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곰맘 이야기/꼬마곰 이야기

돌잔치 준비 착수 ㅠㅠ

캔디냥 2012. 3. 16. 13:38

돌잔치 준비에 착수.

엄마들이 왜 그렇게 돌잔치에 집착하는지 몰랐는데
준비하고 보니깐 집착하게 됨.

결혼식은 마 혼주가 내가 아니고 난 나만 신경쓰면 되고 랄라 머 그런게 있는데
이건 울 아가가 주인공이니 머든 잘해주고 싶고 아놔
주변 사람들 죄다 오는 그런 행사이다보니 보는 눈도 많고 킁
기왕 돈쓰는거 촘 잘해보고자 하면 막 스트레스가 밀려온다.

장소는 머리 싸매고 고민하다 아기 백일날 질렀으니 그건 됐고..
시식이랑 공구참여 메뉴선정도 됐고.. 스냅도 예약해놔서 한숨 돌린 줄 알았으나..

답례품을 정하는데 수건 싫댔다가 잡곡 장바구니 딸기잼 접시 주방수건 머그컵을 돌아
다시 수건으로 돌아오고

엄마옷 아빠옷 엄마한복 아빠한복
아가옷 아가한복
엄마 메이크업

그리고 또 머 정해야 되드라... 아... 사진도 찍어야하고
그러려면 가족티도 알아봐야 하나 ㅋㅋ
동영상도 만들어야 하는데.. 그건 나중에 하면 되고...

이르케 복잡한데 엄마표는 어떻게들 하는지 참 능력자야.
난 엄마표는 단! 한개도! 안하기로! 마음먹었음!! 진짜야!!!!!!


... 근데 왠지 스냅스 한권 더 만들고 싶긴 해..ㅠㅠ
백일앨범이랑 세트로 놓고시퍼... 근데 머 이건 시간나면 하고...

아 회사와서 점심시간에 폭풍 검색을 했더니 오히려 점심시간이 끝나면
더 머리가 아파지는 현상이 발생.


그런데 또 산적한 문제 때문에 머리는 더 아파지고 ㅠㅠ
돌이 슬슬 되가면서 필요한 것도 사주고 싶은 것도 많다. 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