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냥 2008. 7. 20. 01:37
가끔은 내가 2008년 7월을 살고 있다는 게 믿기지가 않을 때가 있다.
2008년. 7월. 이라는 글자를 가만히 노려보면서 넌 왜 거기있니, 싶다.
묘한 부유감. 난 여기 있는데 여기 있지 않은 것만 같은 기분.

그렇다면 내가 있을 적당한 시간이란 언제인가.
장소뿐이 아닌 시간마저 적절한지 고민해야하다니 너무 가혹한 일이다.