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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6.03 100602 선거날

121107 근황

Posted 2012. 11. 7. 17:30

 

121107 근황

 

1. 여전히 플레이리스트는 신화.

근 두달간 신화 노래만 듣고 있는데 어떤 노래는 추억돋고
어떤 노래는 그냥 좋은 노래고 (비록 흥행은 못했지만 ㅠㅠ 서브노래지만ㅠㅠ)
어떤 노래는 그냥 목소리만 들어도 좋다.
전부 맘이 따땃해지는 노래다.
다만 1, 2집 중 몇 곡은 리스트에서 퇴출 (ㅋㅋ)
애정으로도 커버되지 않는 구리구리함이여 ㅠㅠ

활동 시즌이 아니어도, 앨범 낸지 몇년이 지나도, 타이틀곡이 아니어도. 이벤트 곡이나 해외발매 곡이라도. 멤버 개인 곡이라도.
과연 신화들은 이렇게까지 매일매일 자기 노래 듣는 팬이 있는걸 과연 알까 모르겠다.

 

2. 힘내요 미스터 김

5일은 멍때리다 놓쳤는데, 어제부터 퇴근 후에 보기 시작. 
본다기 보단 틀어놓고 있다는 게 맞지만 (아가랑 놀아야해서)
'힘을내요 미스터 김' 이 아니고 '힘내요' 인게 함정. (ㅋㅋ)
유명한 롤러코스터 노래랑 제목이 다르다. 

주연의 연기에 대해서는 마, 많이 자연스러워 지긴 했는데
문제는 그를 너무 오래 봐서 ㅠㅠ 뭘 해도 김동완이라는게. 
게다가 요즘 신화방송 탓으로 뭘 해도 동구멍으로 보인다는게. (ㅠㅠ)
좀 더 지나면 좀 더 그 캐릭터로 보일래나... 아이돌 잘 모르는 어른들 눈엔
그냥 미스터 김으로 보일래나 잘 모르겠다.

근데 2화에서부터 개인사에 정신팔려서 약속해놨던 업무 팽개치는거 시르다.. 시르다..
왜 꼭 이런 장면이 나와야 하나? 김동완군이 이런 장면 당하는거 시르다!!
하튼 앞으로 지켜볼 예정. 평일저녁 일일드라마는 시청율도 잘 나오니
꼭 흥행했으면 좋겠긔 +_+)!!

 

3. 아이챌린지 고민

아가 17개월을 맞아 내년부터 아이챌린지를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대박 고민. 매달 토이+DVD+책이 배송되는 첫돌~유아용 학습지식 구성.
12개월+@ 하면 한달 3만원쯤으로 무려 40만원이 훅 나가는데 아이코야
그래도 아가들 좋아한다 하니 좀 땡기긴 하는데
디비디랑 책이 내용이 똑같아서 좀 재미 없다고 하는 말이 있고.
마이토이... 좀 허접한 것 같고 따로 사면 비슷하면서 훨 이쁜 것들을 살 수도 있을 듯 하여.
고냥 디비디만 구해서 보여줄까.. 싶기도 하다.
하튼 매우 고민하며 갈등했는데,
어제 곰돌씨에게 요러요러한게 있는데 어떠하냐?
라고 물었더니
단박에 '필요 음써!!' 라고 해서 ㅠㅠ
그냥 안하는 걸로 (ㅋㅋ)
대신 18개월 넘으면 보여주게 디비디만 1년치 있는거 구하면 좋겠드아...

 

4. 베개 고민

드디어 코스트코에서 퀸사이즈 라텍스 토퍼를 삼 +_+
아가랑 작은 방에 이불 깔고 잤는데, 내내 침대생활 하던 나에겐 흑흑 넘 힘들어
요+이불+담요를 겹겹이 깔고도 배기는 느낌 ㅠㅠ
무슨 콩알 넣은 침대에 잔 공주님도 아니고. 
곰돌씨는 최근 내가 일어나기도 전에 출근하는 터라 안방 부부침대를 혼자 차지하심 ㅠㅠ
그러다가 겨울이 점점 오고 이불을 2개나 두꺼운걸로 바꿔야 하는데
이런.. 우리집 여유분 이불이 죄다 바닥에 깔려있어;; 내가 덮는 이불도 이불 커버일 뿐.
더 추워지면 안에 속 이불(곰돌씨가 덮고 자는거 or 겹겹이 깔려 있는 것 중 1)을 넣어야 한다.

그래서 집 근처에 가봤더니 뭘 사도 10만원이 넘는다.
겨울용 극세사 이불도 십몇만원, 이불커버+속이불도 십몇만원,  요+요속솜도 십몇만원.
에잇 그냥 라텍스 토퍼를 사고 말겠어! 그래서 코스트코 가서 사다가 깔음.
속 라텍스 4.5센티, 누빔 커버까지 6.5센티. 가격은 20만원 초반대.

포근포근 조으다 조으다 홈쇼핑에서도 7센티 사면 30만원이던데
뭐 재질의 차이는 있겠다만 코스트코니까 영 구리거나 안좋은 건 아닐 것 같고.
보기엔 뽀얗고 좋은데 뭐가 들었는진 알 수가 없재 ㅋㅋ 하튼 통으로 되어 있는데다
토퍼라서 접히기도 잘 접히고 여자 힘으로도 끙 하고 들 수가 있다.
이정도가 딱 좋은 듯. 나중에 안쓰면 접어서 장농에 넣을 수도 있는 사이즈고..
아가방에 넣어주거나, 아니면 침대 위에 올려도 되겠다.
하튼 잘 산 듯. 근데 살 거면 진작 샀으면 몇달동안 고생 안했을텐데 ㅠㅠ 흑흑
두꺼운 이불이 필요하게 될 건 생각을 못했다. 

라텍스 깔고 겹겹이 깔려있던 것들은 하나하나 세탁해서 겨울 대비 중.
비야 고만 와라 이불 빨아야 해..ㅠㅠ

 

오늘의 근황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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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2 선거날

Posted 2010. 6. 3. 09:20

1. 전날 곰돌씨가 새벽 3시에 들어옴. 캬오~
문제는 그 전날은 둘이 같이 새벽 2시에 들어갔다는 것.
졸려 죽겠는데 이상하게도 먼저 잘 수는 없어놔서 버티다보니
체력은 나락으로... 엉어엉 엉엉엉엉...

2. 기상은 11시..
기절한 듯이 자고 일어나보니 11시! 휴일에 이렇게 오래 자다니! 이런 적은 처음이야!
용인에 가기로 했던 게 무산되었다 아잉..
덩달아 용인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곰돌씨도 투표 무산.
그러게 진작 부재자 투표를 하래니;
뭐 1번만 주루룩 찍을 사람은 투표시킬 필요없다! 고 생각했지만 모.. ^^;

3. 날 조오타!
주섬주섬 준비하고 집에서 3분거리인 투표소에 털레털레..
동네 도서관인지라 반납할 책도 들고 감.
항상 가족들이랑 투표하러 갔는데 ㅠㅠ 혼자 간 건 처음이야. 외롭다...
어쨌든 투표하고 오는 길에 영화보고 싶다+ㅁ+ 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와서 예매.

4. 영화 보러 감.
일단 코스트코에 갔다가...
예매해 놓은 영화 보러 감.
보고싶었던 드래곤 길들이기 +ㅁ+
움직임이 자연스럽고 캐릭터들 디자인이 진짜 귀엽다.
특히 투슬리스!!!!! 어찌 그리 귀엽니 ㅠㅠ 고양이과인 것 같구나.
눈도 손발도 날개도 움직이는 것도 완전 귀엽귀엽
성격도 츤데레 ㅋㅋ 조아조아
배경이라든지 개성있는 다른 용도 좋았다.
스토리도 나름~
근데 생각보다 짧은 게 좀 서운했다. 3D영화 비싼주제에 한시간 반 뿐이라니 ㅠㅠ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에 참 탁월한 스토리, 적절한 3D, 귀여운 캐릭터와 디자인
볼만한 영화임.

5. 코스트코에서
코스트코에서 하이포크 목살 4천원 할인 한팩을 겟!
아사히 맥주 6천원 할인 한 팩도 겟!
독일맥주 한박스(;)도 겟!
클렌징 티슈 한박스는 실패한 구매... 올리브영이 더 싸다. 이건 환불예정!
사람이 진촤 무지무지무지무지 많았다. 아흐흑
대신 시식을 잔뜩 하였음 ㅋㅋㅋ 맥주 와인 닭구이 목살구이 치즈빵 등등

6. 선거 결과를 보니..
왠지 송파에서 떠나는게 아니었는데 싶다.
서울이야 그대로 서울이지만 송파... 정말 어쩔 수가 없구나 흥
나라도 있어야 했나 싶다. 엉어러엉엉..

7. 눈썹을 기르고 있음
일요일에 브로우바 예약을 해 놓았음 'ㅁ')!
주변 왁싱을 하는지라 어느정도 길이가 되지 않음 왁싱 효과가 떨어질 것 같아서
5월 말부터 눈썹에 손을 대지 않고 있는데..
이.. 뭐....ㅠㅠ
원래 눈썹과 눈썹 사이에 잔털이 많이 나는 편이라 어느정도 나이가 되고 부터는
그쪽은 보일때마다 족족 뽑아서 관리했었는데..
손을 안대니까...... 조금만 더 지나면.. 일자 눈썹이 될 것 같아!! 말도안돼 흑흑
그 외 눈썹 주위도 장난이 아니고... ㅠㅠ 이쪽도 조금 더 지나면 산적 눈썹이 될 것 같고..
얼른 주말이 와야 함 ㅠㅠ


어쨌든 오늘의 결론은,
이틀 근무하고 하루 쉬고 또 이틀 근무하면 또 쉬는게
이게 좋은거야 넘 좋네 ㅠㅠ
근데 6월 7월 8월 이제 달력이 새카맣고...
곰돌씨는 여름 휴가 낼 수 있을지 없을지 전혀 모르겠을 뿐이고... 아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