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쉬워졌나..
Posted 2009. 3. 5. 09:53회사에 아둥바둥 붙어있은 지 이제 1년 반.
아직도 모르는 게 많고 한건 한건마다 제대로 헤매고 있지만
그럭저럭 익숙해졌나 싶다.
혼자 사무실에 있어도 미칠듯이 바쁘거나 불안하지 않고
서류가 들어오면 기계적으로 슥슥 처리하고.
공문이나 협조전도 일필휘지(ㅋㅋ)
전화 벨이 울리거나 어려운 전화를 할 때도 전처럼 떨리지 않고 익숙익숙 뻔뻔
보고서를 잔뜩 수정당해도 무덤덤. 내가 틀렸다기보단 스타일이 안 맞았겠거니(머엉~)
내가 낸 보고서가 차곡차곡 무사 통과되어 그냥 올라가도 이젠 특별히 기쁘거나 하지도 않고..
(전엔 기뻐 날뜀)
억 단위 빚만 없으면 좋겠지만 우리 팀 살림은 너무 빠듯해..ㅠ_ㅠ 우리가 사고친 것도 아닌데..
조금 쉬워졌나, 생각해도 더 어려운 일에 도전해서 또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어야 하는 것도 알고는 있당. 다만 실천하기는 어려울 뿐이고..ㅎㅎ
아 근데 졸려.. 얼른 주말이나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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