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옛날 이야기/제로보드 백업

흐미 힘들어..ㅠ_ㅠ

캔디냥 2002. 12. 8. 01:12


시험보는거 참 힘들다아아아아앙...T^T



뭔가 머릿 속에 집어넣는 것도.
교수님이 뭘 낼까 고민하는 것도.
이거 외워서 다 쓸 수 있어야 돼-! 라고 생각하는 것도.
공기가 나쁜 도서관에 앉아있는 것도.
내가 자리를 비운 새 누군가 내 지갑을 가져갈까 맘 졸이는 것도.
(-_-+ 줴기일... 도난주의가 싫어-!)
시험지를 받는 순간, 뭘 써야할 지 고민하는 것도.
문제에 맞춰서 집어 넣은 것들을 토해 내는 것도.






.. 뭐, 학과마다 시험은 다들 싫을테고,
다들 비슷하겠지.. 라고 생각되지만,
난... 법학의 서술형 문제가 정말 싫다=0=!


차라리 객관식을 볼 때는 속 편하고 좋았는데..
주관식에.. 약술에.. 사례가 나오면...
어떻게 써야 할 지도 모르겠고... 공부 안한데서 나오면
손도 못대겠고... 어떻게 써야 맞는 건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쓰면 정답인지 정말정말 모르겠음..
시험 보고나서도 모르겠음)
왜 틀렸는지도 모르겠고-_-
왜 점수가 그렇게 나왔는지도 모르겠고...
(못봤을 때는 그냥 그러려니 한다. 쓴게 없으니 점수가 구린거 안다.
그런데.. 의외로 잘 나왔을 때는 머엉-_-;;; 어?-_-? 점수가..왜;;;)







요즘 뭔가 스트레스 받는 중.
무려 '지하철'에서 멀미가 나고,
도서관에 멀쩡히 앉아있다가 채한다.

.. 집에 돌아와서 차가운 귤을 먹으면 멀쩡해진다.
역시 스트레스성...T^T

오늘도 공부하다가 속이 안좋고 어지러워져 버려서는,
그냥 엎어져서 자 버렸다...zzz...
->자고 나니 멀쩡했다. 역시.. 역시...
공부하기 싫었던겐가부다....;;;







서너개씩 시험을 벌써 봐 버린 친구들과는 달리,
난 오늘이 첫시험...ㅠ_ㅠ...
이 상태도 다음 주 금요일까지 버텨야만 한다-!
월요일에 하나 보고...
화요일과 금요일에 각각 두개씩을 보고 나면..
그러고 나면 자유인데.... 흠....

.. 그때까지 내가 잘 버틸지가 문제지, 뭐.





에혀어어어어어어=_= 그래도, 그나마 가장 괴로웠던
채권이 끝나버려서, 속이 다 후려어어어언하닷-!

강봉석 교수님=_= 폐를 많이 끼쳐드려서 죄송스럽습니다...
(제 시험지 채점하는게 얼마나 민폐일지.. 으아으아으아-_-;;)
내년에 물권에서 뵐때까지 안녕히......
공부해 놓을게요...(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