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꼬마곰책 (10M)
4월 꼬마곰 책
1. 돌잡이수학
돌잡이 수학 싸게 한다고 질렀는데 이 원.. 더 싸게 살 수도 있었긔..
하튼 살라그랬던거 기어이 사서 속풀이는 제대로.
4가지 영역 + CD + 워크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워크북은 종이 뜯어 붙이고 스티커 붙이고
이런거라 18개월 이후에나 가능. 근데 재밌어보여~!! 잘 갖고 놀 것 같고.
보드북들은 튼튼하고 좋은데 몇몇 책은 찍찍이 붙이고 실로 연결되어 있고 해서 아직 무리.
그래도 보드북 보면서 신기해하고 그래서 그냥 잃어버리거나 찢어지지 않을 책만
몇권 거실에 좍 뿌렸다. 한개씩 꺼내보고 있음.
수학에 대한 기대는 별로 없고.. 그냥 좋대서 질렀는데 가격대비 만족스럽다.
다만 서둘러 살 필요는 전혀 없고 두돌에 사도 되겠다.
2. 잘잘잘123
보드북. 그림 이억배
하나하면~ 둘하면~ 잘잘잘. 하는 노래를 그림으로 그림.
알고 있는 가사랑 조금 다름. 머 그럼 어때 그림도 예쁘고..
보드북이라 잘 넘기면서 구경하고 읽어주면 좋아하고
외워서 이유식할때 잘잘잘~ 해줌. 있으면 재밌는 책.
3. 누구야 누구?
삐약삐약 병아리가 엄마따라가는데 꽥꽥 꽥꽥 누구야 누구? 이런 식.
아.. 근데 그림이 완전 섬세하고 아름답다. 한국적이고.
다만.. 요놈.. 양장이잖아..
요즘 꼬마곰은 죄다 입에 들어간다. 플랩도 물티슈도 장난감도... 책도.
아마 쥐어줬다간 완전 뜯어먹을텐데 이 이쁜 책을 찢었다간 내 마음이 너무 아플거야..
보여줬다 숨겨놨다 하는 중.
... 내가 감상하는 중. 힛힛
4. Little bear
CD딸린 리딩북.
말 쉬워 스토리 귀여워.
근데 흑백 갱지 페이퍼북.. 이걸 언제 읽어주고 앉았나..?
역시 꼬마곰이 냅다 찢을까봐 걱정되는 책. 마.. 그래도 고전적이고 좋구마
심심할때 한 챕터씩 읽어줘야겠다. 이것도 CD가 필요한가...? 그냥 성우가 연기하니깐
조금이라도 재밌을래나 잘 모르겠고마~
심심할때 CD들으면 재밌을 것 같은 책.
5. 다 콩이야
한국 전래동화 풍으로 콩이 많이 많이 나오는 말장난 책.
역시 양장. 아.. 책 예쁜데 양장을 우리 꼬마곰이가 언제나 넘겨 보려나 ㅎㅎ
한 15개월은 되어야 할 듯. 11개월 현재 촉감책은 전부 구겨놨음 흑흑
(... 펠트책을 꺼내줘야겠다..)
운율이 있는 동화책이라 얼쑤 얼쑤 읽어주기 좋을 듯.
그림은 사실 내 취향은 아닐세..
6. 에릭칼 고무오리10마리
... 원서 보드북으로 샀는데 아니 왜케 쪼끄매?
도서관에서 봤던 댑다 큰 책이 아니잖아 ㅠㅠ 보드북이라서 그런가보다 잘못샀어..ㅠㅠ
아가들 보긴 좋을 것 같긴 한데 (싸고) 좀 작고 글씨도 작고...
어차피 에릭칼은 영어 좀 어려워서 영어 읽힐라고 산게 아니긴 한데
좀 작다. 진짜 갖고 놀아야겠다.
근데 그래도 참 예쁘다^^*
7. whose baby am i?
이건 진짜 글밥 없어서 노부영으로 사면 대박 아까움!
그냥 저렴한 보드북으로 샀음. 한글로 사도 별로일 것 같음.
그림 귀엽고 노래 찾아서 불러주면 좋을 것 같아.
보드북 이쁘돵~ 아가들 그림 이쁘다^^*
8. i love bugs
마거릿 와이즈브라운. 페이퍼백.
리딩 1단계. 아.. 작다 얇다 종이질도 후지다 근데 가격은 싸지 않아!
그림은 귀엽다 라임이 맞는 내용도 귀엽다
읽어주기 좋고 꼬마곰이 벌레를 좋아하기 시작하면 아주 좋을 듯 한데
아직은 바로 찢겠어....
뭔가 코팅지 바르든가 커버링 하든가 수를 내야겠음.
9. weesing for baby
위씽 시리즈로 핑거플레이랑 마더구즈를 샀는데 베이비가 음악이 좋고 아가들이 외우고 따라하기가 더 쉽대서 샀는데.. 음....
내가 듣기 재밌고 흥겨운건 핑거플레이고, 좀더 종알댈 수 있는건 마더구즈.
베이비는 뒤쪽에 자장가가 있어 그런가 좀 재미가 덜.. 그리고 몇곡은 겹치고.. 흑흑
뭐 그래도 들을만 하다.
아무래도 집에 CD 틀어놓음건 그거 듣느라 그런지 아가가 좀 덜 보채고 그래서
시터 아주머니를 둔 입장에선 음악 틀어주라고 하는게 맘이 좀 낫고
아가는 안지겨워도 한시간짜리 cd 계속 틀면 어른이 지겨워서 이것저것 돌려 듣는게 낫고.
또 방에 둔 책 꺼내서 읽어주세요~ 하는 것보다는 그냥 거실에 좍 늘어놓고
꼬마곰이가 관심 있어 하는 책은 한번씩 읽고 같이 놀아주세요~ 하는게 낫다.
그래서 아직은 양장이랑 리딩 책 읽어줄 기회가 별로 없고 또 영어 책은 완전 난감해하심. ㅋㅋ
그림 보고 한국말로 대충 읽어달랠까? ㅎㅎ 그래도 그것도 관심이 없다면 촘 무리한 일이다.
그래서 좀 예쁜 그림책 사면 아주머니가 관심 갖고 읽어줄래나, 그러고
영어책이라도 그냥 뿌려두면 혼자 찾아 그림이라도 볼래나, 그래서 대충 보드북으로다가.
내가 읽어주는 책은 영어랑 페이퍼북, 양장 위주로 읽어줘야겠음.
... 이렇게 사고 이제 책 고만 사까? 그랬는데 또 추천책 쎄일한대서 질렀다 와하하
... 5월의 책으로 하자구 그건.
월별 책 예산은 5~10만원. 지난달은 좀 무리했구마. 5월은 천천히~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