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냥 이야기/Stories
아아~
캔디냥
2005. 1. 15. 05:09
왠지 나의 옷 취향이..
'세미로리타' 였더라는 것을 알아버렸다...(털썩;;)
뭐, 이제 와서 깨달아 버렸다고 해도 하는 수 없지만..
로리타 히메가 되겠어! 라든가 하는 것은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 커다란 민폐일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미의식에서도 완전히 벗어나는 일임.
(나이가 이미..... 아니, 그걸 떠나서라도 이 외모가..ㅠ_ㅠ
도저히 하드한 로리는 절대 어울리지 않아!!)
오늘 신촌 현대에 옷구경하러 갔는데..
눈에 들어오는 거라고는 몽땅 블랙&화이트의 로리한 의상 뿐.
신발이랑 핸드백도 메리제인이랑 고풍스런 장식달린것 밖에
눈에 들어오질 않고..ㅠ_ㅠ
그것도 아니면 타탄체크의 주름치마. 거기에 프릴 블라우스.
커헉..ㅠ_ㅠ
이쁜 치마나 블라우스를 만지작거리고
케이프형의 코트를 바라보면서..
역시 입고나갈 데가 없으니 그만두자..ㅠ_ㅠ 라는 결론이 되어버렸다.
진짜 사고 싶은 옷이 있다면 솔직히 비싸도 상관없다.
3만원짜리 옷을 10개 사는것보다 30만원짜리 진짜 맘에 드는걸 사는게
훨씬 훨씬 좋으니까.
옷에 대해 은근히 퀄리티를 중요시하고, 피부도 예민해서 재질도 따져서..
퀄리티가 좋고 재질도 좋은거라면, 정말 비싸도 좋다.
아마도.. 입고 싶은 옷을 못 찾는 시즌은 매우 슬플거다.
그치만 세상은 넓고, 그 중에 누군가 내가 원하는 옷을 만들어주겠지.
백화점을 돌고, 동대문을 돌고, 학교 앞 옷가게를 뒤지면
그나마 내가 입고 싶은 옷 비스무리한건 찾을 수 있을것.
또, 입고 싶은 옷을 찾았는데도 너무 비싸다면, 그것도 슬플거다.
그치만 역시 또 다른걸 포기하거나 한달간 다른 옷을 쳐다보지도 않는다거나
간식을 끊는다거나 굶는다거나(!)해서 살 수도 있을거다.
역시 젤 슬픈건..
이쁜 옷을 찾았고,
뭐.. 출혈은 있겠지만 뭔가 리즈너블한 가격인데도..
그런데도..ㅠ_ㅠ
입고 나갈 일이 없어서 옷을 못 사는 일이다..ㅠ_ㅠ
내년 봄까지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음. 옷 입을 일 전무.
봄이 지나고 나서도 뭔가 차려입을 일이 있을 지 없을지..
제대로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있을지..
아아~~ 입을 일이 없을거야.. 라면서 만지작거리던
옷을 내려놓는다는건 너무 슬프다.
은근히 백화점 브랜드에서도 로리타풍의 옷을 많이 내놓아서,
눈 요기는 많이 했지만..
바라만 보고 한숨만 쉬고 도로 돌아나왔다.
머릿속은 코디할 생각으로 샤샥 돌아가는데.. 에휴휴..
그래도 올 겨울은 참아야겠다아~~
입고 싶은 스타일을 대략 찾았으니.. 앞으로는 한동안
그런 풍의 옷을 사 볼까나~~ 라는 생각 중.
역시 하드한건 취향도 아니고 미의식에도 어긋나므로;;
그냥 그런 풍의 옷을 입고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옷 욕심은 언제나 없어지려나~
'세미로리타' 였더라는 것을 알아버렸다...(털썩;;)
뭐, 이제 와서 깨달아 버렸다고 해도 하는 수 없지만..
로리타 히메가 되겠어! 라든가 하는 것은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 커다란 민폐일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미의식에서도 완전히 벗어나는 일임.
(나이가 이미..... 아니, 그걸 떠나서라도 이 외모가..ㅠ_ㅠ
도저히 하드한 로리는 절대 어울리지 않아!!)
오늘 신촌 현대에 옷구경하러 갔는데..
눈에 들어오는 거라고는 몽땅 블랙&화이트의 로리한 의상 뿐.
신발이랑 핸드백도 메리제인이랑 고풍스런 장식달린것 밖에
눈에 들어오질 않고..ㅠ_ㅠ
그것도 아니면 타탄체크의 주름치마. 거기에 프릴 블라우스.
커헉..ㅠ_ㅠ
이쁜 치마나 블라우스를 만지작거리고
케이프형의 코트를 바라보면서..
역시 입고나갈 데가 없으니 그만두자..ㅠ_ㅠ 라는 결론이 되어버렸다.
진짜 사고 싶은 옷이 있다면 솔직히 비싸도 상관없다.
3만원짜리 옷을 10개 사는것보다 30만원짜리 진짜 맘에 드는걸 사는게
훨씬 훨씬 좋으니까.
옷에 대해 은근히 퀄리티를 중요시하고, 피부도 예민해서 재질도 따져서..
퀄리티가 좋고 재질도 좋은거라면, 정말 비싸도 좋다.
아마도.. 입고 싶은 옷을 못 찾는 시즌은 매우 슬플거다.
그치만 세상은 넓고, 그 중에 누군가 내가 원하는 옷을 만들어주겠지.
백화점을 돌고, 동대문을 돌고, 학교 앞 옷가게를 뒤지면
그나마 내가 입고 싶은 옷 비스무리한건 찾을 수 있을것.
또, 입고 싶은 옷을 찾았는데도 너무 비싸다면, 그것도 슬플거다.
그치만 역시 또 다른걸 포기하거나 한달간 다른 옷을 쳐다보지도 않는다거나
간식을 끊는다거나 굶는다거나(!)해서 살 수도 있을거다.
역시 젤 슬픈건..
이쁜 옷을 찾았고,
뭐.. 출혈은 있겠지만 뭔가 리즈너블한 가격인데도..
그런데도..ㅠ_ㅠ
입고 나갈 일이 없어서 옷을 못 사는 일이다..ㅠ_ㅠ
내년 봄까지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음. 옷 입을 일 전무.
봄이 지나고 나서도 뭔가 차려입을 일이 있을 지 없을지..
제대로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있을지..
아아~~ 입을 일이 없을거야.. 라면서 만지작거리던
옷을 내려놓는다는건 너무 슬프다.
은근히 백화점 브랜드에서도 로리타풍의 옷을 많이 내놓아서,
눈 요기는 많이 했지만..
바라만 보고 한숨만 쉬고 도로 돌아나왔다.
머릿속은 코디할 생각으로 샤샥 돌아가는데.. 에휴휴..
그래도 올 겨울은 참아야겠다아~~
입고 싶은 스타일을 대략 찾았으니.. 앞으로는 한동안
그런 풍의 옷을 사 볼까나~~ 라는 생각 중.
역시 하드한건 취향도 아니고 미의식에도 어긋나므로;;
그냥 그런 풍의 옷을 입고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옷 욕심은 언제나 없어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