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왜 좋아졌나 했더니..
Posted 2008. 7. 24. 01:23얼마 전, 한 친구가 내게.. 왜 시도하지 않냐고, 먼저 손 내밀지 않냐고 물었다.
난.. 지금은 아냐. 때가 아냐, 라고 대답했고
그때가 되면 내가 말 하지 않아도 네가 알게 될 거야.
왜냐면 내가 무지하게 반짝반짝 빛날거거든, 이라고 답했다.
요즘 난 나름 용기내서 모험을 하고 있는데,
난 별로 호랑이 기운이 나거나 반짝거리지 않네... 라고 실망하고 있었는데..
아, 생각해보니까..
그래서 요즘 피부가 이렇게 좋은거구나.
달리 반짝거리는 게 아니고, 트러블 하나 잡티 하나 새로 생기는 거 없이
생얼로 나다녀도 별 민망치 않았던 이유가
바로 그거였구나, 싶다.
갑자기 피부가 왜 좋아졌나 했드니.
나름 반짝이고 있구나,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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