재차 찢는 일은 많이 줄었고,
플랩 프린팅도 좋고 좀 두껍고 나름 튼튼하다. 잘 안뜯어지게 단단히 붙어 있다.
보드북 페이지도 두껍고 튼튼하며 가볍다. 사이즈도 적당하고. 좋다.
영문도 입에 짝 맞게 잘 구성이 되어 있다. 이런 책은 번역본으로 사면 아까운 듯.
CD도 나름 잘 구성되어 있고 읽어주는 아주머니 목소리도 좋다. 
글밥이 적다 보니 CD한장을 그냥 틀어두면 슝슝 지나가긴 하는데. 뭐 나쁘진 않다.
Spot 집안 물건들이 같은 그림으로 반복되어서, 요 책엔 토끼가 숨어있었다가
저 책엔 똑같은 그림 안에 다른 동물이 숨어있고 그래서 그런 점 찾는 것도 재미있다.

 

단점이 있다면,

10권이 다 넘 비슷한 '플랩 안에 숨어있는 것 찾기' 식이라 좀 질리는 경향.
주제는 조금씩 다르지만 거의 숨바꼭질이라는 거. 아가들이 좋아하는 부분이긴 하다만..
5권만 있어도 좋을 뻔 했는데 좀 지나서 나머지도 꺼내주면 마저 좋아라 할지 그건 잘 모르겠다.
하튼 전집을 안사버릇했더니 몇권만 겹쳐도 수량이 넘 많아서 보는 엄마가 정신이 없으므로;;
(하긴 이게 10권이나 안되면 아가가 맨날 같은 스팟책 읽어달라 할텐데
그게 더 지겨울 것 같긴 하다. 요책 읽어줬다 죠책 읽어줬다 해야 엄마가 덜 지겨울래나..ㅎㅎ)

그러나 그 점 빼면 아쥬 좋은 시리즈.

유아교육전에서 50% 하는 가격을 들었는데 4만원 중반대였음.
가끔 39000원대 할인을 하는 것 같으니 요때를 노려서 사면 아주 괜찮은 거 같음.

... 그래도 앞으론 10권 세트 좀 안사게 될 것 같다. 색색깔로 똑같은 책 돌아다니는게
넘 신경쓰여서 ㅠㅠ

 

 

알라딘 헌책방 대학로점

Posted 2012. 11. 15. 11:30

 

어제 잠깐 병원 진료보러 나간 김에, 그동안 버스타고 지나다니면서 눈여겨 봤던
알라딘 헌책방 대학로점에 들름.
위치는 명륜동 사거리 성균관대학 입구에 있다.

지하에 내려가 보니, 오.. 새로 생겨서 깔끔하고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고.
서가도 꽤 많고 정리도 나름 잘 되어 있다.
새로 들어온 책, 베스트셀러 등도 별도로 구분되어 있고,
책 검색용 컴퓨터도 몇대나 제공되고 있음.

나의 요즘 최고! 관심사인 어린이 그림책이랑 육아서 코너를 훑음.


 

itistory-photo-1


 

그래서 요렇게 겟!

1. 생명이 숨쉬는 알
2. 생명을 꿈꾸는 씨앗

여러 번 들은 책이라 일단 지름. 가격은 3,800원씩.
실비아 롱 그림책이 그림이 예쁘고, 이 책들은 설명이 잘 되어 있다고 해서.
상태도 괜찮아 보이고 50% 넘게 할인하여 일단 두권 겟.
원서는 설명도 어렵고 가격도 좀 비싼 듯 하여.
판형이 크고 그림이 시원시원하다. 내용은.. 음.. 아직 꼬마곰은 무리지만
조만간 그림 보여주면 좋아할지도.

 

3. 안아줘!

이건 그림이 대부분이고 글자는 안아줘, 이런 수준에서 끝남.
원서도 별 다를거 없는 것 같아서 일단 지름.
그림만 좋아라 한다면 지금 당장 꼬마곰이(18M) 볼 수 있는 수준.
이건 4,000원. 오늘 지름 중에 최고가. 근데 상태가 좋다.
할인율은 이것도 50% 넘음. 이게 원래 권당 만원짜리 책들임;;
주말쯤 보여주려는데 반응 좋으면 좋겠네~

 

4. 오리와 부엉이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놔서 언젠간 사려고 했는데 상태 괜찮아 보여서 지름.
근데 대여섯살은 돼야 보겠음;; 넘 빨리 샀나?
이건 3,600원. 뭐 이것도 할인율 높고 상태 좋으니 언젠간 보겠지 싶어서 겟.

 

5. 영어꽝 아빠 아이를 영어짱으로~

이건 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 정보가 나름 많았다.
한권 집에 두고 궁금하면 보고 보고 하면 좋겠어서 담음.
뭣보다 이게 가격이 단돈 천원임;;
밑줄 좀 쳐져 있고 여기저기 중요부분 모서리 접혀서 그런지?
2004년 초판이고 개정판이 빵빵하게 나와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천원에 요런 가이드책 얻는건 나쁘지 않은 듯.

 

오늘은 아... 참 자제했다. 총 16,200원.

클래식 음반 부분도 열심히 봤는데 아는게 있어야 고르지. 글자도 작아서 머리 아파서 패스.
회사에서 잠시 외출한 틈에 들른거라 짧은 시간에 고르느라.. 흑흑

 

알라딘 헌책방의 단점이 있긴 한데, 그게 뭐냐면,

1. 손이 더러워져.
2. 고르느라 머리가 아퍼. 헌책방 머리 아픈거 나도 알어, 아는데~! (정여사 풍으로 ㅋㅋ)

1번은 뭐, 모든 헌책방의 단점인 거다. 손때가 묻는다는거. 도서관도 마찬가지고.
아가한테 줄 때는 표지라도 잘 닦아서 줘야겠지.

2번. 책이 너-무 많고 어디에 뭐가 있을지 모르니까 엄청난 집중력으로 책을 훑어야 하는데
짧은 시간에 책을 골라야 하는 나는 머리가 지끈지끈..
뭐 이것도 헌책방과 도서관의 공통점이긴 하겠다.

아가 책 코너 들쑥날쑥한 그림책들 제목을 훑다가 으아 머리 터지겠어서
작가 이름만 훑었는데 얻어걸린게 저 실비아 롱 (ㅋㅋ)
그림책 소개를 더 많이 알아가야 명작을 잘 고를 수 있겠다.
작가 이름, 표지 더 많이 눈에 발라야(;;) 겠음.

위치가 초큼 애매~하여 가기가 어렵고,
지하라서 책 먼지가 날려서도 머리랑 코가 좀 아프고.
원서 코너는 빈약한 것도 단점이다만 이건 뭐 어디 헌책방이라도 마찬가지인.

 

장점으로는..

일단 유아 코너를 보자면 전집류도 어느 정도 있는 듯 하여,
전집 중에 갖고 싶은 책을 쏙쏙 겟! 할 수 있다는 헌책방의 장점을 살릴 수 있겠다.
좋다고 듣기도 하고 괜찮아 보이기도 했는데 꼬마곰이에게 넘 이른 것 같아서
놓고 온 책도 많고. (시공 네버랜드..)
책 자체는 좋다고 들었지만 아가가 읽기엔 넘 낡아서 두고 온 책도 있다.
구성 자체는 괜찮은 듯.
알라딘이 서점과 연계되어 있어서 구매자가 온라인 서점에서 샀던 책을
나름 좋은 가격에 재판매가 바로 가능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서,
생각보다 상태 좋은 책들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건 강점인 것 같다.
실제로 어른 책 중 최근 책들, 베스트셀러들은 상태가 아주 괜찮은 것들이 대부분.
 

또 어린이 그림책은 서점에선 어떤 것은 래핑되어 있는 것도 있고,
전집의 경우 제목만 보고 고르는 경우도 있는데 여긴 다 오픈되어 있으니
일단 보고 고를 수 있는 것도 매력적.

아이가 도서관 책 볼만한 나이만 되면 도서관도 가겠으나,
여기 책은 도서관보단 덜 낡은 책들이니 잘 골라서 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어른 책을 보자면 내가 산 책처럼 깜짝! 미친 할인율을 보이는 책을 고르면 좋겠고,
베스트셀러나 최근 책들을 잘 모아놔서 고르기 좋음.
타이밍만 잘 맞으면 완전 신간도 겟할 수 있을 것 같음.

알라딘 회원이면 적립도 바로 핸드폰 번호를 눌러서 할 수 있어서 더 좋다.
뭐 얼마 안되긴 하겠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야.

 

간간히 그 근처 들를 때 꼭꼭 다녀 올 것 같다.

 

 

순서가 좀 뒤바뀌었는데.. 하튼 까이유 잉글리쉬 보드북 세트.

베이비 까이유 보드북 세트.

15개월쯤 지름. 링크 사이트엔 7만원대라고 나오는데, 이게 소셜에 종종 좀 싸게 나온다.
3만원대로 지름. 선착순으로 뭐 색칠공부 준대는데 선착순 아니라도 그냥 받았음.

결론적으론 돈  그닥 안아까운 세트임. 근데 좀 안보는 것도 있긴 있긔.. 반이나 되긔...

전부 보드북이란 구성은 좋다. 슬라이딩북 4+ 구멍 보드북 4+ 플랩북 4+ 
빅 보드북 2+ 미니보드북2+ 번역 및 부모지침서1 + DVD3+ 음성CD 1

... DVD는 기기가 없어서
(꼬마곰이 티비대 위를 휩쓸어서 죄다 떼어져서 창고에 쳐박힘)..
CD는 엄마 귀찮아서 안틀어 봄 ㅠㅠ
부모지침서 따위 보지 않음.. 주로 번역인데, 난 아가 책 번역까지 봐야 할 필욘 없고
시터 아주머니 드렸음 (ㅋㅋ) 아가랑 그림보고 노실 때 도움되시라고.

빅 보드북 관심없음. 미니 보드북 관심없음. (가끔 던지고 논다)
구멍 보드북 관심없음. (흑흑 ㅠㅠ) 
다들 책꽂이에서 빼서 던지는 걸 더 좋아함.

다만 뻔질나게 사랑해 주시는 책 8권이 있으니 모든게 용서 되는 세트임~!!

아가님 슬라이딩 4권 매우 사랑하시는데, 그 중 2권이 좀 쉬워서 더 사랑하심.
... 슬라이딩 손잡이는 죄다 찢어 드시거나 물어 뜯어 드시거나 하셨음 ㅠㅠ
플랩 4권 다 매우 사랑하셔서 플랩이 죄다 찢어져 나가고 있음.
플랩을 찾을 수 있다면 테이프질을 하겠으나..
플랩을 찢어서 그걸 드시면 어떡해요 ㅠㅠ

그림은 뭐 까이유인데, 섬세하단 생각은 안들고. 그냥 볼만한 정도.
글은 뭐 좀 억지스러운 것도 있어서 좋은 책!!! 이란 생각은 좀 덜 들고,
영어 교육용이란 느낌.
그래도 제법 캐나다에서 교육 전문가들(?)이 쓰고 그리고
외국에서도 유명하다 하니 나쁘진 않은 듯.
(근데 까이유도 시리즈가 많아놔서 요건 특히 쁘띠 까이유? 라고 하는 것 같은데,
이것까지 해당되는 내용인진 잘 모르겠다는게 함정.)

근데 -_- 구성 중에 좀 의아한게 있는데, 'My birth' 가 아가들이 경험한 걸
소재로 해서 아가들한테 친근하다고 설명하는데, 음..
좀 더 큰 유아들은 내가 이렇게 태어났구나, 할지몰라도
울 아들램마냥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가가 'Birth' 책을 보고
내가 이걸 '경험'했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다른 아가에 대한 개념도 별로 없는데..

그래서 이 책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게 당연하고,
그래서 들이대거나 보여주거나 하지도 않음. 한마디로 맘에 안 든다.

그래서 이 책들이 꼬마곰 나이대 (18M가량)에 안맞는 책이냐 하면 그것도 아닌게,
까이유 시리즈가 층층이 있어서 좀 더 유아 스타일이 되면
또 따로 보는 책이 있는 걸로 알고 있음.
요 때부터 24개월, 고 또래까지 많이 보고, 뭐.. 유치원생도 보긴 하더라만.
슬라이딩, 플랩, 구멍책. 뭐 이런 보드북 구성을 해 놓고 위 책 같은 걸 넣어 놓으면
과연 그 타겟은 몇 개월 아가가 보라는 건가? 싶기도 하다.

하튼 슬라이딩북은, '울 꼬마곰이가 슬라이딩을 매우 많이 
엄청나게 좋아하는구나!!'를 알게 해 주어서,
슬라이딩북을 여러 권 사들이고 거의 다 대박나는 후폭풍을 몰고 왔으며
하루에도 몇 번씩 가져와서 엄마 무릎에 던지고 읽어주기를 강요하는 책이 되었다.

... 근데 3만원대 세트를 샀는데
그 중에서 엄청 좋아하는 책은 2권이라는 상당히 슬픈 결과.
이걸 감지덕지 해야 하는지 대박났다 좋아해야 하는지 그건 잘 모르겠다만..
도서 시리즈 세트는 복불복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 번.
고로 전집은 사지 말자는 생각이 소록소록소록 ㅠㅜ

7만원에 사기는 좀 아깝고, 3만원대로 지르면 뽕은 뺄 수 있는 책임.
좀 더 두고 봐서 다른 책들도 좋아하게 되면 추가 포스팅 예정.

 


 

 

 

2012.10월의 책 (16M) (2)

Posted 2012. 11. 8. 11:30

 

2012. 10월의 책 (2).

영유아책 반값 한대서 또 지름 (ㅋㅋ)

좀 이르게 지른게 많긴 한데 50프로니깐..
덤으로 몇개 더 질렀는데 좀.. 아직 보여주기 이른게 꽤 있어서 전체적으론 실패 ㅠㅠ
아직 책을 잡아 찢으려고만 해서 보여주다가도 자꾸 대피.
일단 엄마 보고 있어야지 모 ㅠㅠ

 

 

Family Storybook Treasury (Hardcover + CD) - 10점
Houghton Mifflin Harcourt/Houghton Mifflin Harcourt

Family Storybook Treasury (Hardcover + CD) - Tales of Laughter, Curiosity, and Fun
가격 : 9,500원
50%

CD포함 합본집 6개인가? 하는 이야기집인데 9천원대라는 매력적인 가격!
일단 질렀는데 휘릭 보고 일단 덮어 둠.
꼬마곰이랑 같이 차분히 읽어야지~~ CD도 들려주고.
근데 좀 어려운 이야기인 것 같기도 해서 좀 망설망설.
책이 묵직하고 아름답다. 그림도 환상적 +_+

 

 

Dinosaurs, Dinosaurs (Paperback) - 10점
Byron Barton 글 그림/HarperTrophy

Dinosaurs, Dinosaurs (Paperback)
가격 : 4,000원
50%
유명한 공룡그림책. 싼 대신 페이퍼북. 50%도 좋다! 사이즈는 크다.
꼬마곰한테 보여준 적은 있는데 자꾸 잡아 찢으려 해서리 ㅠㅠ 아직은 무리?
좀 찬찬히 봐야 공룡도 알아볼 텐데. 좀 더 있어야겠다.
푸@이 터잡기인가 씨뿌리기인가에  요게 있었던 듯.

 


 

단풍나무 언덕 농장의 사계절 - 10점
마틴 프로벤슨.앨리스 프로벤슨 글.그림, 김서정 옮김/북뱅크

단풍나무 언덕 농장의 사계절
가격 : 4,650원
50%
가격이 저렴하고 후기가 좋아서 추가해 봄. 아직 꼬마곰에게는 이름 ㅠㅠ
색이 예쁘고 아기자기해서 좀 큰 다음에 하나하나 찾는 재미가 있을 듯.
좀 낯선 내용도 있다. 농장 출신이 아니다 보니 ㅠㅠ
엄마도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는 그림책.

 

 

냄새차가 나가신다! - 10점
짐 맥뮐란 그림, 케이트 맥뮐란 글, 조은수 옮김/아이세움

냄새차가 나가신다!
가격 : 6,000원
50%
아가들이 엄~청 좋아한대서 샀는데 음.. 내 보기엔 별로 맘엔 안든다.
표현은 쥑인다. 쓰레기 냄새가 풍겨올 듯 하다;
번역이 잘 됐다고 하던데 과연 그런 듯.
양장본에 커버는 딱딱하고 크기는 대빵 크고.
아직 꼬마곰에게는 무리 ㅠㅠ 근데 50%는 잘 안할 것 같고,
그래서 걍 지름. 빵빵이를 좀 더 좋아하게 되면 보여줄테야.

 

 

꼭 알아야 할 교통질서 - 10점
앙겔라 바인홀트 글 그림, 크레용하우스 편집부 옮김/크레용하우스

꼭 알아야 할 교통질서
가격 : 7,800원
50%
추천책이고 50%라서 질렀는데 이거야말로 이르다!! 대박 이름!!
보드북인건 좋은데, 일단 플랩이 엄청 짜잘하게 많은데
꼬마곰이는 이를 죄다 물어뜯거나 찢어 버릴 것이 눈에 선 하여 ㅠㅠ
이런 멋지고 예쁜 책이 망가지면 맘이 마이 아플것이라 ㅠㅠ 흐엉

내용은 근사하고 표현도 멋지다. 아가들이 딱 알아야 하는 교통질서가
잘~ 나와 있어서 유치원생까지도 좋을 듯.
두돌쯤 되면 보여주면 좋아할 것 같다. 교통수단도 많이 나오니 말야~

 

 

꼬리들아 놀자! - 10점
매슈 밴 플리트 지음, 이현숙 옮김/보림큐비

꼬리들아 놀자! - 팝업북
가격 : 11,200원
딱! 이라고 생각해서 골랐는데.. 책을 잘~ 살펴보니 아직 영.. 들려주면 좋아는 하겠다만 북북 찢을듯.
손가락 들어갈 구녕이 느무 많아 ㅠㅠ 이 가격의 책을 망가뜨렸다간 아흑
팝업, 슬라이딩, 모두 좋고 멋지고 책 재질도 훌륭하고
촉감을 위한 꼬리 표현도 아주 멋지다. 수 세기 이야기도 있고.
책만 안망가뜨린다면.. 두돌 전에 줘도 될 텐데.
좀 덜 찢을때 앵길려고 한다.
보통 책 보단 좀 빤질 튼튼한 재질이라 그건 좋은데..
꼬마곰 지금 줬다간 아마 슬라이딩 부분을 죄다 뜯어버릴 듯 ㅠㅠ
원서로 살까 하다가 어차피 글 부분보단 다른 촉감이 더 우선시 되는 책이고
원서도 싸지 않은데다 배송이 오래걸려서 그냥 한글판으로.

 

 

아기 고슴도치야, 어디 어디 사니? - 10점
이름트라우트 텔타우 지음, 윤혜정 옮김/보림큐비

아기 고슴도치야, 어디 어디 사니? - 당겨보는 짜잔 그림책
가격 : 5,850원
요건 좀 튼튼해 보여서 오자마자 앵김.
... 꼬마곰이 슬라이딩 페이지 중간을 아작낸 슬라이딩북.
아기동물을 그닥 안좋아 하는것인가.. 아가한테 좀 길기도 하다. 페이지수가 많음.
슬라이딩이라고 다 좋아하는건 아니었으..
간간히~ 봐주시고 슬라이딩을 빼고,
읽자고 하면 같이 쳐다봐 주지만 읽어달라고 가져오진 않음.
아가가 읽기에 페이지도 좀 많다. 표지부터 뒷표지까지 내용이 꽉꽉.
요즘 우리 아들램은 5~6페이지 넘어가면 흥미를 좀 잃는 듯. (ㅋㅋ) 이건 8p쯤?
그림은 아름답고 슬라이딩 연결부분도 잘 연결되는게 흥미롭다.
요 '짜잔 그림책' 시리즈가 몇개 더 있는데,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아가만 좋아하면 다 사고 싶다. (내가 갖고싶다 ㅋㅋ) 슬라이딩이 멋지다 들.
좀 더 두고 봐서, 조금이라도 좋아하면 한두권씩 더 살 테야.

 

 

정비소 - 10점
레베카 핀 그림/예림당

정비소
가격 : 4,500원
들려준 지 5분만에 페이지를 부욱 찢어버린 비운의 슬라이딩북.
손가락을 넣어 자동차를 흔들흔들 하는 건 아직 무리. (16M)
구녕이 있는 덴 다 손을 넣어 잡아 당기는데,
페이지 자체는 보드북이라 두껍더라도 슬라이딩 페이지를 덮는
위쪽 페이지는 좀 얇으므로;; 그걸 그냥 찢어버리데 ㅠㅠ 무서운 손..
아직은 보드북이 어울리는 꼬마곰.
이런 재밌는 책은 좀 더 있다가. 요것도 시리즈가 잔뜩 있는데 좋아보이는데..
결론적으로, 요 책은 입양 첫날 테이프질을 잔뜩 당하고 어른 책장으로 요양을 가 있다. ㅜㅜ

 

10월의 책 2차는 여기까지.
쿠폰쓰고 뭐 하고 해서 실 결재 금액은 51,500 원.
나름~ 괜찮은 것 같애~ 8권에 보드북 몇권에 합본집까지 있는데.
50%를 유용하게 쓴 듯. 굿~

 

꼬마곰! 엄마는 재밌는 아가 책을 더더 많이 사고 싶은데 협조가 안되니!
좀 책을 소중히 여기면 예쁜 책 많이 많이 줄게요^^

121107 아가책 고민

Posted 2012. 11. 7. 14:05

 

아가 책 고민.

요즘 맨날 꼬마곰 책 고민.
영어고 한글이고 간에 예쁘고 좋은 그림, 괜찮은걸 사주자는 맘에 열 알아보는데
이거야..원.. 이건 한글판 인쇄가 별로고 이건 번역이 별로고 이건 CD도 포함이고 등등
하다보니깐 사들이는 책의 절반 이상이 영어책인데;;
아직 꼬마곰이가 보통 책은 다 찢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다 보니 더더욱 심함.
보드북은 영어 책이 훨 이쁘고 보기도 좋고. 종류도 많고.
스팟 시리즈도 한글판으로 샀어야 하는데 영~ 내 보기엔 영어로 된게 더 안정감 있어서..
(가격도 더 저렴하게 행사하고 CD도 껴주고...)

읽어달라 가져오는 책 절반 이상이 영어책 OTL
어제 읽은 책은
까이유 영어 보드북 시리즈의 플랩북이랑 슬라이딩북, Inside freight train,
스팟 영어날개책 시리즈 여러권...
하긴 어제 싹싹싹도 세번 읽긴 했다만...
까이유는 열번쯤 읽은 듯...

낮에 놀아주는 시터 아주머니가 영어는 안 읽어주거나 그림만 보고 놀아주기에
안좋은 점이 많다. 한글 책을 늘려야 하는데..
한글책 추천은 주로 양장본. 음.. 아직은 보드북이 좋은데.  

구입하는 한글책 -> 나이에 맞지 않고 내용이 어려워서 아직 못보여줌. 홀릭하는 책이 별로 없음.
영어책 -> 보드북 위주로 사니 꼬마곰이 홀릭함

이런 상황을 타파하려면 쉽고 귀여운 한글책 보드북이 많이 필요한데
-__- 과연 <마꼬>를 들여야 하는가 마꼬의 저렴이판인
<한림 아기사랑 012>를 들여야 하는가 고민 중임.
아기사랑012는 대충 20권 10만원쯤. 권당 5천원.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데.
이번달 지출이 좀 많은 관계로 망설망설. 근데 꼬마곰이 곧 18개월이고
지금 딱 들여야 해서 아잉 고민되네. 20권이 너무 많아.. 액기스 10권만 샀음 좋겠는데.
(.. 라고 하고 보니 오.. 4권씩 5묶음으로 한묶음당 2만원대로 살 수도 있다.
분야별로 잘 봐서 한두묶음만 사보까 +_+)

일본작가 책은 어차피 원서로 사도 엄마가 읽어 줄 능력이 없음 ㅠㅠ
(고딩 일본어과 나온게 허무하돠 ㅎㅎ)
정서도 비슷하고 발번역이 될 우려도 적으니 그냥 한글판으로 고고씽.

조금씩 양장본도 들이대야겠는데 꼬마곰이 확 땡기는게 아직 없는 게 문제.
오늘은 <고녀석 맛나겠다>를 들이대 볼까나... 근데 이건 엄마 보기에 늠 슬픔 ㅠㅠ 우아앙

 

 

2012. 10월의 책 (16M) (1)

Posted 2012. 11. 1. 10:28

10월의 책. (1차)

장바구니를 긁었더니 책 표지도 안나오고 해서 -_- 알라딘 책 링크를 따오기로.
알라딘에서 산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지만 일단 긁어오기가 젤 편해.
다만 가격이 안나와서 가격은 수작업으로 해야 할 듯. 악 귀찮아.
그래도 나의 경우 가격! 이 책 구입에 은근 큰 영향을 미치므로 적지 않기도 어렵다.
또 할인책 위주로 사기도 하고 힛힛

책 구입시에는 일단 사고 싶은 책은 노란북 사이트 (http://www.noranbook.net)에
찜리스트에 일단 저장. 알라딘 및 대형 북스토어에서 얼마에 파는지 1차로 가격비교.
네이버에서 2차 가격비교, 원서이면 외국어 서점 사이트에서 가격 비교 한 후
그닥 차이가 없거나 하면 걍 사고 크게 차이나면 구입보류 또는 다른데서 사고 그런다.

일단 10월의 책 1차분

 

Inside Freight Train (Boardbook) - 10점
도널드 크루즈 글 그림/Harper Collins

Inside Freight Train (Boardbook)
가격 : 6,500원
까이유 책중에 슬라이딩에 홀릭하신 꼬마곰. 슬라이딩북 알아보던 중에 걸린 요거.
슬라이딩을 하도 해대서 완전 책이 공중분해 될 위기. 테이프 칭칭 동여매어져 있다.
나름 엄청 좋아라 하는 중. 기차 홀릭 될래나?
보드북으로 단권으로 삼. 이게 50% 할인이었던가 그랬음. 좋다!

 

[노부영] Freight Train (Boardbook + CD 1장) - 10점
도널드 크루즈 글 그림/Harper Collins

[노부영] Freight Train (Boardbook + CD 1장)
가격 : 12,150원
inside~ 사면서 덤으로 삼. 시리즈라서.
음악이 좋대서 그냥 노부영으로. 근데 그냥 읽어줘도 좋아라 함.^^
inside~ 랑 순서가 똑같지 않은게 엄청 아쉽긴 해도 나름 뭐 좋아라 함.
그림도 깔끔하고 스토리도 간단. 꼬마곰이 좋아라 함. 자꾸 들고 와서 읽으란다.

 

 

Have You Seen My Cat? (Boardbook, Hardcover) - 10점
Carle, Eric/Simon & Schuster Merchandise &

Have You Seen My Cat? (Boardbook, Hardcover) - A Slide-and-Peek Board Book
가격 : 8,840원
슬라이드북 찾다가 알라딘에서 slide 검색해서 발견했는데 에릭칼이라서 그냥 사 봄.
근데 대박 책 >ㅁ< 아주 좋다.
요게 그냥 그림책 혹은 슬라이딩이 아닌 보드북이 있나본데
슬라이딩에 딱 맞는 책이다.
꼬마가 전세계; 를 돌아다니면서 내 고양이 봤어요? 묻는데 고양이 말고 고양이과 동물들
사자 호랑이 퓨마 재규어 밥캣 등등이 니 고양이가 아니냐? 하는데 아냐아냐 하다가 
마지막에 자기 고양이 찾는다는 내용. 그 고양이들이 슬라이딩 페이지로 슝 나와서
아주 재밌다. 꼬마곰이는 고양이과에 급 흥미.
영어 책인데도 맨날 들고 와서 읽으라고 땡깡임.
책도 두꺼운 페이지를 덧대 튼튼한 편이라서 슬라이딩 빼보기도 좋다.
(다만 꼬마곰이는 힘이 좀 쎄고ㅠㅠ 뽑기를 좋아하므로
한달도 안돼서 벌써 너덜너덜 테이프질.)
좀 비싼데 가격만큼은 하는 책이다. 굿!!

 

1.2세 IQ 스티커북 - 10점
블루래빗 편집부 엮음/블루래빗

1.2세 IQ 스티커북, 1.2세 EQ 스티커북, 1.2세 CQ 스티커북
가격 : 3,500원 씩.
세트로 파는게 단품 3개 사는 것 보다 비싼 요상한 책이다!!
(할인율이 단품이 더 높음)
스티커북을 사줄까 싶어서 그냥 여러개 사 놔 봄.
젤 쉬운것 같은 (정해진데 안붙이고 페이지 전체에 아무데나 붙여도 됨)
IQ 스티커북 먼저 가지고 노는데 마.. 아직은 붙였던거 또 떼겠다고 난리고
정해진 페이지 따위..
주로 찢고 놀고 같은 자리에 열개 덧붙이는 중.
그냥 스티커가 귀여우니깐 엄마가 한개씩 떼 주면 책에도 붙이지만
바닥에도 붙이고 내가 일부러 다리나 발바닥 손등에 붙여주면 좋아라 가지고 놀다가
... 결국 몰래 입에 넣고 난 또 입을 헤벼서 거 빼서 숨기고 그러고 논다.(ㅋㅋ)
좀 더 지나면 더 잘 붙인다니 그냥 연습인 셈 치고... 장난감인 셈 치고.
그림도 화사하고 귀엽고 한번 붙여도 잘 떨어지고 바닥에 붙어도 금방 떨어지고
뭐 나쁘지 않은 듯. 스티커 넘 얇고 흐느적 한 것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요건 뭐 괜찮다.

 

10월 1차는 요기까지. 37,990 원.


 

 

'꼬마곰맘 이야기 > 꼬마곰 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10월의 책 (16M) (2)  (0) 2012.11.08
121107 아가책 고민  (0) 2012.11.07
2012. 9월의 책 (15M)  (0) 2012.10.10
6월의 책 (12M)  (0) 2012.06.18
5월의 책 주문.  (0) 2012.05.29

2012. 9월의 책 (15M)

Posted 2012. 10. 10. 17:02

 

꼬마곰 책 9월의 책 지름.

100층짜리 집 구매자40자평쓰기
이와이 도시오 지음, 김숙 옮김
1/1 가격 : 5,500원
마일리지 : 60점 (1%)
고 녀석 맛있겠다 - 별하나 그림책 4 구매자40자평쓰기
미야니시 타츠야 글 그림, 백승인 옮김
1/1 가격 : 5,000원
마일리지 : 50점 (1%)
배고픈 개미 100마리가 발발발 구매자40자평쓰기
엘리너 핀체스 지음, 보니 맥케인 그림, 신형건 옮김
1/1 가격 : 5,000원
마일리지 : 50점 (1%)
보물찾기 대모험 - 보물찾기 이야기 속에 숨은 그림 찾기 구매자40자평쓰기
헨드리크 요나스 지음, 여인혜 옮김
1/1 가격 : 4,750원
마일리지 : 50점 (1%)
우리 아빠가 최고야 구매자40자평쓰기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최윤정 옮김
1/1 가격 : 3,800원
마일리지 : 40점 (1%)
지하 100층짜리 집 구매자40자평쓰기
이와이 도시오 글.그림, 김숙 옮김
1/1 가격 : 5,650원
마일리지 : 60점 (1%)
The Tale of Peter Rabbit 피터 래빗 이야기 구매자40자평쓰기
베아트릭스 포터 지음
1/1 가격 : 3,000원
마일리지 : 30점 (1%)

 

좀 늦게 쓰게 됐지만.. 꼬마곰 9월의 책 지름. 총액 32700원, 도서 상품권 2장 써서 만원대, 고운맘카드 5% 받고 아싸! 유아도서 반값 한대서 지르게 됨.

 

1. 100층짜리 집, 지하 100층짜리 집.

ㅠㅠ 내가 보고 싶어서 샀는데 꼬마곰이는 아오 아직 영 멀었음. 세돌은 돼야 보겠음. (아닌가 더 빨리 볼 수도?)
내가 보고 싶어서 샀긴 샀는데 먼저 읽으면 나중에 질릴까봐 고이 넣어둠. ㅋㅋ 고로 넘 빨리 샀음. 이건 실패임!
.. 대신 비싸지 않게 샀고, 언제든 살 책이긴 했으니깐.

 

2. 고 녀석 맛있겠다

케이블에서 애니 보고 관심 있어서 샀음. 흑흑 애니도 슬펐는데 이것도 슬픔 ㅠㅠ 우마소오야....ㅠㅠ
색감과 화풍이 강렬해서 꼬마곰이가 관심 있게 생김. 나중에 읽어줘야 할 텐데 좀 슬퍼서. 마 뭘 이해해야 슬프고 말고 하겠지만 그래도.

아직 안보여줌. 조만간.. 1~2주 내에 보여줄 예정임.

 

3. 배고픈 배미 100마리가 발발발

하도 많이 들어서 일단 삼. 세일 책에 들어있어서.
수학동화(?) 라 재미는 없음. 리듬감에 읽어주기 좋겠음.
... 아직 안보여줌. 찢을거 같아서 무섭 ㅠㅠ 그래도 읽어줄때 들고와서 보여주긴 해야겠지.
이것도 1~2주 내에 보여줄 예정임 (ㅠㅠ 적어도 두세달은 빨리 산 것 같음. 역시 실패! 18개월은 돼야...)

 

4. 보물찾기 대모험

에잇 이것도 빠름. 내가 보고싶어서 샀는데 나중에 내가 질릴까봐 휘릭 보고 얹어둔 것도 같음.
그림 이쁘고 아기자기하고 찾을거 많아서 아가랑 보면 되게 잼있을 것 같음. 안그래도 서점에서 보고 침 젤젤 흘리던 것이라스롱 산 것은 후회 않음. 세일이니깐.

 

5. 우리 아빠가 최고야

...ㅠㅠ 꼬마곰이 관심 없음. 벌써 한장 북 찢음. 아빠한테 읽어달랬더니 아빠 그림이 못생겼다고 싫어함. 앤서니 브라운인데 OTL
꼬마곰이한테 아직 너무 길다. 중간쯤 읽으면 도망감. 일단 테이프로 보수하고 좀 더 있다 보여줘야겠음.

 

6. 피터래빗

100년 전 복각본. 읽어주기 MP3 지원. 가격 저렴. 할인도 함. 냅다 삼.

근데 책 크기가 손바닥만 하고 엄청 얇음..ㅠㅠ 또 내용 왜이럼..ㅠㅠ

말썽꾸러기 피터래빗이 엄마 외출한 사이에 엄마가 시킨대로 얌전히 일 안하고 무서운 할배 농장에 침투, 야채 훔쳐먹다 들켜서 잡힐 위기에서 겨우 도망쳐서 외투 신발 잃어버리고 겨우 탈출해서 앓아누웠다는 이야기자네!!!

애들은 좋아하겠다만 우리 꼬마곰이한테는 좀 무섭지 않나? 음성 파일에서도 할배가 잡아라!! 도둑!! 그러고 버럭 소리 지른다. ㅠㅠ 무려 피터래빗이 아빠는 그 할배한테 잡혀서 벌써 토끼파이가 됐대 ㅠㅠ 이럴수가. 백년된 베스트셀러 피터래빗이 이런 내용이라니.

그래도 QR코드로 읽어주기 접속되는 것도 신선하고 책 크기는 작아도 심플하니 귀엽고 음성파일도 발음 연기 효과 좋고 깔끔하고. 3천원 치고는 만족.

일단 한번 읽고 넣어놨는데 아가랑 놀때 꺼내서 파일 듣고 그럼 좋을듯. 

 

 

결론적으로 요번 책 쇼핑은 실패 ㅠㅠ 당장 볼 수 있는 책이 없음 흑흑

'꼬마곰맘 이야기 > 꼬마곰 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1107 아가책 고민  (0) 2012.11.07
2012. 10월의 책 (16M) (1)  (0) 2012.11.01
6월의 책 (12M)  (0) 2012.06.18
5월의 책 주문.  (0) 2012.05.29
4월 꼬마곰책 (10M)  (0) 2012.05.07

6월의 책 (12M)

Posted 2012. 6. 18. 14:58

6월의 책.

하프 프라이스 북에서 첫 구매.

weesing 시리즈를 잘 듣고 있어서 for christmas가 벼룩으로 나왔을 때 잽싸게 찜했고
곧 품절되었는데 15일 동안만 보관이 돼서 얼른 주문을 해야한다는 압박; 결재하고
나서도 나중에 3만원 이상이 되어서 무료배송 받을 때까지 보관도 가능한데,
담다 보니 으아 뺄게 없어;; 결국 37000원 지름.

제품명 수량 단가 취소
  Five Little Monkeys Jumping on the Bed
Sing a Story, 큰 사이즈 보드북과 CD 세트, 벼룩
1 5,800원
  Noah's Ark
Caldecott Medal 수상작, 하드커버, 벼룩
1 8,200원
  Biscuit Finds a Friend
My First I Can Read, 책과 CD 세트, 벼룩
1 5,400원
  The Napping House
Giant Size 보드북, 벼룩
1 5,800원
  Jamberry
Large Size 페이퍼백, 벼룩
1 3,900원
  Chicken Soup With Rice
모리스센닥 미니 그림책, 벼룩
1 3,200원
  Wee Sing for Christmas
책과 CD세트, 크리스마스 특선, 벼룩 ♡
1 4,800원

요래 지름 ㅋㅋ
근데 막 다 벼룩이고.. 원가 대비 완전 가격 좋고..
배송 온것 보니 상태도 나름 다 괜찮다 +_+ 득템인 듯!
다만 지금으로선 보여줄 수 없는 책이 여러 권이라 좀 욕심 부린 것 같긴 하다.
내가 보고 있어야지 ㅠㅠ 흑흑

1. Five little monkey jumping on the bed

노래가 흥겹고 보드북이고 CD 포함이라고 해서 냅다 지름. 이것도 금방 품절됨.
CD포함인데 저렴해서 만족. 보드북도 예쁘다. 손잡이가 달렸음.
아마 꼬마곰은 이걸 휘두를 것 같음 ㅠㅠ
같이 노래 들으면서 실룩실룩 춤춰야 할 듯.
이거 사고 노부영 안살라고..

벼룩인데 벼룩 티는 별로 안나고 모서리가 조금 찍힌 정도.
보다보면 이런 흠집 따윈 일주일도 안돼서 날 듯. 만족.

2. Noah's ark

칼데콧 수상작, 각종 동물들이 가득 그려져 있음. 아름다움.
벼룩이라 저렴함 원가는 2만원 넘어감+_+
하드커버라서. 근데 이런 명작을 페이퍼북으로 볼 수가 있나;;
이런건 원서로 봐야 프린트가 제대로인것 같음.
돌쟁이 아가한테도 그림만 보여준대서 일단 질렀는데..
종이가 얇고 파닥거려 ㅍㅍ 꼬마곰씨는 절대 무리!! 절대 찢을거임

게다가 그림만 봐서는 왜 방주를 만들고 동물이 타는지 이해가 안됨.
글자 없는 그림책. 이미 스토리를 대충 알고 있어야 보이는 그림책.
그래도 참 아름답다. 그림도, 터치도, 색도, 구성도
수많은 동물들 표현도.

조심해서 그림만 보여주고 책을 찢지 않을 정도가 되면 아껴 보면 좋겠다.
벼룩인데 어디가 벼룩인지 모를 정도의 퀄리티.

3. biscuit finds an friend

비스킷 시리즈가 귀엽다고 해서 구입.
일단 포장은 안뜯어서 안은 못봤는데 비스킷 표지만도 귀엽다^^*

cd 포함인데 완전 저렴해서 맘에 듬.
틀어주기도 하고 읽어주기도 하고.. 안그래도 꼬마곰이 멍멍이에 조금 관심 생기고 있음.
리틀베어처럼 읽어주면 그럭저럭 좋을 것 같아. 내용을 알려면 먼 세월이 걸리겠지만 ㅠㅠ

벼룩인데 비닐포장이 때탄 정도. 나쁘지 않다.

4. The napping house

자이언트 사이즈 보드북. 자이언트 사이즈면 뭐가 자이언트냐, 그랬는데
정말 자이언트임 꺄 무겁다
가로세로 두뼘 두께는 2센티
시원시원함.
이 책이 5800원이라니 ㅠㅠ 득템이군.

벼룩도는 전혀 모르겠는 정도. 모서리가 조금 쓸렸지만 아름다운 책이다. 다만..

꼬마곰에게 보드북을 주는게 맘이 놓여서 샀는데
요즘 책 물어뜯기에 심취하셔서 음.. 이렇게 아름다운 책을 어찌 던져주냐
그리고 발 찧으면 아프게 생겼음 ㅎㅎ 무작정 줄 수가 없다.

마.. 꼬마곰 힘 세서 아마 번쩍 들 것 같긴 하다만..

내용은 어려움. 그림만 보고 뭔 소린지 알 수가 있을까? 잘 모르겠다.
읽어줘야 되는데 글밥도 꽤 많고 좀..
그래도 보여주고 읽어주긴 나쁘지 않을 듯.

5. Jamberry

요요 요책이 사고 싶었음 ㅎㅎ 잼베리 ** 베리 ** 베리 하면서 리듬 탄다는 그 책.
막상 받아보니 으와 사이즈를 제대로 안봤구나 보통 문고본 사이즈인 줄 알았는데
결재판만한 사이즈+_+

칼라도 시원하고 그림도 귀엽고 글자도 큼직하고
결정적으로 라임이 끝내줌. 베리 베리 베리 베리 ㅎ
위씽에 나오는 라임 풍으로 읽어주면 입에 짝짝 붙겠어 아주 신나겠다^^
엄청 맘에 든다 꺄 꼬마곰군도 아주 좋아할 듯. 곰돌이도 그려져 있음 ㅋㅋ

역시 벼룩. 3천원대라서 대만족. 책은 완전 깨끗함.

6. chicken soup with rice

작은 사이즈, 라고 써 있었는데 또 상세 사이즈를 안봤구나 ㅠㅠ
완전 작고 얇고 종이질도 얇고 색도 몇가지 없고
글밥은 많고 내용도 꽤 길고
그래도 그림은 소박하고 아름답고.

꼬마곰이 혼자 보긴 무리! 절대 무리! 몇년이 지나도 무리무리!! 

손바닥만한 갱지 책 (이라기보다 수첩같다;;) 를 얌전히 보려면
어느 정도 나이가 되어야 하나. 초등 저학년?

하튼 이런 소박~ 한 그림책을 한권쯤 갖길 원했기에 좋다. 모리스 센닥 그림도 좋고.
소소하게 읽어주기 좋을 것 같다.

7. weesing for christmas

크리스마스는 멀었지만 ㅋㅋ 지금 안사면 벼룩은 없어지니깐.
아직 들어보진 않았지만 보통 위씽보단 좀 별로라는데
벼룩이라 싸서 쟁이려고 그냥 지름.

벼룩도는 같이 주문한 책 중 가장 안좋은데..
딱딱한 플라스틱 포장이 찢어지고 우그러진 상태.
다만 책 자체는 뭐 괜찮은데다 가사집은 잘 안보기도 하고.
노래만 잘 나오면 되는데 한번 잘 들어봐야겠다.

벌써 크리스마스 기다려진다 ㅋㅋ

8. 왠만한 아이반찬 다 있다.

이건 하프프라이스 북스에서 산건 아닌데 지마켓 한정수량 세일이라서 4900원 무배로 지름. 원가는 9800원.
하프 프라이스군 ㅋㅋ

꼬마곰 반찬 걱정에 부담이 돼서 일단 지름.
보고 해도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메뉴 정하는데 도움이 될 예정.

 

열심히 보고 책 각각 리뷰를 쓰겠다는 의지가 점점 약해진다 ㅠㅠ
부지런히 읽어줘야겠다. 

'꼬마곰맘 이야기 > 꼬마곰 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1107 아가책 고민  (0) 2012.11.07
2012. 10월의 책 (16M) (1)  (0) 2012.11.01
2012. 9월의 책 (15M)  (0) 2012.10.10
5월의 책 주문.  (0) 2012.05.29
4월 꼬마곰책 (10M)  (0) 2012.05.07

5월의 책 주문.

Posted 2012. 5. 29. 14:26

꼬마곰 5월의 책.

5월의 책은 정리가 늦었는데.. 음.. 그게..

북스타트를 알게 되었고 북스타트가 울 동네에선 21일부터였고 22일날 갔는데..
두둥 ㅠㅠ 책 2권 주는데 한권 겹쳤고 (잘잘잘123)

머 들었는지는 복불복인거 알고 있어서 일단 더 사진 않았는데 흐흐 그냥 겹쳤지 ㅠㅜ
그나마 한권은 자알 보고 있다. 짝짝 만만세인가? 손동작 책. 손모양으로 생겨 귀여움~
하튼 하나하나 리뷰는 나중에 하고, 일단은 머 샀는지 적어놓기.

1. 북스타트 1권 받음. 1권은 친구아가들한테 나눔함.

2. 에버북스

Bread and jam for Frances - 아직 읽을 땐 안됐는데 50% 라서 삼. 내가 볼라고..

Curious George the Complete Adventures Deluxe Book and CD Gift Set - 여기저기서 자꼬 조지 조지 해서 뭔가 좀 볼라고 샀음. 2살부터 읽어주라는데 꼬마곰 영 안될거 같으면 일단 내가 좀 보고 있어야겠음.. CD 포함으로 지름.

Friendly Tales - 마거릿 와이즈브라운. 그림도 예쁘다고. 근데 찢어먹진 않을까 걱정됨.

Goodnight Moon - 마거릿 와이즈브라운. 유명한 책이라 있어 나쁠 건 없을 듯 하여 히히 사실은 배송료 안낼라고 삼.

3. 영풍문고

달가닥 콩 덜거덕 쿵 - 말놀이가 재밌다고 하여.

보보안녕 - 좀 빠른것 같긴 한데 귀여울 것 같아서 그냥 삼. 50%라서..

4. 인터파크 도서

섬 하나가 쑤욱 - 리듬 살려 읽어주기 좋다고 해서 지름. 그림이 깔끔함.

뒹굴뒹굴 짝짝 - 이 책이 갖고 싶어서 ㅠㅠ 이거 싸게 파는 데 찾아서 쪼개서 삼.
그래봤자 아낀 금액은 5천원 정도지만 그 돈이면 책이 한권 더! 아가 책도 워낙들 비싸서
싸게 파는 것 위주로 고르고 있다 아흑 ㅠㅠ

이 이외에도 하프프라이스북에서 찜뽕 몇개 해 놓음. 벼룩 하는 B급으로다가.. 요기가 싸구만.
일단 배송 온 다음 함 보고 리뷰를 써야겠음!

 

 

 

 

 

 

 

 

'꼬마곰맘 이야기 > 꼬마곰 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1107 아가책 고민  (0) 2012.11.07
2012. 10월의 책 (16M) (1)  (0) 2012.11.01
2012. 9월의 책 (15M)  (0) 2012.10.10
6월의 책 (12M)  (0) 2012.06.18
4월 꼬마곰책 (10M)  (0) 2012.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