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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10 아가가 점점 예뻐진당♡

아가가 점점 예뻐진당♡

Posted 2012. 4. 10. 15:43

자기 자식 이쁘다고 물고 빨고 핥고 (물빨핥;) 하는거 영 보기 싫다고 생각해서
좀 자제해 오긴 했는데
클수록 완전 이쁜짓쟁이^^*

점점 또릿해지면서 또롱또롱 쳐다보다가 헤~ 웃는것도 귀엽고
폭풍 기어가서 붙잡고 늘어지는 것도 귀엽고
엊그제부터 시작한 빠이빠이도 귀엽고
기어와서 엄마 덮쳐서 기어올라오는것도 귀엽고
코 잘 자는것도 귀엽고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자는것도 귀엽고
포동포동한 손 발 다리랑 따끈따끈한 몸통도 귀엽고
머리도 많이 나서 이제 민대머리도 아닌 것도 귀엽고
먼가 어려운 걸 할때 심각해지는 표정이랑 미간에 주름도 귀엽고
하튼 그다지 성가시지 않은 아가라 귀엽고
날 닮아서 그런가 아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닮아서 그런가
생긴것도 볼수록 귀요미~

더더 아가때는 작고 못나서 영 실망했으나 클수록 점점 뽀얗고 튼실하고 예뻐지고 있다.

마 내가 이런거에 비해서 꼬마곰은 쉬크하신지라 엄마가 쵝오라고 하진 않는다만 ㅠㅠ

그나저나 이렇게 예뻐해도 자식 이쁜것 보다는 울집 강아쥐 이뻐하는 기분이고
자식한테 목매달고 싶지도 않고 그런거 보니 아직은 제정신 남아있는 거 같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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