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냥 이야기/Stories

기분이 널을 뛰어 아주

캔디냥 2009. 2. 16. 13:17
좋았다가 나빴다가
다 좋아보였다가 다 안좋아 보였다가
세상이 장밋빛이었다가 갑자기 칙칙한 회색으로 보이고
의욕이 넘쳤다가 전부 기운 없어졌다가
한 가지 고민이 없어지면 다른 한 가지가 생기고
시간이 얼른 지나서 모든 걸 결정해 버렸으면 싶다가도
시간이 너무 없는 것 같아 조바심이 자꾸 나고

아니 왜 이런 타이밍에 컴퓨터는 바이러스 먹어서 무한 리부팅 하고 있고
정말 때려줄까보다..
좀 맘 놓이나 싶었더니 이모양이고 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