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테러

Posted 2012. 11. 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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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곰이 작품. 엄마 안경 테러.
평소엔 아가 손 닿지 않게 다른 방에 벗어두고 자는데, 그날따라 넘 졸려서 머리맡에 두고 잤던 거지.
또 두고 잤대도 아침에 꼬마곰 깨면 나도 반짝 깨서 안경 만지려고 하면 언능 뺏고 그러는데 그날따라 곰돌씨가 둘이 자는 방에 침투하고 ㅡㅡ 자다보니 넘 좁아서 새벽에 나만 안방 침대에 가서 잤던 거지.

ㅡㅡ 아침에 곰돌씨는 꼬마곰이 뭘 해도 잘 못깨어나고 그 틈을 타서 먼저 깬 꼬마곰은 방을 돌아다니다 안경을 득. 템.

아예 안경다리를 비틀어서 잡아뽑으심 ㅠㅠ

주말에 배탈+몸살로 고생하고 월욜에 겨우 기어서 출근했는데 점심나절에 남대문 안경점까지 가야 했다 ㅠㅠ 엉엉

안경점에 수리 맡겨놓고 왔는데 ㅎ 사장님 경악하시고 ㅋㅋ
부품이 있어야 고쳐질텐데 부품이 없으면 어쩌냐 ㅠㅠ 2009년에 한거라.

지금은 5년넘은 안경 전에 쓰던거 쓰고 있는데 망가진 안경이 특별히 좋은거라 (결혼할때 친정엄마선물로 받은 엄청 가볍고 비싼애임 ㅠㅠ) 전에 쓰던 스뎅 테는 무거워 무거워 ㅠㅠ 반무테라 인상도 강해보이고 ㅋㅋ

부디 잘 고쳐지지 않으면 새로 안경을 해야하는 무서운 일이 생길지도. 요번달 라텍스 토퍼 등등 질러서 아오 지출 많은데 ㅠㅠ 난 안경알!! 이 비싸기 때문에 안경이 비싸짐 ㅠㅠ 하튼 걱정이다.

하튼 안경 맡겨놓고 왔으니 무사히 고쳐지길 ㅜㅜ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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