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냥 이야기/Stories

베네베네 베네피트~

캔디냥 2005. 11. 4. 22:50
요즘 왠지 화장품이 땡긴다~
그 동안 쓰던걸 다 쓰기도 했고.. 찬바람 부니까 쓰던걸 바꾸기도 해야겠어서..
이것저것 알아볼 수록 더더욱 뭔가 사야겠다는 맘이 커져서 큰일이다^^
어쨌든!! 질렀다 베네피트~!!



두둥.. 강렬한 베네피트 종이봉지.


종이봉지 속에는 이렇게 두개랑 샘플 하나..
'버바이'랑 '아이콘'


일단 버바이(Buh-bye).

베네피트는 뭔가 상품명을 장난스럽게 짓는 것 같다. 일종의 말장난.
밤에 잠들기 전에 뾰루지나 여드름에 찍어 바르고 자면 다음날 아침
가라앉게 해 주는 거다. 무려 색이 초록색이라, 바르고 나면 슈렉이 된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꼭 씻어내야 한다^^
포장에 그려져 있는 건 여전사 자파렐라(Zaparella).
우리의 적 여드름이 가장 두려워하는 여전사라고.. (푸훗^^;;)
자파렐라가 그려져 있는 시리즈들은 뭔가 트러블에 효과가 있다는 것 같다.
베네피트의 약간은 민망한 유머러스함이 팍팍~

지난 봄까지는 전혀 멀쩡하던 얼굴에 요즘들어 여드름같은게 하나두개씩
올라와서 빨갛게 되고 자국남고..ㅠ_ㅠ 스트레스가 팍팍 쌓이길래
이걸 사 봤다. 음.. 효과가 있으려나.
려원이 쓴다고 해서 유명해졌다고.
가격에 비해 용량이 매우 심하다 싶을 정도록 적다. 6g.
비싸다 싶은 아이크림들도 10~15g씩은 되는것에 비해 택도 없이 비싼게다.
그치만 뭐.. 얼굴에 전부 바르는게 아니라 트러블 난 곳에만 조금씩
찍어바르는거라 오래 쓴다고 하니까..ㅠ_ㅠ
뾰루지 나는게 죄다. 흑흑 꼭 효과가 있어야 할텐데.


다음은 아이콘. icon을 eyecon으로 쓴 말장난^^

이건 아이크림. 그래서 아이콘이다.
이건 그 뭐냐.... 다크써클에 좋다고 그래서..ㅠ_ㅠ
눈 밑이 환해진다는 사용평. 정말일까..ㅠ_ㅠ)??
어쨌든 쓰던 아이크림을 다 써버려서, 똑같은걸 하나더 살까..?? 하다가
다크서클에 좋다는 말을 듣고 사 보기로 결심.
과일같은 향기가 나고 질감이 무겁지 않고 흡수도 잘 된다.
아이콘 샘플도 하나 겟~
과연 다크서클이 좋아질 것인가...ㅠ_ㅠ

이렇게 두개, 백화점 가서 샤샥 질렀다^^
인터넷서도 많이 팔긴 하던데.. 백화점 카드도 있고 5%해주는 쿠폰도
있길래 냅다... 아하하^^
그리고 백화점에서 사 버린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베네베네 클럽~!!

베네피트 적립회원이 되었다^^
매장에서 제품 구입시 가입신청을 하면 가입할 수 있다~ 꼭 매장에서만.
베네피트 화장품을 그 동안 봐왔는데, 봐도봐도 계속 갖고싶고..ㅠ_ㅠ
필요한게 생길때마다 하나둘씩 사 모아볼까 생각중이라, 덥썩 가입.
내가 항상 좋아했던 디엠도 보내준단다~^^ 유머러스한 상품 소개가 좋다.
단 하나의 문제는..-_-);; 적립기간이 짧고 5%밖에 적립이 안되는데다가
3만점 이상이어야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당췌 내년말까지 얼마나 질러야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는 거냐..ㅠ_ㅠ

어, 어쨌든 베네피트 좋아.. 회원카드 디자인도 예쁘다.
이왕 산거니까 열심히 써서, 다크서클과 트러블을 몽땅 잡아버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