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옛날 이야기/제로보드 백업

큰 거짓말에 대한 참.

캔디냥 2002. 10. 2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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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그를 아신다면,
너무나 감동적인 이야기..ㅠ_ㅠ

.... 그래도....몰라도 감동적인 이야기..ㅠ_ㅠ



카프라 언니는, 게임 저장과 창고를 맡아주는 NPC지요..
파란머리 카프라 언니, 정말 베타때부터 얼마나..ㅠ_ㅠ
[Cand]  처음 키울 때부터.. 나도 얼마나 신세를 졌는지-!

플래시에 나오는 것 처럼, 나도 파란 머리 검사.
노비스 때에는 언젠가는 포링을 무찌르겠다고 다짐했었지.


포링한테도 맞고 또 맞다가 지쳐서, 에너지도 다 닳으면..
지쳐서 쓰러져.. 누워버리게 되면..
원래 저장된 곳으로 돌아가게 된다.


돌아갈 때마다 파란 머리의 카프라 언니는,
보관하던 것들을 내 주고, 거기 항상 그대로 있었지.


ㅠ_ㅠ 이 플래시를 보니까 정말, 옛날이 생각나 버려서-!



정말, 내가 오래도록 돌아가지 않으면 카프라언니는
날 걱정해 주려나..ㅠ_ㅠ
가슴이 뭉클해져 버렸다 ㅠ_ㅠ 좋은 이야기야. 동화같고.




[ 이제 안심하고 쉬세요.]

[저, 아직 약한가봐요..ㅠ_ㅠ]

[처음에는 다 그런거랍니다..^-^]


.....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언젠가는 꼭 강해질 테니까!]

[내일은 반드시 포링에게 이기고 말 테니까+_+!!]

[이것봐요~ 저, 겨우 검사가 되었어요^-^*]





[괜찮아요... 저도, 저도 강해졌으니까.]



..................



이제 괜찮아요, 나도, 이제 포링에게는 당하지 않아요.
벌써 기사인 걸요.
이제는 나도, 강해졌으니까. 나름대로 훌륭한 기사라구요-!

그렇지만 카프라 '디포르테' 언니,
언젠가 지쳤다고 생각되면 또 다시 돌아가도  괜찮을까요...?

거기 그냥 그대로 있어 주는거죠? 그런거죠?



포링 잡던 옛날을 떠올려줬던 이야기.



ps) 엔딩이 세 가지랍니다.. 파란머리 검사와 재회하는 결말도 꼭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