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냥 이야기/Stories

아프다..ㅠ_ㅠ

캔디냥 2006. 1. 18. 16:31
요즘 컨디션 별로네.. 라고 생각했더니만,
어제 엄청나게 체했다..ㅠ_ㅠ

낮부터도 속이 별로 좋진 않았는데,
'한번 놓친 끼니는 평생 못찾아먹는다' 는 투철한 의지로
결국 저녁을 몽땅 먹어치웠다. 메뉴는... 카레...-_-);;

밥먹고 소화제 먹고 대충 버텼는데, 한시간쯤 지나니까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아파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 길로 손 다 따고...ㅠ_ㅠ
결국 웩웩 거리기도 하고.

아홉시 정도부터 계속 잤는데, 자면서도 속이 안좋아서
내내 괴로워했다. 아..ㅠ_ㅠ 너무 힘들었다..


오늘 아침에도 자고,
낮에도 자고,
엄마가 사온 이온음료 마시고 또 자고...
방금 좀 정신 차리고 죽 조금 먹고 사이다 마시고..
이제야 좀 나아졌다.



나이가 몇인데 체하고 난리냐... 싶지만,
아프면서 한 생각인데,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배탈에는 특효약이
안나오지 않을까 싶다..ㅠ_ㅠ
감기 든 것도 괴롭고 천식 등등도 괴롭지만,
배탈나서 속 울렁거리고 머리 아픈것도 참... 그만큼 괴로운게 없다.

참 오랜만에 배탈나서 된통 고생했고나..ㅠ_ㅠ
체력을 좀 키우고 몸 관리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