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포스팅 시작합니다.

근 일주일, 엄청난 잠수 탔었습니다.

해야할 일들도 다 뒤로뒤로 미루고..
하고싶었던 일들도 다 안하고.
가벼운 우울증이랄까 슬럼프랄까 무기력증이랄까 귀차니즘이랄까..
(이거 다 똑같은 소리 아니야?)


요구르팅 때문이라고는 말하지 않으렵니다- =ㅅ=);
그 전에도 이미 우울했는걸 뭐. 사실 덕분에 조금, 살아났습니다.


일주일동안 외출도 거의 안하고, 그냥 집에만..
뭔가 확고한 결심을 하고 일을 진행시켜야 하는 시기인데
그게 너무 괴로우니까, 도피성 우울증이었던 것 같은데..
가슴만 답답하고, 완전 죽겠음..ㅠ_ㅠ




하여튼 근황은..

-포스팅할거 뱅만개 밀려있습니다. 언제 다하지?

-최근 몇년동안 몸상태 최고! 아토피 거의 사라지고 알러지 주사도
안맞는데 천식도 오케. 운동하고 현미밥먹고 연수기쓰고.. 등등
이것저것 한 결과인듯. 그러나 이러면 뭐하나.. 스트레스 받으면
도로 모두 돌아간다. 올해 여름 아무 옷이나 입을 수 있어 좋고나..
(아토피 심하면 옷을 맘대로 못입어 괴롭기 때문에..)

-요구르팅.. 일빠라고들 해도, 귀엽기만 하구만.

-핸드폰 살 예정. 30분 통화 중에 3번이 끊기고, 문자가는데 5분이 걸리니
외관과는 상관없이 감당이 안된다.. 3년반이나 썼건만..
다음 후보는 슥하이의 83이. 팔방미인이라는데..

-학교 도서관에 예약한 책은 방학이라그런지 돌아오지 않는다. 미치겠네;ㅁ;
연체로 빡신데, 얼릉 가져오지?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배트맨.. 등등 보고싶은데 외출이 귀찮다..
어느날 조조로 떠버릴까나?

-하루에 아이스크림 두개씩 먹고 있음.
(이러면서 다이어트 운운하다니...)
좋아라하는 아스크림은 메타콘, 크런치킹 콘, 설레임, 붕어싸만코,
요맘때 등등... 토마토마는 들척지근해서 별로다. 녹차바 맛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