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냥 2002. 9. 23. 23:37


<팬이야>

자우림..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애써 웃음지어 보여도
나는 알고 있어 때로 너는 남들 몰래 울곤 하겠지
특별할 것 없는 나에게도 마법 같은 사건이 필요해
울지 않고 매일 꿈꾸기 위해서
언젠가의 그 날이 오면
Oh let me smile again in the sun


내보일 것 하나 없는 나의 인생에도 용기는 필요해
지지않고 매일 살아남아 내일 다시 걷기 위해서
나는 알고 있어 너도 나와 똑같다는 것을
주저앉지 않기 위해서 너도 하늘을 보잖아
언젠가의 그날을 향해,
I see the light shining in your eyes,


I'm my fan
I'm mad about me
I love myself
매일 거울 안의 내게 말하곤 해


I'm my fan
I'm mad about me
I love myself
매일 거울 안의 내게 말하곤 해


어디론가 남들 몰래 사라져 버릴 수만 있다면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은 없었던 사람인 것처럼
내보일 것 하나 없는 나의 인생에도 용기는 필요해
지지않고 매일 살아남아 내일도, 내일도
언젠가는 그날이 올까, 아직 어둡게 가려진 그날.


I'm my fan
I'm mad about me
I love myself
Day after Day I'm saying same prayer for me
I'm my fan
I'm mad about me
I love myself
Day after Day I'm saying same prayer for me


I see the light shining in my eyes
I see the light shining in my eyes
I see the light shining, I see the light shining,
I see the light shining in my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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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얼흥얼.
요즘 정신차려보면 흥얼거리고 있는 노래.
BGM이기도 하고...

특별할 것 없는 나에게도 마법같은 시간이 필요해..
그리고 용기도 필요해..


역시 나는 나의 팬이 되어야만 하는걸까..
나부터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세상에 나를 사랑해 달라고 말할 수 없어.
'내가 사랑하는 나'이어야 누군가에게 좋아해 달라고 할 수 있지..

특별할 것 없는 나를 점점 더 특별한 나로 만드는 것은,
자꾸 주문을 불어넣는 것.
나는 나의 팬이라고.
내일도 꿈을 꾸고, 또 다시 걸어가고.
남들이 몰라준다고 해도..
나는 나의 팬이잖아 여전히. 그걸 믿고.




역시 가사가 너무 좋은 노래..
윤아 언니 역시 멋져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