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622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음식사진 대방출
Posted 2008. 6. 22. 17:59주기적으로 돌아오는 음식사진 대 방출.
당췌 언제 먹었는지 모르는 음식부터 스타트.
(겨울것도 있다 어쩔거야)
경고 : 스크롤 압박이 무쟈게 심합니다.
배고픈 분들도 주의를 요합니당.
인사동 하이카라야.
닭튀김과 참치.
닭튀김은 상당히 독특한 맛.
만원 이하인 대신, 양이 적다.
일본풍 이자카야가 보통 그렇듯..
참치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이것도 역시 가격이 저렴한 만큼 양이 적다.
같이 일본풍 장조림 같은 것도 먹었던 것 같고..(사진이 없다)
술은 아마도 차가운 사케와 칵테일 맥주.
하이카라야는 분위기 괜찮고 음식도 좋은 반면
양이 적고 자리세를 받고 시끄럽다. 어째서 그렇게 시끄러운거야..
그래도 음식 맛없어서 실망한 적은 없으니깐..
여기 코트 입고 갔었다. 겨울거 이제 올려 아흑..ㅠ_ㅠ
와인 사진만 덜렁 남아있는 이것은 뭐냐(;;)
4월/ 대학로 바/ 빌라M 화이트 와인.
빌라M은 깔끔하고 스파클링도 있어서 좋음!
달착지근하고 맛있다.
같이 먹었던 안주는 과일과 볶음우동이었던 듯.
바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_@
한가운데 연못? 이 있고
자리마다 휘장이 쳐져 있고
신발 벗고 올라가서 방석을 깔고 앉는 그런..
담요를 덮고 뒹굴면 딱 좋은 어두컴컴한 곳이다.
D선배가 너무 단골이라 무슨 홍보팀장 명함이라도
파야 겠다고 하는 곳.
하긴 나도 마이 따라갔으니깐..
생각보다 와인값도 싸고
훈남인 사장님 서비스도 좋고
뒹굴거리기 좋은 곳.
태은이랑 가로수길.
토끼와 거북이 같은 이름이었는데....... 이름이 무어였더라;
브런치 메뉴로, 함박 스테이크/ 베이컨 오믈렛 팬케이크.
팬케이크쪽을 먼저 줄 것이지..ㅠ_ㅠ 스테이크부터 줘서 좀 꼬였다.
접시가 많이 크지 않은데도 만오천원정도 받아서 좀 슬펐음..
(그래도 커피 무한리필 해 줬으니깐..)
음식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가격이... 양도 좀 적었다.
(남자들은 모자랄거야)
마음껏 수다떨고 좋았지만
다음엔 안갈 듯.
이유는, 가로수길엔 더 맛있는 게 많을 것 같아서.
한번쯤 가보기엔 괜찮았던 곳.
역시 태은이랑 코엑스 티샵 페코.
스트로베리 요거트 케익이었나.. 그리고 자허토르테.
생각보단 제대로 자허토르테였지만..
내 꿈의 자허토르테를 팔던 집은 벌써 예전에 사라졌으므로..ㅠ_ㅠ
그 이후 그만큼 멋진 자허토르테는 아직 먹지 못하고 있음.
티는 뭘 마셨는지 증말 모르겠다;;;
어쨌든 이쁜 티셋/ 티코지.
선릉역 근처/ 카페 산타루치아.
정확히 말하자면 봉은사로?
'놀부'에서 카페를 시작하는 듯하다.
놀부 본사에 있는 커피샵. 테이크아웃도 되는 스타벅스풍..
교육 받으러 간 대학원 강의가 1시간 미뤄진걸 잊어버리고
랄라~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ㅠ_ㅠ
여기 가서 놀았는데 괜찮았다.
커피맛은 이미 너무 시간이 지난데다
커피 맛과 향을 판단하기엔 나는 너무 맛치이므로..
그래도 나쁘진 않았던 걸로 기억.
케이크랑 샌드위치류도 시도해보고 싶을 정도였고
좀 비싸긴 했지만 과일향 티 같은 것도 팔고 있어서 맘에 들었음.
실내에 나무/ 산타루치아 마크가 좋았다.
아, 지나는 사람이 별로 없는 위치라 샵 내에 사람이 별로 없었던 것도.
한정식/ 갈치조림.
이천 쌀밥집이었는데.. 이걸 또 뭐라고 하던데.. 잊어버렸다.
갈치조림은 간이 잘 배고 갈치가 무지 커서 만족만족.
반찬도 모두 깔끔하고 이천쌀밥집 답게 밥맛이 굿.
사진엔 밥이 없네..ㅠ_ㅠ 이런.
어쨌든 미니 솥에 나오는 타입이었음.
시간이 촉박해서 맘껏 못먹었었다는 슬픈 기억이.
미스터도넛/ 내맘대로 10개 선택.
명동에 치과 갔다 오다가 고통 당한 만큼 먹자는 생각에
10개나 골라서 둥둥 사가지고 왔음.
미스터도넛 세트 중에 미리 정해져있는 3가지만 10개 들어있는 게 있고
내가 원하는거 10개 고르면 2천원 깎아주는 게 있는데,
내 맘대로 골라도 그 가격 차이는 1000원정도.
(1500원 1700원짜릴 많이 고르지 않으면 그렇게 됨...)
그럼 왜 3가지만 10개 먹어야 해..ㅠ_ㅠ
내가 좋아하는 스트로베리 종류를 대빵 많이 고르고 해피해피~
도넛 샵들 맛과 가격을 따져봤을 때 개인적 순위론 지금까진 미스도가 윈.
도넛 플랜트? 는 젤 맛있긴 한데 뭐야 지가 케이크냐
막 하나에 3천원씩 하질 않나..
(그래도 그 얼굴만한 초코 도넛-발로나-은 언제 먹어볼테야)
던킨은 그냥 뭐 할일 없고 있을 데 없는데 입 심심하면 가는거고.
도넛 맛은 별로 기대 안하고..
가끔 쨈 들어간 거나 보스톤 크림이 땡길 때가 있지만.
크리스피는 오리지날은 여전히 좋지만
그 외는 맛있는지 잘 모르겠음.
커피는 너무 무난하고.. 역시 오리지날이랑 먹어야..
아직은 미스터 도넛이 좋아라~~
회사 앞 중국집.
이름이 뭐였더라;;
삼청동 라인/ 비원쪽에 있고 은근 괜찮음.
유산슬밥.
맛있었음! 은근히 제대로 된 맛~
고대 앞/ 나그네 파전.
메뉴는 거의 오로지 파전 뿐인 곳.
파전 모양이 무슨... 팩맨같다....
(주문해서 그냥 나온 모양이 이렇다 ㅎㅎ)
두툼하고 오징어도 잔뜩 들어서 맛있다!
고대생들만 알 법한 요상한 골목에 있었음.
주변에 파전집이 몇개 있는데
다 파리날리고 여기만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시간이 안맞아서 동동주는 못마셨는데
동동주랑 찰떡궁합일듯한 맛.
츄릅, 사진을 보니 침이 흐른다.
맛있었어!
마켓오 올림픽 점.
쿠폰으로 먹은 두부 카르파쵸(샐러드라고 보면 될듯)/
게살 볶음밥/
연어 들어간 롤/
새로 생겨서 가 보았음!(쿠폰도 생겼고..)
베니건스에서 마켓오를 먹은 것인가..
메뉴는 비슷하게 깔끔한데 가격이 좀 뛰었다. 디쉬당 만원 넘는 수준.
아무데나 있는 메뉴지만 맛이 차이난다.
보기보다 생각보다 맛있다!
두부 카르파쵸는 소스가 독특하고 야채도 생생해서 만족.
쿠폰으로 먹은 것 치고는 만족도 굿!
두부 다 먹으면 배도 꽤 부르다.
게살 볶음밥은 별로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독특하고 게살도 많고~
강하게 샥샥 볶은듯한 맛.
아시아쪽 음식같은 독특한 맛이 난다.
롤도 평범해보이는데
비리지 않고 고급스럽고 깔끔한 맛이 난다.
메뉴를 보고 비싸서 좀 실망했는데
먹을 땐 의외로 충실하고 맛있어서 만족했음.
둘이서 이렇게 먹었는데 양도 넘 많았음. 남겼다.ㅠ_ㅠ
이건 덤. 할머니 생신케이크.
내가 먹어본 것 중 제일 맛있었던 고구마케이크.
위쪽 케이크가 생크림인듯 요거트 크림?
정말 맛있어서 먹고 또 먹었다.
숙모가 사오신거라 어디거인지 모르는게 한이구나..ㅠ_ㅠ
나중에 만나면 물어봐야지.
아직 사진이 많이 남았는데,
글을 열심히 썼다가 날려먹은 관계로 이만 끝.
아깝다.. 내가 쓴거.
그래도 다음에 쓰면 더 잘 나오리란 믿음을 가지고.
반도 넘게 남았지만 이제 끝.
(이미 사진 너무 많은 거 같기도 하고..)
음식사진 대 방출을 조금 자주해야겠다는 감상을 남기며
오늘의 대방출 끝.
얌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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