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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데카당스 스월 글로스 겟♡
캔디냥
2008. 9. 2. 11:07
7월 말에 잡지에서 보고 백화점마다 면세점마다 찾아 돌아다녔던 바로 그 글로스.
보자 마자 뿅 반해서 꼭 사고 말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매장에도 없었다는..ㅠ_ㅠ
당시에는 무려 싱가폴에도 없었지.
외국 주문 사이트에는 하나둘씩 뜨는데
왜 우리나라 매장엔 안들어오는거야.. 해외 주문을 해버릴까도 생각했는데,
9월부터 한정으로 가을 컬렉션이 들어온다고 해서^^
지난주 주말에 백화점에 슝 가서 겟! 해버렸다.
에스티로더 가을 컬러컬렉션 초콜렛 데카당스 퓨어칼라 스월 글로스 베리스월 ♡
(헉헉)
이 중에서 가운데 돌돌 말린 글로스!!
사진도 이뻤지만 실물은 더 이쁘구나 ♡
쓰다 보면 돌돌 말린 글로스 층들이 섞이는 것 같긴 한데, 조심조심 쓸테야..ㅠ_ㅠ
혹시 나한테 안어울리는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색도 너무 이쁘다~
향도 좋음! 초콜렛 향이 나 ♡o♡
시리즈인 베이지 컬러도 그냥 사버렸다. 왜냐.... 한정이니깐..ㅠ_ㅠ
왼쪽에 셰도우도 너무 예쁘고 매장언니가 테스트도 너무 예쁘게 해 줘서 지름신이
올랑말랑 했으나..
결정적으로 저 위의 금펄이 금방 없어진다는 거...
게다가 색들은 다 예쁘지만 좀 평범하다는... (다크한 색은 어디다 써?)
또 셰도우는 이미 너무 많고 4색을 사서 내가 잘 쓰려나 싶기도 해서, 그냥 포기.
(5만원이 넘어가는 가격도 무시 못하고..ㅠ_ㅠ)
어차피 하이라이트랑 셰딩은 쓰질 않으니 빙글빙글 돌아간 멋진 하이라이터+셰딩도 포기.
마블이 들어간 립스틱은 벌써 품절이라든데, 저것도 이쁨 하악..
그치만 글로스로 만족해야겠답..
에스티로더는 그 전부터 엄마가 쓰는 고전적인 색으로만 생각했는데,
립스틱도 그렇게 예쁘고 질도 좋다고 하고.. 가끔 깜짝 놀랄만큼 새로운 것들을 척척
내놓아서 맘에 든다.
이번 글로스로 에스티 전체에도 완전 버닝!
아직 갈색통은 쓰질 않을 것 같다만..
싱글 셰도우들도 너무들 예쁘고.. 좌라락 금펄 얹어진 립스틱들도 예술이고.
아아.. SK2에 에스티라, 이제 완전 취향이 30대 브랜드로 가는고나..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