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21 근황

Posted 2010. 6. 21. 16:53
1. 잘 쉰 주말
금요일부터 저녁에 참치김치스파게티 해먹고 잘 쉬고,
토요일에 늦잠을 잔 다음 친정집에 가서 저녁먹고 축구보고
일요일엔 곰돌씨를 컨퍼런스에 보낸 다음 난 쇼핑하고 ㅋㅋ
뽀뇨 생일선물+ㅁ+ 을 산 다음에
이마트에 들러서 잡다한 것들을 사고
그러고 나서 집에 와서 또 잘 놀고
이번엔 제법 잘 된 쏘야+계란국으로 저녁을 먹고
또 잘 놀고 ㅋㅋ
여행 짐도 싸고 랄라

2. 급 여행
수요일부터 급 제주여행
곰돌씨가 급 휴가를 낼 수 있었고
생각하다가 또 여행 잡자는 의견이 나왔고
어디갈까 생각하다가 소박(?) 하게 제주도로 결정했고
그때부터 급 예약 들어갔고
금요일에 겨우 남은 항공권이랑 호텔, 렌트카를 예약하고 (비싸!)
어제 짐을 대충 싸고 ㅋㅋ
급 제주여행 가는구나 조타조아 아하하^^
맨날 세살때 갔다고 넌 제주도 갔었던 거라며
제주도도 안 데려간 엄마 나퐈...
나 29에 제주도 첨 가보는 뇨자야...엉엉 기억 안나는 여행은 필요없다
근데 수목금토 여행가는데 금토 비온댄다.. 어헝헝 미오미오

3. 생일선물♡
여행갈 때 뭘 입고 갈지 잠시 고민에 빠졌는데
아무래도 제주 여행은 죽도록 걷는 여행이 될 예정 흠..
공원이고 해변이고 올레길이고 일출봉이고 간에 전부 죽도록 걷는 코스잖니...ㅠㅠ
근데 내 여름 의상들은 전부 치마..-_-);
반바지를 사야겠어! 라는 생각에 화르륵 타올랐음.
제일 만만한 유니클로를 가 보았으나 흠 쩝.. 다들 이상타.. 호박바지같아..
지금 있는 반바지라고는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나는 저렴버전 베이지색 반바지 딱 하나 뿐.
청 반바지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급 들어버림.
청반바지라면 청 전문 브랜드에서 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영플라자 청바지 브랜드들을 돌다가...
CK에 가서 맘에 드는 반바지를 겟.

다만.... 음... 너무 짧고... 딱맞긴 하고... 편하긴 한데...
곰돌씨가 괜찮다고 그래서 일단 사긴 샀는데..
집에 와서 입어보니 편하긴 한데... 부들부들 이쁘고
보석도 박혀있고 막 그런데...
난 저주받은 벅지잖아 난 안될거야 아마..ㅠㅠ

집에서는 막 입고 돌아다녔는데
밖에서 맘 놓고 입을 수 있을까 모르겠네
가격도 20% 받았는데도 막 @@만원이고 더헉
(천도 많이 들지 않은 넘이 가격이..ㅠㅠ)
꼭 알차게 입어야만 하는데 흠
어쨌든 여행가서 열심히 입을 생각 ^^

이건 예산 완전 초과이기 때문에
이거, 생일선물로 받기로 했음 캬캬
곰돌씨 땡큐 >ㅁ< 내가 허벅지를 더 빼서 마이 입을거야 그럴거야 ㅠㅠ

4. 노스랜드 탐험 중.
내가 와우를 하는 이유는
레이드 때문도 아니고 전장 때문도 아니고
세계탐험 ^ㅁ^)? ㅋㅋ
퀘스트를 하나하나 하면서 스토리를 알아가는 재미가 크다.
용의 안식처 제일 긴 연퀘를 어제 끝냈음. 굿굿굿이예요~~
아직 체험해 볼 게 많이 남아서 좋다.
대격변 전에는 퀘를 전부 해 봐야 할텐데;
아직 안들어가 본 던전도 많고.
아직 안해본 것들도 많아서 많이 기대가 됨 ^^

일단 폭풍우 봉우리 퀘를 전부 하고,
나머지 노스렌드 퀘를 다 해서 업적들을 따고, 그래서 노스렌드의 현자가 되는 것이 목표.
그러고 나면 죽기를 키우고... 후훗 돈을 벌어서 징기 템을 갖추는거돠.

아 남아있는게 많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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