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를 되풀이하지 말자.

Posted 2008. 1. 27. 01:31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중인데
역시 하던 가락은 어딜 가지 않아서
어렵고도 어렵다~~

난 왜이렇게 소심쟁이에 우유부단쟁이일까.
어쨌든 급한 불 껐으니 괜찮은걸까...


몸상태는 최악이고
몸무게는 최저인데 살들은 그대로고(어디서 빠진거야)
급 강추위에 온 몸이 쑤시고 아픈데다
쓸데없이 피부가 예민한지라 추위가 통증으로 느껴져서 항상 골 한구석이 띵하고
밖에만 나가면 비염이 급 기승. (이 많은 콧물은 어디서 나오는걸까..)
한시도 컵을 손에서 놓을 수 없이 붕어마냥 물을 마셔대고
그러다보니 음료수 값도 많이 들어서 짜증이 나고
밀가루를 안먹다보니 빵, 과자, 면이 땡겨서 참을 수가 없고
잠을 자도 자도 또 졸려서 이젠 동면 하고 싶다는 생각만 나고
잠을 8시간이나 자도 아침엔 다크서클이 생겨 있고

그러다보니 만사가 귀찮고
일 저지를 생각도 안들고
누가 어디 놀러가자그래도 안가고 싶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놀자는 거 거절해놓곤 쉬지도 않고 혼자 삽질하고
누가 또 약한소리 하면 걱정되니까 굳은 결심 무너지고
또 소심해지는 자신 때문에 신경이 쓰이고
아우씨 몸도 안좋은데 쓸데없는 고민 해야되고
진짜 이러기 싫다...........


그래도 확실한 건, 실수는 되풀이되어서는 안된다는 것. 중요한 건,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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