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녀와 야수
Posted 2004. 12. 22. 12:05그 동안 보고싶었던 뮤지컬 '미녀와 야수'를 드디어 보게 되었다^0^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뮤지컬로 만들어서,
거기에 나온 노래들이 다 그대로 나온다.
음.. 차이가 있다면.. 노래를 다 한국말로 한다는 것.
장소는 LG아트홀. 그냥 가 본적은 있었지만
공연 보러가는건 처음이라 두근두근+_+
3시 공연이라 아가들이 매우매우 많았지만..
다행히 소리를 지르거나 울거나 하지는 않았다. 착하구나~
들어가는 길에 포스터 옆에서 사진도 찍고~
얼굴을 넣고 사진찍는 판넬도 있었으나 민망해서 패스-ㅅ-);;
입장을 하고 보니.. 꽤 큰 무대였다. 좌석도 3층이나~
우리 자리는 무려 1층의 3열. 조금 오른쪽이었다.
무려 S석이야~~ 너무 좋은 자리였다.꺄~~ >0<
배우들 얼굴도 다 보이고.. 오페라 글래스도 필요없는 자리~
처음에는 왕자가 야수로 변하는 과정의 소개가 있었다.
추한 노파가 펑! 하는 효과와 함께 요정으로 변신하고,
왕자가 야수로 변하는 장면이 멋졌다. 순식간에 변하네+0+
다음은 벨의 마을.
노래가.. 음.. 한국말인게 조금 적응이 안됐다.
디즈니CD를 너무 열심히 들었나봐.. 영어로 된 가사가 중간중간
떠오르면서 한국말인 가사가 안들리는 사태가 발생-0-
그치만 머 내용은 다 아니까 오케^^
벨로 나온 주인공 언니가 너무 이쁘게 노래를 잘 했다+_+
진짜 애니메이션이랑 노래 부르는 목소리가 똑같어~
춤도 너무 잘추고+_+ 주인공이 멋졌다.
게스통은.. 음.. 상당히 느끼하고..ㅋㅋ 애니에서보다 더 음흉하고..
연기를 잘해서 좋았다^^
그 옆에 나오는 게스통 따라다니는 르푸도 정말 코믹하고..
연기 넘 잘했다^^ 재밌었다.
마을에서의 장면이 끝난 다음에는 야수의 성+_+
으어.. 세트가 너무 멋졌다>_<)!!!
갑자기 뒤에서 성 세트가 슈슉 앞으로 튀어나오고..
가운데에는 발코니가, 그 양쪽에는 둥글게 돌아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양쪽끝에는 탑이 있고 오른쪽 탑에는 야수의 방이 있어서, 마법의 장미가 놓여 있었다.
천정까지 화려한 배경세트 뒤로는 또 멋지구리한
성의 천장의 모습이 그려진 뒤쪽 세트가 보이고..>_<)!!
처음 세트가 등장할 때에는 정말 멋져서 놀랐다.. 캬~
한정된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대로 멋진 성의 모습~^^
이제 뤼미에르랑 콕스워드, 포츠부인이 등장했다^^
뤼미에르랑 콕스워드도 너무 어울리고 멋지고..
뤼미에르랑 콕스워드의 성격을 너무 잘 표현해 주었다^^
의상도 멋져서.. 뤼미에르는 불꽃을 파악! 일으키고, 콕스워드의
의상 앞쪽은 실제로 뚜껑이 열리기도 하고^^ 테엽이 달려 있기도 하고^^
포츠부인의 한쪽 손은 차가 나오는 주둥이였는데,
모락모락 김이 올라오기도 했다.. 멋져+_+
그 다음으로 인상적인 장면은..
역시 Be Our Guest!!
뤼미에르가 촛대인 손에 어떻게인지는 모르겠지만 모자와 지팡이를 꽂고..(^^)
한국말로 번역된 노래를 불렀다..(^^;;)
오세요~ 오세요~ 라는 가사였는데.. 음.. 이상하진 않구나..
식기로 분장한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잔뜩 나왔는데..
번쩍번쩍하고 멋졌다. 포크도 있고 스푼도 나이프도 있고~
뒤에 접시를 붙이고 빙글빙글 돌리기도 하고.
커다란 접시가 그려진 배경에서 정말 굉장한 무대였다^^
노래두 너무 잘하구.. 감덩>_<
또..야수가 벨을 집에 보내주고 나서, 혼자 솔로로 부르는 노래가 있었는데,
이때 야수는 무대 오른쪽에 있는 서쪽 탑의 세트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무대가 갑자기 뒤로 빙글 돌아가면서 탑의 뒤쪽이 나왔다..
커헉.. 이런 건 상상도 못했어..ㅠ_ㅠ
진짜 멋졌다. 세트가 뒤로 돌면서 야수는 발코니에서 노래를 부르고..
야수의 솔로는 처음 듣는 노래였지만 좋았다^^
게스통의 술집에서의 장면은 흥겹고^^
게스통~ 노래를 부르는 장면도 멋졌다. 가끔 한국어 가사가 잘 안들어오는
때가 있었지만 뭐..^^
마지막에는 주석잔을 딱딱 치면서 군무를 추는데..
정말 어떻게 그렇게 딱딱 맞는지 참.. 호흡이 딱 맞으면서
진짜 멋졌다. 애니에는 없는 새로운 장면+_+
벨과 화해하고 저녁을 함께 하고 포츠부인이 부르는
'미녀와 야수' 노래를 배경으로 춤을 추는 하일라이트도 멋졌다.
음.. 역시 이 노래까지 영어로 안 부르니 조금..ㅠ_ㅠ
아, 포츠부인 아들인 칩이 나왔는데, 뭔가 초등학생정도인 아가가..>_<
찻잔 모자를 쓰고 탁자 위에 고개를 내밀었는데
신기하게도 밑이 뻥 뚫려 있었었다+_+ 거울을 이용한 트릭인듯
싶었지만 진짜 신기하고.. 꼬마 말하는 것두 이쁘구.. ㅎㅎ
진짜 귀여웠다^^
게스통과 야수가 싸우다가 게스톤이 떨어지는 하일라이트 장면은
야수의 방 세트가 다시 돌아가서, 그 뒤쪽 발코니에서였다.
음.. 조명이 번쩍번쩍 하는게 멋있었고..
상처입은 야수에게 벨이 사랑한다고 말한 다음에..
쨔잔~~ 번쩍번쩍 변신!!
뭔가 분장을 엄청나게 해서 변신을 어떻게 할것인가+_+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번쩍번쩍하는 조명이 나오는 동안
야수는 공중으로 떠 올라가서 빙글빙글 돌았고..
순식간에 왕자가 쨔쟌~ 나타났다.(아직도 어찌된 셈인지 모르겠다)
하튼 멋지고나+_+
난 야수가 분장해서 그렇게 덩치가 커 보이는 줄 알았더니..
야수 분장을 안한 배우 자체도 진짜 컸다..-0-)
마지막 커튼콜까지 힘껏 박수를>_<)!!
정말 첨부터 끝까지 재밌게 본 공연이었다.
내가 디즈니 애니를 좋아하는 편이긴 해두..
뮤지컬로 이렇게 멋지게 만들었다는것도 정말 신기하고.
배경이랑 세트랑 의상이랑.. 변신장면 같은것도 훌륭했다.
주인공들도 정말 캐스팅 잘해서.. 딱 이미지 어울리고..
벨도 너무 노래 잘하고 이쁘구 해서 좋았다^-^
초등학생 꼬마들과 마찬가지로 헤~^ㅠ^ 이렇게 보다가 왔다..ㅎㅎ
정말 재밌는 뮤지컬이었다^0^)!!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뮤지컬로 만들어서,
거기에 나온 노래들이 다 그대로 나온다.
음.. 차이가 있다면.. 노래를 다 한국말로 한다는 것.
장소는 LG아트홀. 그냥 가 본적은 있었지만
공연 보러가는건 처음이라 두근두근+_+
3시 공연이라 아가들이 매우매우 많았지만..
다행히 소리를 지르거나 울거나 하지는 않았다. 착하구나~
들어가는 길에 포스터 옆에서 사진도 찍고~
얼굴을 넣고 사진찍는 판넬도 있었으나 민망해서 패스-ㅅ-);;
입장을 하고 보니.. 꽤 큰 무대였다. 좌석도 3층이나~
우리 자리는 무려 1층의 3열. 조금 오른쪽이었다.
무려 S석이야~~ 너무 좋은 자리였다.꺄~~ >0<
배우들 얼굴도 다 보이고.. 오페라 글래스도 필요없는 자리~
처음에는 왕자가 야수로 변하는 과정의 소개가 있었다.
추한 노파가 펑! 하는 효과와 함께 요정으로 변신하고,
왕자가 야수로 변하는 장면이 멋졌다. 순식간에 변하네+0+
다음은 벨의 마을.
노래가.. 음.. 한국말인게 조금 적응이 안됐다.
디즈니CD를 너무 열심히 들었나봐.. 영어로 된 가사가 중간중간
떠오르면서 한국말인 가사가 안들리는 사태가 발생-0-
그치만 머 내용은 다 아니까 오케^^
벨로 나온 주인공 언니가 너무 이쁘게 노래를 잘 했다+_+
진짜 애니메이션이랑 노래 부르는 목소리가 똑같어~
춤도 너무 잘추고+_+ 주인공이 멋졌다.
게스통은.. 음.. 상당히 느끼하고..ㅋㅋ 애니에서보다 더 음흉하고..
연기를 잘해서 좋았다^^
그 옆에 나오는 게스통 따라다니는 르푸도 정말 코믹하고..
연기 넘 잘했다^^ 재밌었다.
마을에서의 장면이 끝난 다음에는 야수의 성+_+
으어.. 세트가 너무 멋졌다>_<)!!!
갑자기 뒤에서 성 세트가 슈슉 앞으로 튀어나오고..
가운데에는 발코니가, 그 양쪽에는 둥글게 돌아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양쪽끝에는 탑이 있고 오른쪽 탑에는 야수의 방이 있어서, 마법의 장미가 놓여 있었다.
천정까지 화려한 배경세트 뒤로는 또 멋지구리한
성의 천장의 모습이 그려진 뒤쪽 세트가 보이고..>_<)!!
처음 세트가 등장할 때에는 정말 멋져서 놀랐다.. 캬~
한정된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대로 멋진 성의 모습~^^
이제 뤼미에르랑 콕스워드, 포츠부인이 등장했다^^
뤼미에르랑 콕스워드도 너무 어울리고 멋지고..
뤼미에르랑 콕스워드의 성격을 너무 잘 표현해 주었다^^
의상도 멋져서.. 뤼미에르는 불꽃을 파악! 일으키고, 콕스워드의
의상 앞쪽은 실제로 뚜껑이 열리기도 하고^^ 테엽이 달려 있기도 하고^^
포츠부인의 한쪽 손은 차가 나오는 주둥이였는데,
모락모락 김이 올라오기도 했다.. 멋져+_+
그 다음으로 인상적인 장면은..
역시 Be Our Guest!!
뤼미에르가 촛대인 손에 어떻게인지는 모르겠지만 모자와 지팡이를 꽂고..(^^)
한국말로 번역된 노래를 불렀다..(^^;;)
오세요~ 오세요~ 라는 가사였는데.. 음.. 이상하진 않구나..
식기로 분장한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잔뜩 나왔는데..
번쩍번쩍하고 멋졌다. 포크도 있고 스푼도 나이프도 있고~
뒤에 접시를 붙이고 빙글빙글 돌리기도 하고.
커다란 접시가 그려진 배경에서 정말 굉장한 무대였다^^
노래두 너무 잘하구.. 감덩>_<
또..야수가 벨을 집에 보내주고 나서, 혼자 솔로로 부르는 노래가 있었는데,
이때 야수는 무대 오른쪽에 있는 서쪽 탑의 세트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무대가 갑자기 뒤로 빙글 돌아가면서 탑의 뒤쪽이 나왔다..
커헉.. 이런 건 상상도 못했어..ㅠ_ㅠ
진짜 멋졌다. 세트가 뒤로 돌면서 야수는 발코니에서 노래를 부르고..
야수의 솔로는 처음 듣는 노래였지만 좋았다^^
게스통의 술집에서의 장면은 흥겹고^^
게스통~ 노래를 부르는 장면도 멋졌다. 가끔 한국어 가사가 잘 안들어오는
때가 있었지만 뭐..^^
마지막에는 주석잔을 딱딱 치면서 군무를 추는데..
정말 어떻게 그렇게 딱딱 맞는지 참.. 호흡이 딱 맞으면서
진짜 멋졌다. 애니에는 없는 새로운 장면+_+
벨과 화해하고 저녁을 함께 하고 포츠부인이 부르는
'미녀와 야수' 노래를 배경으로 춤을 추는 하일라이트도 멋졌다.
음.. 역시 이 노래까지 영어로 안 부르니 조금..ㅠ_ㅠ
아, 포츠부인 아들인 칩이 나왔는데, 뭔가 초등학생정도인 아가가..>_<
찻잔 모자를 쓰고 탁자 위에 고개를 내밀었는데
신기하게도 밑이 뻥 뚫려 있었었다+_+ 거울을 이용한 트릭인듯
싶었지만 진짜 신기하고.. 꼬마 말하는 것두 이쁘구.. ㅎㅎ
진짜 귀여웠다^^
게스통과 야수가 싸우다가 게스톤이 떨어지는 하일라이트 장면은
야수의 방 세트가 다시 돌아가서, 그 뒤쪽 발코니에서였다.
음.. 조명이 번쩍번쩍 하는게 멋있었고..
상처입은 야수에게 벨이 사랑한다고 말한 다음에..
쨔잔~~ 번쩍번쩍 변신!!
뭔가 분장을 엄청나게 해서 변신을 어떻게 할것인가+_+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번쩍번쩍하는 조명이 나오는 동안
야수는 공중으로 떠 올라가서 빙글빙글 돌았고..
순식간에 왕자가 쨔쟌~ 나타났다.(아직도 어찌된 셈인지 모르겠다)
하튼 멋지고나+_+
난 야수가 분장해서 그렇게 덩치가 커 보이는 줄 알았더니..
야수 분장을 안한 배우 자체도 진짜 컸다..-0-)
마지막 커튼콜까지 힘껏 박수를>_<)!!
정말 첨부터 끝까지 재밌게 본 공연이었다.
내가 디즈니 애니를 좋아하는 편이긴 해두..
뮤지컬로 이렇게 멋지게 만들었다는것도 정말 신기하고.
배경이랑 세트랑 의상이랑.. 변신장면 같은것도 훌륭했다.
주인공들도 정말 캐스팅 잘해서.. 딱 이미지 어울리고..
벨도 너무 노래 잘하고 이쁘구 해서 좋았다^-^
초등학생 꼬마들과 마찬가지로 헤~^ㅠ^ 이렇게 보다가 왔다..ㅎㅎ
정말 재밌는 뮤지컬이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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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d under : 이것저것 감상/Movie & Dr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