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03 일기

Posted 2010. 2. 3. 14:44
1. 편안+행복+재밌는 나날.
최근 불만인 점은 집 바로 앞의 슈퍼가 사라진 것과 씨엘 12권을 빨리 사 보고 싶다는 정도 뿐인
매우 편안한 생활. 조쿠나~

2. 집이 따땃해서 좋아
집 난방이 넘 잘돼... 낮에 난방을 꺼도 집이 따뜻해 올레!
오리털 이불도 따뜻따뜻 잠 자는 게 너무 좋아.
근데 잘 수록 더 졸려 아웅..ㅠ_ㅠ

3. 밥하는 게 대략 숙달됨
집에 가서 30분 내로 어떻게든 밥을 먹을 수 있다.
새로운 요리를 하려면 복잡... 아흑 맨날 하던 것만 해 먹음.
그래도 먹는 게 어디임!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는 언제라도 할 수 있음.
아.. 새로운 뭔가를 언능 해봐야 할텐데...
반찬이 필요하다.. 국도...

4. 죽도록 노는 요즘
지난주 토요일 강촌 스키장에서 처음으로 보드를 타고 데굴데굴 굴러 내려옴.
(이제 보드 안탈거야 그냥 스키탈거야 ㅠ_ㅠ)
전신 근육통을 붙잡고 문화산책 파와 함께 신촌에서 3차에 걸친 뒷풀이...
생맥-막걸-노래주점으로 이어지는 끝없는 게임과 광란.. 근육통이 심화됨..ㅠ_ㅠ

이번주 월요일 점심 나무에서의 돈까스 모임을 시작으로 저녁엔 피자 파스타 무한 보드게임 모임
그리고 오늘 저녁은 종로 아웃백 굿럭모임이 예정.
아하하하하 계속 노는구나 얼씨구나
그래도 오늘의 모임은 헤어짐이 예정되어 마냥 놀자판은 아닌 것이 조금 양심의 가책을 줄여준달까..

5. 운동을 해야 해
헬스 끊을 예정
집 근처 피트니스를 돌아다녀야지..
꼭 운동을 시작하고 말테다 활활
근데 이럴 때 제일 효과적인 건 아무래도
계단 오르기인 듯 하여
엘레베이터를 안 타 보려 함. 활활
이럴 때 시작해야지 아님 평생 안될 듯 흑

6. 구글신..
구글은 신님임..ㅠ_ㅠ 대단함 짱임 놀라움 두려움
네이버 따위...

7. 날씨야 제발
나같이 추위 많이 타는 사람이 소 빙하기를 살다니 너무 냉혹하지 않니 ㅠ_ㅠ
올해도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 혹한이 몰아칠 듯 하다는데 뭐 이런 @%%$^#%^....
내일도 모레도 영하랬지 뭐 이따위임...

8. 명절이 안두려워영
난 행복한 며늘이인듯.. ㅎㅎ
이번에도 빈대떡 마니 먹어야지 얌냠냠냠 ^ㅡㅡㅡ^)*


결론은 오늘도 열일 후 놀자 고고씽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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