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끝끝끝~
Posted 2005. 3. 1. 00:56그동안 별로 열심히도 안하믄서 부담만 백만배였던..
시험이 결국 끝났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끝나는거였는데..
왜 그렇게 기다리기 힘들었는지.. T^T
시간 있었을땐 미뤄놨었던걸 막판에야 다 보느라고..
마지막엔 정말 괴로왔다.
다 못보고 시험보다니..ㅠ_ㅠ 맘이 아파.. 이런 모드로..
어쨌든 끝끝끝!!
시험 보고 난 소감은 '아직 내공이 부족하구나~' 이런거지만,
그래도 뭔가 의미있었달까.. 시험봐서 다행이었달까..
아, 그리고..
날씨가 정말 양심없게 추워서 얼어죽는 줄 알았다...
왜 난방도 잘 해주질 않는거지.. 달랑 라지에타 있더구만..
공부할때 팔에 걸리적거리는거 못참아서, 코트도 못입고 있는데..
게다가 안에 입은것도 두꺼운거 입기 싫어서 얇은 니트였는데..
완전히 동태되기 일보직전!
거기다가 끝나고 나서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는 도중에는 정말..
손도 꽁꽁 얼고, 막 쓰러지는 줄 알았다.
게다가.. 책상은 왜그리도 높은지..
다른것과 바꾸려고 둘러봤지만, 다 그게그거라서..
결국 참고 시험을 봤는데, 첫시간엔 그럭저럭 괜찮더니만..
두시간 지나고 세시간째는 책상에 매달려서 시험보는 기분이더라.
목 어깨 허리 팔 다 아프고.. 정말 힘들었다..ㅠ_ㅠ
시험볼땐 책상 높이도 정말 중요해..>_<)!!
어찌됐든 시험을 끝내고 강남역으로 고고~~
지쳤지만.. 오늘 만나자는 사람들이 있어서..ㅠ_ㅠ
(그래도 만나자는 사람은 있어서 다행이네..ㅠ_ㅠ)
사촌애들이랑 만나서 베니건스 갔다가 삿뽀로 라이언까지~
사촌들 중에 중고딩인 어린애들 빼고 다 만났다~사촌오빠 왕창 벗겨먹고..
군대갔다가 휴가나온 동생이랑, 유학 갔다가 얼마전에 들어온 사촌이랑,
온라인게임 개발자(<-직장 빡세다;)인 사촌 언니에다가
얼마 전 수능 끝낸 동생까지 만났으니까..
게다가 덧붙여서 바로 시험 끝내고 온 사람들도..
덤으로 아직 시간 널널한 복학생과, 밤새 술마시고도 근무가는 공익근요원과
그냥평범 대학생 한명.(->언니하나랑 나,내동생 빼고 전부 남자애들;;)
정말 몇년만인지 모를 정도로 오랜만에 총출동! 9명이나 모였다.. 대인원!!
사촌오빠가 몽땅 쏴서 조금 미안하긴 했지만.. 그래야 할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음.. 그래도 담엔 꼭 나도 내야겠군.. 이라고 생각.
(내가 다 내진 못하쥐..;ㅁ; 백수인걸.. 어디까지나 보태준다는 것임;)
삿뽀로 라이언에서 레드락 맥주를 막 마셨는데.. 맛있었다^^
주당인 사촌애들은 쏘주가 아니라 아쉬운 모양이었지만..
피곤하기도 했고, 이 정도가 딱!
내가 싫어하는 독한(?) 스타일이 아니고, 달고 순해서 맛났다^^*
왠지 작년에도 시험 끝나고 강남역 가서 술마셨던 것 같은데.
플래티넘 갔던 것 같고.. 또 맥주를 먹게 되었었고나..
어쨌든 어제는 그러고 나서 막 11시에 집에 들어왔다.
에구에구.. 그래도 힘들어서 집에 돌아와서 금방 뻗어서 자고..
오늘 아침에는 기숙사 정리하러 갔다.
동생은 학교가는 길에 자기 책도 가져다 달라고 해놓고선
자기는 무려 대천에 바다 보러갔다..ㅠ_ㅠ!!
오늘까지 기숙사 정리해야 하고..
짐은 한번 옮겼지만, 남은 짐도 있어서, 엄마랑 아빠차를 타고 고고!!
9시에 출발했는데, 아빠가 강변북로로 안가고 막 시내로 빙글빙글 가서,
완전 늦게 도착했다..ㅠ_ㅠ
게다가 도착하고 보니 졸업식!
아침엔 연대, 오후엔 이대... 신촌에 정말 사람 디립다 많았다.
나올 때쯤엔 이대에도 사람이 바글바글..>_<)!!
기숙사 방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키도 반납하고.
짐을 아빠차에 샤샥 실어놓고, 졸업도 안하고 졸업앨범만 받았다.
오늘 연보라색 긴코트를 입고갔는데.. 완전 내가 졸업하는 분위기..
아직 졸업시험도 안봐서 졸업 못하는데.. TmT 흑흑..
어쨌든 아빠 사무실 근처에 가서 차 놓고, 엄마,아빠랑 점심먹고..
아빠는 사무실 들어가시고 엄마랑은 백화점 한바퀴 돌고 들어왔다.
너무 기특하게도 백화점가서 거의 암것도 안샀는데..ㅠ_ㅠ(아 넘 기특)
단 하나 산게 있다면 오션타올...(OTL..)
케이블 홈쇼핑에서 너무 뽐뿌당해서, 지나가다 있길래 하나 샀다..
후훗.. 결국 사고 말았다!! 마구 사용해주겠어~~@0@)!!
그리고 포숑에 가서 롤케이크를 마구 사서 집에 왔다.
집에 왔더니 할머니가 어제 시험 잘봤냐고 물으시길래,
그냥 열심히는 봤다고 그랬더니..
얼렁 시험 붙고 시집가야되지 않겠냐고 하셨다.
어헉..ㅠ_ㅠ 패닉...
저 아직 결혼할 나이 안됐거든요..ㅠ_ㅠ)??
아무리 언제 붙고 언제 돈 벌지 막연한 저라고는 해도..(자랑 아님 ㅠㅠ)
아직 시집 안간 사촌언니들도 줄줄이 있는데 넘하세요..ㅠ_ㅠ
하튼 할머니가 얼렁 시험보고 때맞춰 시집가야 한다고 머라머라..
웃으시면서 장난식으로 말씀하셨지만 그래도 패닉상태가 되었다.
이제 졸업할 나이라 이거지..ㅠ_ㅠ 흐흑..
몇년 더 이러고 있다가는 압박이 장난이 아닐듯 하다.
아아.. 벌써부터 괴롭네.
시험 끝나니까 맘은 편하고나..
그 동안 못본 건담시드데스 몽창 몰아보고,
갑자기 건담에 관심이 생겨서 퍼스트 건담을 보고있다.
아무로~~ 아무로~~ 좋고나..(캬하핫)
난 원래 오프닝 엔딩 한번만 보고 담편부턴 다 넘겨버리는데,
왠지 너무 정감가는 주제곡이라..ㅠ_ㅠ 몽땅 다 들어버리고 있다.
재밌네.. 후후훗^^
어제 오늘.. 힘들었지만 알차게 잘 보냈다는 느낌이다.
여유 있어서 좋긴 좋다. 앞으로가 문제이긴 해도..^^
시험이 결국 끝났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끝나는거였는데..
왜 그렇게 기다리기 힘들었는지.. T^T
시간 있었을땐 미뤄놨었던걸 막판에야 다 보느라고..
마지막엔 정말 괴로왔다.
다 못보고 시험보다니..ㅠ_ㅠ 맘이 아파.. 이런 모드로..
어쨌든 끝끝끝!!
시험 보고 난 소감은 '아직 내공이 부족하구나~' 이런거지만,
그래도 뭔가 의미있었달까.. 시험봐서 다행이었달까..
아, 그리고..
날씨가 정말 양심없게 추워서 얼어죽는 줄 알았다...
왜 난방도 잘 해주질 않는거지.. 달랑 라지에타 있더구만..
공부할때 팔에 걸리적거리는거 못참아서, 코트도 못입고 있는데..
게다가 안에 입은것도 두꺼운거 입기 싫어서 얇은 니트였는데..
완전히 동태되기 일보직전!
거기다가 끝나고 나서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는 도중에는 정말..
손도 꽁꽁 얼고, 막 쓰러지는 줄 알았다.
게다가.. 책상은 왜그리도 높은지..
다른것과 바꾸려고 둘러봤지만, 다 그게그거라서..
결국 참고 시험을 봤는데, 첫시간엔 그럭저럭 괜찮더니만..
두시간 지나고 세시간째는 책상에 매달려서 시험보는 기분이더라.
목 어깨 허리 팔 다 아프고.. 정말 힘들었다..ㅠ_ㅠ
시험볼땐 책상 높이도 정말 중요해..>_<)!!
어찌됐든 시험을 끝내고 강남역으로 고고~~
지쳤지만.. 오늘 만나자는 사람들이 있어서..ㅠ_ㅠ
(그래도 만나자는 사람은 있어서 다행이네..ㅠ_ㅠ)
사촌애들이랑 만나서 베니건스 갔다가 삿뽀로 라이언까지~
사촌들 중에 중고딩인 어린애들 빼고 다 만났다~사촌오빠 왕창 벗겨먹고..
군대갔다가 휴가나온 동생이랑, 유학 갔다가 얼마전에 들어온 사촌이랑,
온라인게임 개발자(<-직장 빡세다;)인 사촌 언니에다가
얼마 전 수능 끝낸 동생까지 만났으니까..
게다가 덧붙여서 바로 시험 끝내고 온 사람들도..
덤으로 아직 시간 널널한 복학생과, 밤새 술마시고도 근무가는 공익근요원과
그냥평범 대학생 한명.(->언니하나랑 나,내동생 빼고 전부 남자애들;;)
정말 몇년만인지 모를 정도로 오랜만에 총출동! 9명이나 모였다.. 대인원!!
사촌오빠가 몽땅 쏴서 조금 미안하긴 했지만.. 그래야 할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음.. 그래도 담엔 꼭 나도 내야겠군.. 이라고 생각.
(내가 다 내진 못하쥐..;ㅁ; 백수인걸.. 어디까지나 보태준다는 것임;)
삿뽀로 라이언에서 레드락 맥주를 막 마셨는데.. 맛있었다^^
주당인 사촌애들은 쏘주가 아니라 아쉬운 모양이었지만..
피곤하기도 했고, 이 정도가 딱!
내가 싫어하는 독한(?) 스타일이 아니고, 달고 순해서 맛났다^^*
왠지 작년에도 시험 끝나고 강남역 가서 술마셨던 것 같은데.
플래티넘 갔던 것 같고.. 또 맥주를 먹게 되었었고나..
어쨌든 어제는 그러고 나서 막 11시에 집에 들어왔다.
에구에구.. 그래도 힘들어서 집에 돌아와서 금방 뻗어서 자고..
오늘 아침에는 기숙사 정리하러 갔다.
동생은 학교가는 길에 자기 책도 가져다 달라고 해놓고선
자기는 무려 대천에 바다 보러갔다..ㅠ_ㅠ!!
오늘까지 기숙사 정리해야 하고..
짐은 한번 옮겼지만, 남은 짐도 있어서, 엄마랑 아빠차를 타고 고고!!
9시에 출발했는데, 아빠가 강변북로로 안가고 막 시내로 빙글빙글 가서,
완전 늦게 도착했다..ㅠ_ㅠ
게다가 도착하고 보니 졸업식!
아침엔 연대, 오후엔 이대... 신촌에 정말 사람 디립다 많았다.
나올 때쯤엔 이대에도 사람이 바글바글..>_<)!!
기숙사 방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키도 반납하고.
짐을 아빠차에 샤샥 실어놓고, 졸업도 안하고 졸업앨범만 받았다.
오늘 연보라색 긴코트를 입고갔는데.. 완전 내가 졸업하는 분위기..
아직 졸업시험도 안봐서 졸업 못하는데.. TmT 흑흑..
어쨌든 아빠 사무실 근처에 가서 차 놓고, 엄마,아빠랑 점심먹고..
아빠는 사무실 들어가시고 엄마랑은 백화점 한바퀴 돌고 들어왔다.
너무 기특하게도 백화점가서 거의 암것도 안샀는데..ㅠ_ㅠ(아 넘 기특)
단 하나 산게 있다면 오션타올...(OTL..)
케이블 홈쇼핑에서 너무 뽐뿌당해서, 지나가다 있길래 하나 샀다..
후훗.. 결국 사고 말았다!! 마구 사용해주겠어~~@0@)!!
그리고 포숑에 가서 롤케이크를 마구 사서 집에 왔다.
집에 왔더니 할머니가 어제 시험 잘봤냐고 물으시길래,
그냥 열심히는 봤다고 그랬더니..
얼렁 시험 붙고 시집가야되지 않겠냐고 하셨다.
어헉..ㅠ_ㅠ 패닉...
저 아직 결혼할 나이 안됐거든요..ㅠ_ㅠ)??
아무리 언제 붙고 언제 돈 벌지 막연한 저라고는 해도..(자랑 아님 ㅠㅠ)
아직 시집 안간 사촌언니들도 줄줄이 있는데 넘하세요..ㅠ_ㅠ
하튼 할머니가 얼렁 시험보고 때맞춰 시집가야 한다고 머라머라..
웃으시면서 장난식으로 말씀하셨지만 그래도 패닉상태가 되었다.
이제 졸업할 나이라 이거지..ㅠ_ㅠ 흐흑..
몇년 더 이러고 있다가는 압박이 장난이 아닐듯 하다.
아아.. 벌써부터 괴롭네.
시험 끝나니까 맘은 편하고나..
그 동안 못본 건담시드데스 몽창 몰아보고,
갑자기 건담에 관심이 생겨서 퍼스트 건담을 보고있다.
아무로~~ 아무로~~ 좋고나..(캬하핫)
난 원래 오프닝 엔딩 한번만 보고 담편부턴 다 넘겨버리는데,
왠지 너무 정감가는 주제곡이라..ㅠ_ㅠ 몽땅 다 들어버리고 있다.
재밌네.. 후후훗^^
어제 오늘.. 힘들었지만 알차게 잘 보냈다는 느낌이다.
여유 있어서 좋긴 좋다. 앞으로가 문제이긴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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