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냥 이야기/Stories
마이너 성향은 어디까지 가는가.... (1)
캔디냥
2005. 10. 5. 01:43
몇 달 전(한 반년쯤 전?) 부터 시작된 마이너를 향한 발걸음.
내가 대체 왜 이지경(;;)이 된 것인지 좀 생각해 봤다.
1. 일단 처음의 발단은 어딘가의 문화방.
밋치 -> '오이카와 미츠히로' 라는 일본 배우+가수의 PV를 보게 되고,
오옷.. 꽤 내 취향인데!! 라고 생각했다.
조금은 고전적인 리듬의 댄스음악에 멋드러진 왕자님풍 댄스.
그 후로 관심만 가지고 있다가...
2. 밋치가 나온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맨하탄 러브스토리'. 밋치상이 나오고, 꽤 재미있다고 해서 보게 되었다.
찻집 '맨하탄'을 둘러싸고 점장, 점원, 손님들이 만들어가는 이런저런 이야기.
마츠오카군이 점장이었지만, (우후후^^) 일단 그땐 잘 몰랐으니 넘어가고.
밋치는 '벳시' 라는 댄서로 나와, 꽤 멋드러진 모습을 보여준다. 캬^^
이리저리 얽히는 이야기와 훌륭한 연출이 압권.
주제가인 '러브러브 맨하탄' 도 좋았다. (우후후^^) 어쨌든 그땐 대충 좋았다는..
그 후, 이 드라마의 각본가라는 '쿠도 칸쿠로' 의 작품을 추천받고,
맨하탄에 점원으로 나왔던 '츠카모토 다카시'도 맘에 들었기에,
쿠도 칸쿠로의 각본에 츠카모토 다카시가 나오는, 다른 드라마를 찾았다. 그리하여..
3. 다음에 보게 된 게 '키사라즈 캐츠아이'.
쿠도 칸쿠로의 각본, 츠카모토 다카시도 나온다^^
꽤 시골인 '키사라즈'. 고교 야구부 동료였던 친구 다섯명은 아직도
동네 야구단 '키사라즈 캐츠'에 모여 야구를 하고 있다. 그리고 밤엔
정체모를 괴도집단(?) 인 '키사라즈 캐츠아이'로 변신.
주인공인 붓상은 '오카다 준이치' 다.
첨엔 어디서 이렇게 희한하게 생긴 애가 나타났냐.. 싶었으나..
어헉-0-)!! 보면 볼 수록 엄청나게 잘 생겨 보이는 것이었다.. 어헉
게다가 쟈니스세요... 무려 V6. (이때까지만 해도 SES 드라마에 나왔던
키큰 남자가 V6라는 정도밖에 몰랐다.)
아라시의 쇼군도 나오고.. 옷홋홋 유쾌하고 멋진 드라마.
시골 건달(?) 들이 닥치는대로 사고치고 다니는 게 멋지다.
시한부 선고를 받고도 내키는대로 막 살아가는 붓상. 슬프기도 하지만
왠지 유쾌한 기분이 되어 버리고..
오카다 준이치가 좋아좋아!! 라는 기분이 되어버려서, 다음은 오카다의
드라마를 보기로 결정.
그래서 찾아 낸 것이.. 오카다의 최근작.
4.'타이거 앤 드래곤' 을 봤다.
일본의 전통적인 만담, '라쿠코' 를 둘러싼 이야기.
명성있는 라쿠고가 '돈베에'. 어쩌다 빚을 지게 되었는데, 야쿠자 '야마자키 토라지'
에게 라쿠코를 가르치고, 그 수업료로 빚을 갚기로 한다.
야마자키 토라지역은 '나가세 토모야♡'.(<- 오홋홋^^)
돈베에에게는 라쿠코 천재였지만 집을 뛰쳐나간 막내아들이 있는데,
'야나카 류지' 라고 한다. 이 역은 오카다 준이치.
'토라'가 호랑이고, '류'가 용이니까, 타이거 앤 드래곤이 되는 거다^^
츠카모토 다카시도 야쿠자 도련님으로 나온다. 방가방가~
어쨌든 라쿠코와 야쿠자쪽 이야기가 섞이면서 난장판이 되어간다.
만담인 라쿠코와 실제 상황이 미묘하게 엇갈리면서 이어져 나가는게
이 드라마의 매력^ㅁ^)* 진짜 절묘하고 기가 막힌다. 재밌어~
일단 이 드라마... 오카다가 꽤 멋지다. 문제는..
나가세 토모야가 말도 안되게 멋있다.. 어허허헉.
야쿠자로 나오면서 있는 가오는 다 잡는데다, 마지막엔 애틋한 연기가 끝내준다.
아니, 누구세요? 댁은 누구세요?? 라고 생각했더니만..
-_-);; 쟈... 쟈니스셨습니다.. 이 외모에! 생각도 못했습니다..OTL.
무려무려 전~ 혀 관심도 없었던 TOKIO 멤버. 으허..
일단 이건 제쳐두고, 나가세 토모야의 다른 작품이 궁굼해져서 찾아본 게..
5. 2001 데릴사위. 무코 도노.
인기가수 사쿠라바 유이치로. 언제나 쿨~ 하고 섹시한 싱어송 라이터.
'안기고 싶은 남자' 앙케이트에 1위를 할 정도로 멋진 가수다.
그러나.. 그건 만들어진 모습이고 실제로는 왕 바보에 촌스러운 캐릭터!
남의 눈을 신경쓰고 가식적으로 살아온 그 앞에 외모같은것에 신경쓰지
않는 순수녀 사쿠라가 나타난다. 유이치로는 사쿠라와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사쿠라바 유이치로는 나가세 토모야♡. 사쿠라는 다케우치 유코.
외롭게 살아온 유이치로는 사쿠라네 데릴사위가 되어, 가족애를 알아간다..
는 내용인데, 꽤 재미있다^^ 조카로 나오는 아이바는 또 다시 아라시~
일단.. 사쿠라바 유이치로가 너무나 멋지다..ㅠㅁㅠ)..
쿨하고 섹시. 페로몬이 파파팍~ 선글라스 딱 쓰고 인상도 팍팍 쓴다.
드라마 속 인물인데도, 실제로 '사쿠라바 유이치로의 사진집' 이 나오기도 하고,
'사쿠라바 유이치로'로서 토크쇼에 출연한 적도 있는 걸 보면, 당시에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모양.
그런 진지한 모습과 더불어, 뒷면의 덜떨어진 모습도 꽤 귀엽다^^
사쿠라바 유이치로의 노래 '히토리봇치노 하브라시'도 굉장히 좋고.
이 드라마는 요즘 우리나라 케이블에서도 방송중이다. 냐하하^^)*
으어.. 어쨌든 나가세 토모야, 연기 상당히 잘한다. 사쿠라바 유이치로
였을 때는 거의 완전 다른 사람이야~!! 굉~장히 맘에 들어 버렸다.
6. 그래서 다음에 본 게, 데릴사위 2003.
2년 후에 다시 만든 시리즈. 가족 구성은 2001과 다르지만, 사쿠라바
유이치로는 똑같은 캐릭터. 사무실 사장으로 나오는 쯩쿠상도 그대로.
캐스팅이라든지 스토리가 조금은 어색하고 좀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꽤 괜찮았더랬다. 일단 나가세군이 나오니까.. (오홋홋^^)
유이치로의 노래인 'お前やないとあかんねん' 도 매우 좋았다~!!
가사에 오사카벵이 나오는것도 꽤 재미있었고^^ (드라마 중 유이치로는
오사카 출신이라고 나오니까 딱 맞는거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가세 토모야보다는 일단 사쿠라바 유이치로에게
빠져 있었다. 멋진걸~~ 취향인걸!
그러나... 멀지 않아... OTL...
이 이후는 다음편에. 아.. 곡절이 참 많다..
내가 대체 왜 이지경(;;)이 된 것인지 좀 생각해 봤다.
1. 일단 처음의 발단은 어딘가의 문화방.
밋치 -> '오이카와 미츠히로' 라는 일본 배우+가수의 PV를 보게 되고,
오옷.. 꽤 내 취향인데!! 라고 생각했다.
조금은 고전적인 리듬의 댄스음악에 멋드러진 왕자님풍 댄스.
그 후로 관심만 가지고 있다가...
2. 밋치가 나온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맨하탄 러브스토리'. 밋치상이 나오고, 꽤 재미있다고 해서 보게 되었다.
찻집 '맨하탄'을 둘러싸고 점장, 점원, 손님들이 만들어가는 이런저런 이야기.
마츠오카군이 점장이었지만, (우후후^^) 일단 그땐 잘 몰랐으니 넘어가고.
밋치는 '벳시' 라는 댄서로 나와, 꽤 멋드러진 모습을 보여준다. 캬^^
이리저리 얽히는 이야기와 훌륭한 연출이 압권.
주제가인 '러브러브 맨하탄' 도 좋았다. (우후후^^) 어쨌든 그땐 대충 좋았다는..
그 후, 이 드라마의 각본가라는 '쿠도 칸쿠로' 의 작품을 추천받고,
맨하탄에 점원으로 나왔던 '츠카모토 다카시'도 맘에 들었기에,
쿠도 칸쿠로의 각본에 츠카모토 다카시가 나오는, 다른 드라마를 찾았다. 그리하여..
3. 다음에 보게 된 게 '키사라즈 캐츠아이'.
쿠도 칸쿠로의 각본, 츠카모토 다카시도 나온다^^
꽤 시골인 '키사라즈'. 고교 야구부 동료였던 친구 다섯명은 아직도
동네 야구단 '키사라즈 캐츠'에 모여 야구를 하고 있다. 그리고 밤엔
정체모를 괴도집단(?) 인 '키사라즈 캐츠아이'로 변신.
주인공인 붓상은 '오카다 준이치' 다.
첨엔 어디서 이렇게 희한하게 생긴 애가 나타났냐.. 싶었으나..
어헉-0-)!! 보면 볼 수록 엄청나게 잘 생겨 보이는 것이었다.. 어헉
게다가 쟈니스세요... 무려 V6. (이때까지만 해도 SES 드라마에 나왔던
키큰 남자가 V6라는 정도밖에 몰랐다.)
아라시의 쇼군도 나오고.. 옷홋홋 유쾌하고 멋진 드라마.
시골 건달(?) 들이 닥치는대로 사고치고 다니는 게 멋지다.
시한부 선고를 받고도 내키는대로 막 살아가는 붓상. 슬프기도 하지만
왠지 유쾌한 기분이 되어 버리고..
오카다 준이치가 좋아좋아!! 라는 기분이 되어버려서, 다음은 오카다의
드라마를 보기로 결정.
그래서 찾아 낸 것이.. 오카다의 최근작.
4.'타이거 앤 드래곤' 을 봤다.
일본의 전통적인 만담, '라쿠코' 를 둘러싼 이야기.
명성있는 라쿠고가 '돈베에'. 어쩌다 빚을 지게 되었는데, 야쿠자 '야마자키 토라지'
에게 라쿠코를 가르치고, 그 수업료로 빚을 갚기로 한다.
야마자키 토라지역은 '나가세 토모야♡'.(<- 오홋홋^^)
돈베에에게는 라쿠코 천재였지만 집을 뛰쳐나간 막내아들이 있는데,
'야나카 류지' 라고 한다. 이 역은 오카다 준이치.
'토라'가 호랑이고, '류'가 용이니까, 타이거 앤 드래곤이 되는 거다^^
츠카모토 다카시도 야쿠자 도련님으로 나온다. 방가방가~
어쨌든 라쿠코와 야쿠자쪽 이야기가 섞이면서 난장판이 되어간다.
만담인 라쿠코와 실제 상황이 미묘하게 엇갈리면서 이어져 나가는게
이 드라마의 매력^ㅁ^)* 진짜 절묘하고 기가 막힌다. 재밌어~
일단 이 드라마... 오카다가 꽤 멋지다. 문제는..
나가세 토모야가 말도 안되게 멋있다.. 어허허헉.
야쿠자로 나오면서 있는 가오는 다 잡는데다, 마지막엔 애틋한 연기가 끝내준다.
아니, 누구세요? 댁은 누구세요?? 라고 생각했더니만..
-_-);; 쟈... 쟈니스셨습니다.. 이 외모에! 생각도 못했습니다..OTL.
무려무려 전~ 혀 관심도 없었던 TOKIO 멤버. 으허..
일단 이건 제쳐두고, 나가세 토모야의 다른 작품이 궁굼해져서 찾아본 게..
5. 2001 데릴사위. 무코 도노.
인기가수 사쿠라바 유이치로. 언제나 쿨~ 하고 섹시한 싱어송 라이터.
'안기고 싶은 남자' 앙케이트에 1위를 할 정도로 멋진 가수다.
그러나.. 그건 만들어진 모습이고 실제로는 왕 바보에 촌스러운 캐릭터!
남의 눈을 신경쓰고 가식적으로 살아온 그 앞에 외모같은것에 신경쓰지
않는 순수녀 사쿠라가 나타난다. 유이치로는 사쿠라와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사쿠라바 유이치로는 나가세 토모야♡. 사쿠라는 다케우치 유코.
외롭게 살아온 유이치로는 사쿠라네 데릴사위가 되어, 가족애를 알아간다..
는 내용인데, 꽤 재미있다^^ 조카로 나오는 아이바는 또 다시 아라시~
일단.. 사쿠라바 유이치로가 너무나 멋지다..ㅠㅁㅠ)..
쿨하고 섹시. 페로몬이 파파팍~ 선글라스 딱 쓰고 인상도 팍팍 쓴다.
드라마 속 인물인데도, 실제로 '사쿠라바 유이치로의 사진집' 이 나오기도 하고,
'사쿠라바 유이치로'로서 토크쇼에 출연한 적도 있는 걸 보면, 당시에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모양.
그런 진지한 모습과 더불어, 뒷면의 덜떨어진 모습도 꽤 귀엽다^^
사쿠라바 유이치로의 노래 '히토리봇치노 하브라시'도 굉장히 좋고.
이 드라마는 요즘 우리나라 케이블에서도 방송중이다. 냐하하^^)*
으어.. 어쨌든 나가세 토모야, 연기 상당히 잘한다. 사쿠라바 유이치로
였을 때는 거의 완전 다른 사람이야~!! 굉~장히 맘에 들어 버렸다.
6. 그래서 다음에 본 게, 데릴사위 2003.
2년 후에 다시 만든 시리즈. 가족 구성은 2001과 다르지만, 사쿠라바
유이치로는 똑같은 캐릭터. 사무실 사장으로 나오는 쯩쿠상도 그대로.
캐스팅이라든지 스토리가 조금은 어색하고 좀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꽤 괜찮았더랬다. 일단 나가세군이 나오니까.. (오홋홋^^)
유이치로의 노래인 'お前やないとあかんねん' 도 매우 좋았다~!!
가사에 오사카벵이 나오는것도 꽤 재미있었고^^ (드라마 중 유이치로는
오사카 출신이라고 나오니까 딱 맞는거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가세 토모야보다는 일단 사쿠라바 유이치로에게
빠져 있었다. 멋진걸~~ 취향인걸!
그러나... 멀지 않아... OTL...
이 이후는 다음편에. 아.. 곡절이 참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