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냥 이야기/Stories
내가 관심있는것. 내가 좋아하는것.
캔디냥
2004. 9. 4. 13:37
이번 학기 들어서 기숙사 룸메이트가 바뀌었다.
같은 학과, 같은 학번인데 왜 아는 얼굴이 아닌거야..ㅠ_ㅠ
(하긴 200명이나 되니까..)
아직 잘 모르지만 친구 룸메이트였구.. 착한것 같구..
대략 저녁마다 조잘조잘 이것저것 떠들어대기 시작.
그런데..ㅠ_ㅠ 말하다보면 내가 왜 이렇게 매니아틱 해지는 것인지..ㅠ_ㅠ
내가 생각해도 내가 좋아한다구 하는 게 다 좀 요상한것들이라
말하면서도 점점 쫄아든다..ㅠ_ㅠ
공부해야하는 입장에, 당췌 온갖것에 왜 이렇게 관심이 많어..ㅠ_ㅠ
라는 생각도 들고.
이래서 내가 공부를 못하는게야..(허걱)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서,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는것 정리해보기로 했다.
* 신화.
첨에 신화좋아해^--^* 라고 했을 때, 의외다-0- 라는 반응이었기 때문에..
흐흑..ㅠ_ㅠ 의외인가.. 생각해 버렸음.
요즘 7집이 나와서 상당히 버닝하고 있었기 때문에 젤 첨 말이 나왔다.
하긴.. 대딩 4학년이나 돼서 댄스 아이돌가수를 아직도 좋아한다는게
좀 요상하긴 하지..ㅠ_ㅠ
게다가 제대로 현장뛰고 그런건 대딩이 되서부터 본격적이었던 게 아닌가..
다들 중고딩때 버닝하다가 대딩때 고만두는 추세인데..
난 대딩때 시작해 버렸으니.. 흐음..
게다가 보통 20대 이후 팬들은 거의 릭진셩에 올인인데..
난..ㅠ_ㅠ 왠지 모르게 첨부터 지금까지 온리 민우.
이것도 너무 매냐틱한 취향인걸까..ㅠ_ㅠ
요즘 자주 가는 곳은 벨로시랩터. 에너님이 좋아 가고있지만,
어째서 민우팬이 오로지 진셩홈만 다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음..ㅠ_ㅠ
(왠지 민우팬피에 가면 위화감이.. 있을 곳이 아닌것 같어..)
2000년 부터 시작된 신화버닝. 아직도 근근히 이어가는 중.
* 라그나로크
컴터로 주로 뭘하나? 생각해 봤을 때 역시 대다수의 시간은..
라그나로크를..
그렇다.. 고학번이 돼서 아직도 라그를 하고 있는 여대생은..
별로 없겠지만.. 없겠지만..ㅠ_ㅠ
그래도 찾아보면 많이 있을거샤+_+)/
2학년때부터 시작한 라그나로크.
접었다 폈다.. 무슨 꼬깃꼬깃한 종이마냥..(표현이 뭐 이러냐..)
그래도 아직도 근근히.
아.. 공성한지 언제더냐.. 근질근질 하고나..ㅠ_ㅠ 공성하고파.
* 구체관절인형.
구관계에 관심이 있다.. 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매니아틱할까나..
기숙사 장농 속에 아가 하나 모셔져.. (내버려져.. 인가..ㅠ_ㅠ
바빠서 못봐준지가 어언.. 빨리 봉인해제 시켜줘야 할텐데) 있다는 건
더더욱 말 못하겠다.. 크흙..ㅠ_ㅠ
하지만 그 말똥말똥한 눈을 보면 거의 정신이 나가는걸.
젠아가는 너무 이쁘게 생겼단말이야..ㅠ_ㅠ 정말 로망으로 이쁘게..
그리 잘 해주진 못하지만 입고 있는 옷은 전부 내 핸드메이드.
테디베어 근근히 만들던 바느질루 원피스, 드레스, 양복 해입혔는데..
다른 사람이 신기해하는걸 보면 이것도 이상한 취향인 것 같다.(ㅠ_ㅠ)
그, 그래도 인형계엔 훨씬 멋진 옷 해 입히시는분들이 수두룩~~
* SF. 판타지.
읽는 책이라고는 SF. 그리고 판타지. 인문서적은 저 멀리..
베스트셀러같은건 읽은 거 하나 없으면서, SF책은 골라 읽는다.
판타지라고 해서 뭐.. 쏟아져나오는 한국판타지를 읽는 건 아니지만.
예전엔 닥치는대로 봤고..
톨킨이나.. 어슐러 르귄이나.. 이영도 정도?? 판타지계열이 좋아요~
뭐.. 이것도 좋아하는 사람 많고 많으나..
안좋아하는 사람들이 보자면 매니아틱 한 것이겠쥐..
* 애니메이션
여기에 대해선 매니아라고 말할 수도 없을 정도. 워낙 그런 분 많으시니..
그렇지만 항상 관심 많고.. 다들 재밌다고 하는 건 챙겨보는 정도.
가끔 파뭍힌거 찾아 혼자 좋아하는 경우도 있지만..
파뭍힌거래봤자,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바글거리는 애니계.
역시 이런거에 관심 있다는게 이미..ㅠ_ㅠ 이상한 애로 가는 길이다.
* 만화
왠지 여자애들은 순정만화 좋아하고.. 연애물 좋아하고..
보통 그런게 일반적. 풀하우스나 꽃보다남자나 나나정도를 좋아하는거야
만화 보는 애들 다 그렇지만..
난 거의 닥치는대로 아무거나 집히는대로 보는 타입.
피칠갑 하는것도, 총쏴대는것도, SF도 판타지도 역사물도 모두 오케.
당연히 스포츠물도 좋고..학원물도 보고.. 거의 가리는 게 없음..
소장중인 만화는 클램프 x (이미 클램프는 매냐취향..ㅠ_ㅠ?)
H2. 그리고 파이브 스타 스토리.
뭔가 매우 언밸런스한 조합..ㅠ_ㅠ 점점 이상해진다..
거기다가 푸른하늘이라니. 내가 생각해도 취향 갈팡질팡.
동생이랑 합심(?) 한 소교헌이나 노다메를 생각해도 더더욱 난감해짐.
오늘도 아무거나 집히는대로 보러가야지.. ;;
* 홈페이지
보통 귀찮아서라도 홈페이지 안 만드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상하게도 인터넷 시작할 때부터 홈페이지 만드는데 관심 있어버려서,
뚝딱뚝딱.. 럽캔은 한... 2년? 3년 됐나? 그렇다.
무료계정에서 넘어오고, 제로보드에서 테터로 넘어왔지만,
홈페이지는 쭈욱 있어왔던것.
운영하는것보다 만드는 게 좋았었고, 만들고 나서는 있다는 것에 위안,
어쨌든 아직도 관심있는 부분이긴 하다.
에.. 또.. 거기다가.. 영화보는것도 좋아하고...
음악은 닥치는대로 듣긴 하지만 보통 라디오를 틀어놓고 살았기땜에,
주워듣는 음악이 많아서 이것저것 좋아하는 음악이 많다.
가수가 좋다기 보단, 어떤 특정 곡을 좋아하는 편.
제목이랑 가수는 몰라도 어디서 들어본 음악이 많다는 건,
역시 라디오를 그냥 켜 놔서, 좋은 멜로디만 샤샥 기억이 남기 때문일듯.
결국 이렇게 써놓으니..
대략 하나하나의 취미는 그렇게까지 이상하지 않지만..ㅠ_ㅠ
하나만 깊게 관심가지면 될 것을, 다른 것까지 두루 관심가져서,,
그래서 점점 매니아틱 해지는 데 있는 것 같다.
항상 관심사 같은 사람들끼리 만나서, 내 취향이 특별하다는 건
잘 모르고 살았는데..ㅠ_ㅠ
어쩌다가 전혀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 느끼게 되는 것 같다.
하긴..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하나만 말해도 무지하게 이상해 보이긴 할 것..ㅠ_ㅠ
이것두 저것두 좋아해^-^* 라고 말하면 진짜 매니아같이 보이긴 하겠다..
하지만 이런것들을 다아 좋아하는게 바로 나!
뭔가 취미의 정리를 위해 쓰기 시작했으나..
다들 포기할 수 없는 뭔가가 있다. 계속 보고싶고.. 듣고싶고.. 하고싶고.
에혀.. 이러다 공부는 언제하리.. 생각해도,
하고 싶은 걸 못하고 공부만 해도 무엇하리.. 라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오늘의 결론은.. 하고 싶은건 하고 살자.
결국 공부에 올인~~ 하지 못하는 결과가 된다 해도.
.. 그러나 앞으로 6개월은 좀 줄이긴 해야될 것 같으다.. ㅠ_ㅠ 할게 넘 많자나..
같은 학과, 같은 학번인데 왜 아는 얼굴이 아닌거야..ㅠ_ㅠ
(하긴 200명이나 되니까..)
아직 잘 모르지만 친구 룸메이트였구.. 착한것 같구..
대략 저녁마다 조잘조잘 이것저것 떠들어대기 시작.
그런데..ㅠ_ㅠ 말하다보면 내가 왜 이렇게 매니아틱 해지는 것인지..ㅠ_ㅠ
내가 생각해도 내가 좋아한다구 하는 게 다 좀 요상한것들이라
말하면서도 점점 쫄아든다..ㅠ_ㅠ
공부해야하는 입장에, 당췌 온갖것에 왜 이렇게 관심이 많어..ㅠ_ㅠ
라는 생각도 들고.
이래서 내가 공부를 못하는게야..(허걱)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서,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는것 정리해보기로 했다.
* 신화.
첨에 신화좋아해^--^* 라고 했을 때, 의외다-0- 라는 반응이었기 때문에..
흐흑..ㅠ_ㅠ 의외인가.. 생각해 버렸음.
요즘 7집이 나와서 상당히 버닝하고 있었기 때문에 젤 첨 말이 나왔다.
하긴.. 대딩 4학년이나 돼서 댄스 아이돌가수를 아직도 좋아한다는게
좀 요상하긴 하지..ㅠ_ㅠ
게다가 제대로 현장뛰고 그런건 대딩이 되서부터 본격적이었던 게 아닌가..
다들 중고딩때 버닝하다가 대딩때 고만두는 추세인데..
난 대딩때 시작해 버렸으니.. 흐음..
게다가 보통 20대 이후 팬들은 거의 릭진셩에 올인인데..
난..ㅠ_ㅠ 왠지 모르게 첨부터 지금까지 온리 민우.
이것도 너무 매냐틱한 취향인걸까..ㅠ_ㅠ
요즘 자주 가는 곳은 벨로시랩터. 에너님이 좋아 가고있지만,
어째서 민우팬이 오로지 진셩홈만 다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음..ㅠ_ㅠ
(왠지 민우팬피에 가면 위화감이.. 있을 곳이 아닌것 같어..)
2000년 부터 시작된 신화버닝. 아직도 근근히 이어가는 중.
* 라그나로크
컴터로 주로 뭘하나? 생각해 봤을 때 역시 대다수의 시간은..
라그나로크를..
그렇다.. 고학번이 돼서 아직도 라그를 하고 있는 여대생은..
별로 없겠지만.. 없겠지만..ㅠ_ㅠ
그래도 찾아보면 많이 있을거샤+_+)/
2학년때부터 시작한 라그나로크.
접었다 폈다.. 무슨 꼬깃꼬깃한 종이마냥..(표현이 뭐 이러냐..)
그래도 아직도 근근히.
아.. 공성한지 언제더냐.. 근질근질 하고나..ㅠ_ㅠ 공성하고파.
* 구체관절인형.
구관계에 관심이 있다.. 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매니아틱할까나..
기숙사 장농 속에 아가 하나 모셔져.. (내버려져.. 인가..ㅠ_ㅠ
바빠서 못봐준지가 어언.. 빨리 봉인해제 시켜줘야 할텐데) 있다는 건
더더욱 말 못하겠다.. 크흙..ㅠ_ㅠ
하지만 그 말똥말똥한 눈을 보면 거의 정신이 나가는걸.
젠아가는 너무 이쁘게 생겼단말이야..ㅠ_ㅠ 정말 로망으로 이쁘게..
그리 잘 해주진 못하지만 입고 있는 옷은 전부 내 핸드메이드.
테디베어 근근히 만들던 바느질루 원피스, 드레스, 양복 해입혔는데..
다른 사람이 신기해하는걸 보면 이것도 이상한 취향인 것 같다.(ㅠ_ㅠ)
그, 그래도 인형계엔 훨씬 멋진 옷 해 입히시는분들이 수두룩~~
* SF. 판타지.
읽는 책이라고는 SF. 그리고 판타지. 인문서적은 저 멀리..
베스트셀러같은건 읽은 거 하나 없으면서, SF책은 골라 읽는다.
판타지라고 해서 뭐.. 쏟아져나오는 한국판타지를 읽는 건 아니지만.
예전엔 닥치는대로 봤고..
톨킨이나.. 어슐러 르귄이나.. 이영도 정도?? 판타지계열이 좋아요~
뭐.. 이것도 좋아하는 사람 많고 많으나..
안좋아하는 사람들이 보자면 매니아틱 한 것이겠쥐..
* 애니메이션
여기에 대해선 매니아라고 말할 수도 없을 정도. 워낙 그런 분 많으시니..
그렇지만 항상 관심 많고.. 다들 재밌다고 하는 건 챙겨보는 정도.
가끔 파뭍힌거 찾아 혼자 좋아하는 경우도 있지만..
파뭍힌거래봤자,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바글거리는 애니계.
역시 이런거에 관심 있다는게 이미..ㅠ_ㅠ 이상한 애로 가는 길이다.
* 만화
왠지 여자애들은 순정만화 좋아하고.. 연애물 좋아하고..
보통 그런게 일반적. 풀하우스나 꽃보다남자나 나나정도를 좋아하는거야
만화 보는 애들 다 그렇지만..
난 거의 닥치는대로 아무거나 집히는대로 보는 타입.
피칠갑 하는것도, 총쏴대는것도, SF도 판타지도 역사물도 모두 오케.
당연히 스포츠물도 좋고..학원물도 보고.. 거의 가리는 게 없음..
소장중인 만화는 클램프 x (이미 클램프는 매냐취향..ㅠ_ㅠ?)
H2. 그리고 파이브 스타 스토리.
뭔가 매우 언밸런스한 조합..ㅠ_ㅠ 점점 이상해진다..
거기다가 푸른하늘이라니. 내가 생각해도 취향 갈팡질팡.
동생이랑 합심(?) 한 소교헌이나 노다메를 생각해도 더더욱 난감해짐.
오늘도 아무거나 집히는대로 보러가야지.. ;;
* 홈페이지
보통 귀찮아서라도 홈페이지 안 만드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상하게도 인터넷 시작할 때부터 홈페이지 만드는데 관심 있어버려서,
뚝딱뚝딱.. 럽캔은 한... 2년? 3년 됐나? 그렇다.
무료계정에서 넘어오고, 제로보드에서 테터로 넘어왔지만,
홈페이지는 쭈욱 있어왔던것.
운영하는것보다 만드는 게 좋았었고, 만들고 나서는 있다는 것에 위안,
어쨌든 아직도 관심있는 부분이긴 하다.
에.. 또.. 거기다가.. 영화보는것도 좋아하고...
음악은 닥치는대로 듣긴 하지만 보통 라디오를 틀어놓고 살았기땜에,
주워듣는 음악이 많아서 이것저것 좋아하는 음악이 많다.
가수가 좋다기 보단, 어떤 특정 곡을 좋아하는 편.
제목이랑 가수는 몰라도 어디서 들어본 음악이 많다는 건,
역시 라디오를 그냥 켜 놔서, 좋은 멜로디만 샤샥 기억이 남기 때문일듯.
결국 이렇게 써놓으니..
대략 하나하나의 취미는 그렇게까지 이상하지 않지만..ㅠ_ㅠ
하나만 깊게 관심가지면 될 것을, 다른 것까지 두루 관심가져서,,
그래서 점점 매니아틱 해지는 데 있는 것 같다.
항상 관심사 같은 사람들끼리 만나서, 내 취향이 특별하다는 건
잘 모르고 살았는데..ㅠ_ㅠ
어쩌다가 전혀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 느끼게 되는 것 같다.
하긴..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하나만 말해도 무지하게 이상해 보이긴 할 것..ㅠ_ㅠ
이것두 저것두 좋아해^-^* 라고 말하면 진짜 매니아같이 보이긴 하겠다..
하지만 이런것들을 다아 좋아하는게 바로 나!
뭔가 취미의 정리를 위해 쓰기 시작했으나..
다들 포기할 수 없는 뭔가가 있다. 계속 보고싶고.. 듣고싶고.. 하고싶고.
에혀.. 이러다 공부는 언제하리.. 생각해도,
하고 싶은 걸 못하고 공부만 해도 무엇하리.. 라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오늘의 결론은.. 하고 싶은건 하고 살자.
결국 공부에 올인~~ 하지 못하는 결과가 된다 해도.
.. 그러나 앞으로 6개월은 좀 줄이긴 해야될 것 같으다.. ㅠ_ㅠ 할게 넘 많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