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곰 근황 (만 11M)
Posted 2012. 5. 17. 12:46만 11개월이 된 꼬마곰 근황.
1. 짝짜꿍 시작
빠른 아가들은 8개월부터도 한다던데, 짝짜꿍도 빠이빠이도 10개월까진 전혀 안해서 흑흑.. 언제 하니 기다렸는데 빠이빠이는 겨우 얼마 전부터 시작.
짝짜꿍은 진짜 아가 앞에서 천번은 한거 같은데 하는 거 보고 좋아라 하기만 하고 따라하진 않는다. 아오 이 청개구리띠 아가야.
언제하냐 그랬는데 잘 보니깐 장난감 들고 서로서로는 짝짜꿍 하는거다.
그래서 곧 하겠거니 하고 기다렸는데 바로 어제! 짝짜꿍 시작 ㅋㅋ
제법 짝짝 손을 마주치는게 귀욤귀요미~
한번 시작하니 맛들렸는지 내내 짝짝
심지어는 재우려고 눕혔는데도 짝짝짝.. 졸려 죽겠다고 찡찡댔잖니 그냥 자..... 왜 짝짝 하니 ㅎ
간만에 재주 한가지 늘었다. 귀여워^^
2. 책을 열심히 읽어주는 중.
설렁설렁 하는 날도 있고 맘먹고 읽어 주는 날도 있지만 간단한 거 두세권은 꼬박 읽어주는 듯.
글밥 없는 보드북은 갖고 놀면서 시터 아주머니가 놀아주면서 읽기도 하니깐 조금 더 듣겠고.
자기 전 다 콩이야/ little bear 들려주고 뒹굴리면서 재우기.
낮엔 배고픈애벌레 노부영 들려주든가 under the sea 노래 듣고.
마.. 별로 기대는 없긴 한데 그냥 들어봐~ 라는 식이니깐.
책 읽어주면 그냥 멍 때리긴 하는데 ㅋㅋ
요즘 좋아하는 책은 돌잡이수학의 그.. 채소가 자라는 책.
플랩을 잡아당기면 가지 오이 호박들이 슉슉 자라는 것 같은 비주얼로
자라요~ 하면 유심히 보고 있다.
원래 리액션이 별로 없어..ㅠㅠ 꼬마곰이는 ㅠㅠ 이정도면 대왕 좋아하는거임.
3. 이유식 메뉴 고민 고민..
달걀 노른자 먹고 발진난 적 있어서 달걀 안준다.
깻잎 부추도 아직 센 것 같아서 주지 않고.
생선은 아.. 줘야되긴 하는데 흑 넘 어려워 힘들어 뭘주지?
맨날 주던거 또 주고 먹던거 또 먹고..
왜 우리집 앞 슈퍼엔 완두콩이 잘 안들어오는지 모르겠다.
완두통 주고싶네~~
4. 돌잔치 준비로 정신이 없음 ㅠㅠ
할거 짱 많아 바빴다.. 이건 따로 포스팅 ㅎㅎ
'꼬마곰맘 이야기 > 꼬마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꼬마곰 돌잔치 하루 전날 총정리. (0) | 2012.06.08 |
---|---|
꼬마곰 근황 (12M, 356일) (0) | 2012.06.04 |
행복한 한살 아기 꼬마곰을 소개합니다! (0) | 2012.05.03 |
아가 소회 (0) | 2012.04.26 |
책육아.. 라... (0) | 2012.04.25 |
- Filed under : 꼬마곰맘 이야기/꼬마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